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두 아이와해외여행(6살, 두돌) - 발리 가루다항공(1편)
등록일
2018-02-22 16:10:05
조회수
1,601
이름
려화

--- 본 후기는 려화님이 클럽발리 더블식스 팸투어 당첨되어 작성해주신 후기로,

클럽발리 사이트에도 공유합니다 ---

 

 

 

두아이와해외여행(6살, 두돌) - 발리 가루다항공

이번발리여행은 가루다항공을 이용했어요.

발리가는 비행기편이 직항으로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대한항공인고 또다른 하나는 가루다항공이더라구요.

대한항공은 저녁때 출발해서 밤에 도착하는비행기,

가루다항공은 낮에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기.

돌아오는 비행기편은 비슷하게.. 새벽 1시에 출발해서 오전 9시쯤 도착하더라구요.

이왕이면 가루다항공이 더 저렴하고 첫날도 아주 조금이지만 현지에서 시간을 보낼수있을것같았어요.

근데 가루다항공이 수요일은 직항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날짜를 잡다보니 화요일이 되었네요 ㅎㅎ; 

주말은 비행기가 좀더 비쌌고요..

 

 

우리가 탈 가루다항공 비행기 지켜보는 아이들 ㅎ
비행기구경하는데 차렷자세로 ㅋㅋ 둘이 엄청열심히보더라구요
저게 우리가 탈비행기야~

 

 

아 저거? 저거 타는거야? ㅎㅎ

 

 

기념사진도 찍자~ 하고 앉았어요.

 

 

가루다항공 비행기와 기념사진도 찰칵^^*
근데 니들 어디보니;

 

 

우린 유모차가 있어서 비지니스석 승객 다 타고난 후에 그쪽으로 탑승했고요~
유모차는 비행기 타기 직전 화물로 부쳤죠.
비행기 처음(은아니고 두번째 지만, 100일때니 기억안남 ㅋㅋ)타본 민순이
모든게 신기한듯싶더라구요 ㅋ
가루다항공은 듣던대로 시트간 간격이 넓어서
셕이빠가 무릎안닿아서 좋다고하더라구요^^*

 

 

안전벨트 매라고 했더니 열심히 매는 착한어린이..
하지만 중간중간 안전등 표시들어와서 메자고 하면 반항하고 일어서고 ㅜㅜ
아.. 진짜 낮비행기가 좋을줄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두만요 ㅋㅋ;
잠을 안자서 깨어있는 시간내내 힘들었 ㅜㅜ
올때보니 자는게 더나음.

발리까지는 7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발리에 도착했을때 기상상황이 안좋아서 30분을 빙빙돌았어요 상공에서..
그래서 우리 거의 8시간 비행기탔거든요.
나중엔 진짜 멀미나고 내리고싶었음 ㅜㅜ
애들 소리지르고 난리남 ㅋㅋ;

 

 

가루다항공도 이렇게 앞자리 헤드레스트있는곳에 모니터가 있어요
영어선택하고 넘어가면,

 

 

이렇게 영화나 음악, 게임, TV쇼 등.. 보고싶은걸 선택해서 볼수있더라구요

 

 

영화가 뭐있나 봤더니..
음.. 뭐 여러가지가 있던데
고스트버스터스 2016도 있고..
아이스에이지나 마이펫의이중생활 같은 애니메이션도있더라구요.
한국영화는 탐정홍길동 있더라구요
다만, 한국영화아니면 다 영어로봐야하는?
아이스에이지 2 정도가 한국어지원이 되더라구요 ㅋㅋ
근데 중간에 자꾸끊긴다고 셕이빠가 ㅋㅋ
전 비행기타면서 영화보면 머리아파서 안보거든요.

 

 

담요랑 베개는 자리에있었고,
헤드폰은 나눠주더라구요.
근데 헤드폰이 불량인게 있었어요
제가받은게 한쪽이 안나와서 바꿨었답니다.

 

 

기내에 아이먹을건 챙겨갈수있어요.
바나나우유랑 사탕이랑 젤리같은건 챙겨갔었답니다.
타자마자 뭐먹고싶데서 바나나우유 원샷.

 

 

그리고 물이랑 물티슈 챙겨주더라구요.
물은 발리에서는 되도록 이물 아쿠아로 사다먹는게 좋다고하더라구요.
우리나라삼다수 같은물이라며.

 

 

가루다항공 담요는 좀 도톰해서 따뜻해서 좋았어요.
외기온도를보니, -50도정도 되던데..
비행기에서 진짜 추웠어요;
겉옷안입고 티셔츠입고있었는데 추워서 담요를 진짜 푹덮어쓰고 있었답니다.
그와중에 우리아이들은 담요도 안덮으려고 ㅜ.ㅜ

 

 

한국에서 출발하니 기내방송에 이렇게 자막이 있었어요.
가루다항공 승무원유니폼은 이렇게 두가지 색깔로 있더라구요

 

 

그리고 또 뭘자꾸줘 ㅋㅋ

 

 

이건뭔가하고 열어봤더니
응? 양말?

 

 

양말에 안대랑 귀마개 주더라구요.

 

 

양말은 매우 질이 안좋음 ㅋㅋ;

 

 

그래도 추우니까 이렇게 신고있는게 도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