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 생긴지 얼마 안된 세레스 스프링스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11월 발리댁님 출장기에 올라온 세레스 스프링스 호텔을 눈여겨 보고,

클럽발리를 통해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클럽발리에서 공식적으로 프로모션하고 있진 않지만,

디럭스룸 -> 디럭스 풀억세스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30분 무료 마사지, 자전거 투어를 베네핏으로 받았습니다.

우붓 시내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위치에 있다보니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우붓우붓한 느낌은 더 좋았습니다.

우붓 시내까지 셔틀도 있고, 호텔에서 편도 85,000 루피아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서 우붓시내를 다녀오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우붓시내 잠깐 쇼핑하고 구경하시고 호텔에서 푹 쉬시기에 꽤나 좋은 것 같습니다.

호텔이 매우 큰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투숙객도 많지 않았고, 또 조용한 가운데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직원들이 먼저 인사하고 룸넘버까지 기억해주는 친절함도 있었구요...

우붓에 색다르거나 새로운 호텔을 찾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전 다음에 여기 풀빌라로 가보고 싶습니다...

호텔 수영장입니다. 우기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서 물도 따뜻하고 수영장이 작아서 아이가 놀기에도 좋았어요..

클럽발리에서 풀억세스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베네핏을 주셔서 매우 잘 이용했습니다. 바로 풀로 이어지지 않고 선베드 공간도 있어서 방이 습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처음에 트윈베드로 되어 있었는데 요청하니까 바로 더블베드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디럭스룸에 욕조는 없지만 화장실과 샤워 공간을 충분했습니다.  

룸에서 본 풀장 전경입니다. 뷰가 괜찮죠?  체크인하는날 비가 와서 좀 흐리게 나왔네요

다른 방향에서 본 수영장 전경입니다.  

다음날 하늘은 참 맑고 좋았답니다.  

 아 다녀온지 1주일도 되지 않았지만, 다시 가고 싶네요...

 호텔의 뷰도 좋고 녹색이 많아서 참 좋았어요... 조용한 쉼을 원하신다면 강추합니다.  

일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구름이 많아서 아쉽게도 실패했네요...  

로맨틱 디너를 하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스파인데 뷰도 좋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셔틀 시간표에요.. 셔틀을 놓쳐도 호텔을 통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 진입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와 시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작지만 아이들이 잠시 놀 수 있는 키즈클럽도 있었습니다.

식당규모가 작아서 조식메뉴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을만 했었네요...

조금 조용한 곳, 남들과 다른 곳을 찾는다면 충분히 추천드릴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2박만 있었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길게 있고 싶은 호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