여행후기

제목
8박10일간의 여행이 끝이 났네요~
등록일
2019-10-18 11:12:09
조회수
764
이름
제이썬

 

-- 본 후기는 제이썬님이 클럽발리 카페 "발리, 내마음에 들어오다~" 남겨주신 후기로,
클럽발리 사이트에도 공유합니다 --

 

 

숙박부터 맛집까지 다른나라보다 정말 정하기 어려웠던것 같아요. 결국엔 공부 하나도 하지 않고 에어텔만 정한 후 가고싶은 곳 그때그때 다녔네요. 클럽발리 통해서 모두 예약했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3박 아르야두타 2박 그랜드하야트 3박 파드르기안 숙소는 이렇게 묵었구요

13살여자아이+부부 2000불 400불정도 남겨가지고 왔어요~ 저희는 로컬을 생각보다는 많이 안먹어서 먹는걸 싸게 먹은거 같진 않구요 택시도 안타고 투어도 딱 2번했기때문에 먹는 비중으로 많이 썼네요~ 제대로된 마사지는 2번 아이랑 저만 받았구요 그외에 꾸다길에서 발마사지 2번 받았어요~ 사진나가요~~


 

첫날 아르야두타 도착 후 룸서비스시킨 나시고랭과 미고랭이에요~ 첫 발리음식이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빈땅과함께~ 디럭스 프리미어룸 묵었구요 정말 가성비 갑인 숙소는 확실해요~ 베란다도 넓고 세면대도 2개 방도 아주 넓직했어요~ 그런데 엑배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새벽 도착한 후 엑배설치하고 하느라 시간이 조금 지연됐네요~~

 

 

 

조식 후 아르야두타 수영장입니다. 아이가 조금 다쳐서 며칠간 물이 닿으면 안됐기에 아르야 3박동안 물놀이는 한번도 못했어요 ㅠㅠ 뷰도 좋고 너무너무 괜찮아요~ 조식은 쏘쏘였구요 와플에 바나나크림? 조합이 너무 맛있어서 조식내내 몇번씩 가져다 먹었네요~~커피는 내려먹는거만 있어서 그거 이용했어요~

 

 

 

두번째 숙소인 그랜드하야트 그랜드 룸입니다. 아이가 앉아있는 저 자리가 굉장히 느낌있네요~ 아이가 원래는 꼭 제 옆에서 자는데 여기에서만큼은 저 자리에서 혼자 잤답니다. 숙소는 굉장히 아기자기한 느낌이고 조식당이나 수영장과는 거리가 아주 조금 있어요~ 수영장 미끄럼틀 매우 재밌고요. 풀 주변을 매우 자연과 어우러지게 잘 꾸며놓았는데 거친 부분들때문에 수영하다가 남편이 쓸려서 피를 좀 봤어요~ 수영은 메인풀에서 하셔야 안다치세요~~

그랜드 하야트 조식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제일 좋은건 커피가 주문식이라는 거 커피맛도 좋았어요~

 

 

 

하루 울루와뚜사원쪽 투어했어요~ 입장료 50k로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입장료 끊고 간단히 둘러보기 좋았고 경치가 매우 좋았네요~ 원숭이가 사납다고해서 엄청 긴장했는데 더워서 이시간에는 많이 안나와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멀리서 몇마리 본게 다에요~

 

 

 

울루와뚜사원 갔다가 슬루반 비치로 갔어요~ tv에서 너무 멋진곳으로 기억에 남는곳이라 여기에 꽤 오래 있었던것 같아요~ 위에 올라가서 수박주스도 한잔 했네요~ 여기 갔다가 싱글핀 갔었는데 뭔가 겹치는 곳이라 싱글핀에는 5분도 안있었어요~ 개인적으론 슬루반비치가 더 좋았어요~

 

 

 

정말 고민 많이 했던 짐바란 씨푸드. 하지만 발리댁님 말씀대로 한번쯤을 가보길 권한다는 말에 가보기로 결정하고 어딜 갈지 엄청 알아보다가 간곳이에요~ 죠~~앞에서 파는 옥수수도 맛있었고 씨푸드도 괜찮았어요~~ 연기때문에 처음엔 조금 힘들었지만 잠깐이더라고요~ 확실히 인기 많다는 가게는 계속 연기가 오래나긴 했네요~ ㅎㅎ처음엔 메뉴없고 키로로 주문해야 한다고 하더니 제가 블로그에서 본 메뉴판 보여주면서 세트메뉴 안되냐니깐 된다며 자리 안내해주더라고요 ㅎㅎ 아무래도 키로당 주문하는게 훨~~ 씬 비쌀듯해서 처음부터 메뉴판을 안보여주나봐요 빈땅 라지 2개에 랍스터 600그람 새우600그람 등등 조개랑 이것저것해서 660k정도 했던 것 같아요~

 

 

 

발리음식이 입에 안맞는건 아닌데 뭔가 금방 질리더라구요 ㅠㅠ국물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파드마르기안체크인하면서 발리댁님이 알려주신 모짜렐라바이더씨에 왔어요~ 여기 진짜 매우 강추! 저희 아마 여기 첫날 숙소였다면 10번은 갔을꺼 같아요 ㅋㅋ 파드마르기안 있으면서 매일매일 갔어요~ 수영하다가 점심먹으러도 가고 저녁에 가서 와인에다가도 먹고 진짜진짜 맛나고 친절하고 너무너무 좋았네요~~ 솔직히 여기가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여긴 마지막날 우붓투어할때 제일먼저 간 유명한 너티누리스와룽...흠...전 이렇게 로컬스러운곳인지 몰랐구요...립도 그냥 저냥...너무 퍽퍽하고 어디서 뼈가 쏙쏙빠진다고 했는데 전혀요...여기보다 저흰 이가와룽이 훨씬 괜찮았어요~~(개인입맛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사람들 많이 가는 스타벅그 갔다가 우붓왕궁 갔다가 시장 잠깐 구경하고 생각보다 우붓에서 시간이 많이 없어서 뜨갈랑랑은 못가봤어요 ㅠㅠ우붓은 다음에 간다면 숙박을 한번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긴 파드마르기안 메인풀이구요 파드마르기안은 미끄럼틀이 있는 곳 외에는 풀이 꽤 깊었어요 여기가 175미터인가...

저기 앉아있는데 중국아저씨가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는데 호주 여기아이둘이서 자기들 튜브 던져주고 물밖으로 꺼내주더라고요...아마 아이들이 놀고 있으니 깊지 않은 줄 알고 들어가셨던건지...저도 그렇게 깊은지 몰랐다가 너무 놀라서 라군풀로 자리 옮겼네요...수심 표시가 안되있더라구요...라군풀도 140이라도 되있었지만 제가 느낀 깊이는 150은 족히 되는거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수심이 좀 깊어요~ 워낙 외국인들이 키도 크고 수영을 잘해서 그런가 전 130정도가 딱 좋은데 말이죠 ㅋㅋㅋ 파드마르기안은 아기들 타는 슬라이드 하나랑 어른들도 탈 수 있는 슬라이드 2개 있는데요 하나는 넓고 일자로 짧게 떨어지는건데 이게 되게 재밌어요~ ㅋㅋ 짧고 굵은 스타일!! 바로옆에 그래드 하야트처럼 굴곡있는 슬라이드가 하나 있는데 이건 폭이 너무 좁아서 옆으로 부딪히더라구요. 그래서 전 한번타고 안탔네요~~~방은 뉴샬렛 예약했는데 업그레이드를 받은거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ㅋㅋ 짐 가져다준 분 말로는 주니어스윗? 이라고 한것 같은데..어쨌든 더 넓은 방으로 해준거는 같아요~ 침대도 넓고 쇼파도 넓다고해서 엑배 추가는 안했었는데요. 침대가 정말 넓긴 한데 그래도 편하게 자려고 남편은 블랭킷 따로 요청해서 쇼파에서 잤어요~전체적으로 조식은 제일 가짓수는 많은거 같았지만 먹을건 별로 없는...커피도 주문을 받지만 아이스라떼는 돈을 내는 시스템....따뜻한것만 프리로 가능하더라구요~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그 외에 발리댁님 맛집에도 올려져있는 데판야끼 부페도 날짜가 맞아서 먹었는데요 금액도 저렴하고 이것저것 먹을게 많았어요~ 메인풀옆 조명도 너무 멋졌고 커플? 이 부르는 라이브 음악도 너무 좋았어요~


발리댁님 덕분에 많은 도움받고 무사히 여행 맞쳤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