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더물리아 후기
등록일
2019-06-13 09:12:03
조회수
784
이름
힘을 내서

더물리아 갔다가 어제 한국 도착했어요

클럽발리 통해 더물리아 예약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클럽발리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직접 가서 경험한 따끈따끈한 후기 올립니다


1. 조식

더물리아, 빌라스>>>>>물리아 리조트.

더물리아에 더라운지와 빌라스의 리빙룸은 메뉴가 같아요.

뷔페 스타일 아니고 메뉴 골라 주문하면 바로 요리해주는 방식.

물리아 리조트에 있는 더카페는 뷔페 스타일입니다.


모두 먹어본 결과 조식은 더물리아가 압승입니다.

솔직히 더카페 뷔페는 그냥 그랬어요

종류는 많은데 먹을게 없는 느낌?

물리아 리조트 가시면 더라운지랑 리빙룸은 아예 이용하실 수 없으니

꼭 더물리아 가셔서 라운지에서 식사해보세요.

차원이 달라요.

크랩케이크랑 필레미뇽, 프렌치 토스트, 차이니즈메뉴 정말 맛있었구요.

다들 극찬하시는 육개장이랑 무국이 외려 별로였어요.


더라운지랑 리빙룸은 한산한 분위기구요

특히 리빙룸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한산....^^;;

더까페는 사람많고 북적거리고 8시반 이후로는 웨이팅 줄도 길어요.


2. 수영장

수영장은 장단이 확실하더라구요.

물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석상 있는 수영장은 리조트는 이용못하고

더물리아랑 빌라 손님들만 이용할 수 있어요.

바로 앞이 바다라서 바다 바라보며 수영하는 맛이 있구요.

그런데 앞이 확 트인 바다라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서 초등생 있는 저희는

감기 걸릴까봐 거기서는 많이 못 놀았어요.

오히려 리조트 수영장이 리조트 건물로 막혀있어서 바람이 딱 차단되는지라

저희는 거의 리조트 풀에서만 놀았네요.

참고로 키즈풀은 별다른 시설이 없어요.

아이가 슬라이드나 놀것을 찾으면 물리아는 안 맞아요.

저희 아이는 슬라이드나 수영장 놀이시설 싫어하고 오로지 수영만 하는 아이라

상관없었습니다.


3.분위기

리조트는 확실히 늘 사람이 많고 바글거려서 여행온 느낌이 있어요

빌라와 더물리아는 정말 조용해요

저녁 시간대 되면 로비에 사람도 없고요(특히 빌라.....ㅎㅎㅎ)


4.룸컨디션

정말 깨끗하고 좋았어요 발코니에 자쿠지 있어서 밤에는 발코니 야외테이블에

룸서비스 시켜놓고 자쿠지에서 놀다가, 룸서비스 먹다가....그렇게 시간 보냈어요

룸서비스도 다 맛있어요.

그리고 하루에 방청소를 거의 3번 해줘요

대한민국 아줌마에게 이건 넘나 감동임ㅋㅋㅋ

외출했다 돌아오기만 하면 룸이 새롭게 단장되어 있더라구요

젖은 수건 쌓일 일도 없어요 하루에 수건을 몇번을 갈아주는지.....

그렇게 나무가 많은데도 모기 한마리 없고 벌레도 없어요.

작은 개미(불개미만큼 작은)는 많아요. 방에도 두세마리씩 꼭 보이고...

근데 넘 작아서 별 신경은 안 쓰여요^^


5.버틀러

버틀러 서비스 감동입니다.

다음날 스케줄 물어보고 그때그때 필요한 거 있음 알아서 챙겨주고

별다른 스케줄 없는 날은 물리아 안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추천해줘서

데려다주기도 하구요.

넘나 친절하셔요


6.버기

물리아가 워낙 압도적으로 커서 물리아 내에서 돌아다닐 때 버기 이용하는데

아마도 더물리아와 빌라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 같아요

리조트 손님은 더물리아와 빌라를 이용할 수 없으니 버기 탈일이 별로 없을 거 같은...


저는 버기타고 리조트도 많이 놀러가고,

빌라가서 식사도 하고,

그냥 일부러도 많이 탔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버기타고 빌라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거기서 천천히 더물리아까지 걸어내려오며 산책도 많이 했네요.

물리아 내 조경 정말 예술 그 자체입니다.

그렇게 많은 물과 정원을 어쩜 그렇게 완벽히 관리하는지.....


7.식당

솔레일-이탈리안

에도긴-일식

테이블8-중식

전부 리조트에 위치하고 있고 다 맛나요. 한번씩 꼭 드셔보세요

에도긴 데판야끼 겁나 비싸긴 한데, 진짜 짱입니다.

어느 하나 실망스러운 곳이 없었어요.


일단 물리아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번에는 체험 위주 글 이어 올릴게요.

궁금하신 점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