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 가기전, 발리 이름만 들어도 설레였던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발리에 갔다왔고 두번째 발리 여행을 계획중인데요, 말로만 듣던 발리와 직접가서 여행을 해 보니,
상상해왔던 것 보다 모든 것이 좋았어요. 사람들, 자연, 음식, 문화 모든 공존하는 것들이요.
그래서 이번에는 발리에서 자와섬을 다시 여행하고 발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수라바야에서 머무는데요, 내일 저녁 비행기로 다시 발리에 돌아갑니다.
발리여행이 엄청 기대되는 이 시점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니 마음도 정리가 되고 다시 한번 여행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우붓 스타벅스 뒤에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요.
발리 여행 루트는 레기안-> 우붓-> 짱구-> 스미냑-> 레기안-> 뚜람븐 이렇게 짜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저혼자 여행을 갔다가 친구와 함께 우붓에서부터 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이번년도 새해를 우붓에서 친구와 함께 보냈네요. 우붓시장에서 새로 산 쪼리를 신고 신나게 우붓거리를 누볐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곳은 짱구지역이구요 이곳이 왜 서핑으로 유명한지 파도를 보니 알겠더라구요.
우붓에서 짱구까지는 그랩카를 이용했어요. 현지 택시들이 둘이서 쉐어하기엔 가격이 부담이 가서 친구와 함께 그랩을 이용했네요. 하지만 그랩을 우붓지역에서 이용하는게 쉽지 만은 않았어요. 오토바이를 탈 수 있으면 좋았으련만 저는 자전거도 못타네요 ㅜㅜ 하핫.
레기안의 게스트하우스
제가 처음 발리에 도착해서 묵은 게스트하우스 였습니다. 첫 날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고 그 다음날부터 친구네 집에서 머물 예정이었으나 이 게스트하우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하루 더 머물기로 했어요. 제가 백팩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코피수수를 아침마다 타먹으며 이렇게 좋은 풍경에서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발리까지 가기 전, 저는 짐블에서부터 버스를 이용했는데 에어컨이 없는 버스에서 12시간 정도를 있었답니다.
와우... 인도네시아 디스코 음악에 사람들이 계속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발리에 도착해서는 두통으로 시달렸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남네요. 발리에서의 좋은 기억 앞으로도 좋은 후기로 남겨서 공유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