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즐거운 발리 여행
등록일
2018-01-21 22:06:39
조회수
608
이름
이서돌이

롬복에서 2박 쉐라톤 승기기에서 지냈는데..여기는 아이가 물갈이를 하는 바람에 쉬다 온 곳이 되었네요.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꾸따 쉐라톤보다는 덜 현대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있는 바로 있는 곳에서 길리가는 차와 배를 예약해서 우리 가족끼리만 출발('젠' 아저씨 아주 친절하고 시간도 잘 지켜주었답니다. 빨래도 신청했는데 싸게 잘 하였답니다. 

 

길리에서는 빌라 옴박에서 3박 하였습니다.

넓고 따로 항구를 가지고 있어서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좋았습니다. 빌라 옴박부터 북으로 올라가면 계속 번화가 입니다. 그러다가 터틀포인트들이 나오는데 가까운 곳들에서 거북이를 볼수 있습니다. 앞에 있는 카페들 싸고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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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 옴박 화장실에서 본 하늘~ 나름 샤워할때도 운치 만점이고 좋았네요. 

 

길에서 스노클링 하는곳 모두 100,000루피아(약8천원)이면 가능입니다. 전날쯤 예약하고 다녀오세요. 전 배멀미에 취약해서 스노클링하고 좀 힘들었지만, 대부분 모두 ㅇㅋ랍니다. 

 

길리 분위기는 가족단위 보다는 20대 젊은 서양인들의 오래도록 놀다가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곳곳에 담배를 피거나 물담배 및 자세히보면 말아피는 담배들도 피시는 것이.... 뭐 그래도 선셋은 참 좋았고 자유스러움도 좋았고, 거북이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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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은 쉐라톤 꾸따

업그레이드 해줘서 비치뷰 아니고 비치 프론트룸으로~

일처리 빠르고 친절하고 깔끔했네요.

조식은 나름 종류가 여럿되고 쥬스도 갈아놓고 병마다 얼음에 넣어놨구요. 비치워크 쇼핑센터에 이어져 있어서 '스시테이'라는 일식집에서 초밥도 먹었구요. 자라나 다른 브랜드들도 있지만 .. 울나라보다 싼맛은 아니구요. 

 

바로 앞이 바다라서 서핑도 배웠는데.. 재미있게 잘 가르쳐주시고 몇번 하면 금방 일어날수 있어 좋았네요. 근데 2시간 타는게 좀 늙어서 무리인듯 ㅎㅎ

아들은 계속 탄다고 했지만, 잠깐 쉬며 음료수랑 빈땅 마시고 탔답니다. 가격은 250,000루피아에 두시간 했어요.

2만원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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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한가지를 꼽으라면 수영장이 작다는거요. 딱 그 정도

 

다음은 우여곡절 끝에 아요디아 누사두아1박(사실 1박이라고 하기에도 좀... 시설이 엄청 큽니다. 하지만 화장실등이 많이 낡았고 소음이 아주 많이 취약함을 알고 .. 가고 싶으신 분들은 잘 생각하고 가시길 바래요. (이번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잘 함께 이야기 해주신 클럽발리 현지직원분께도 감사드리네요)

 

그래서 르기안 파드마(후기가 많이 없어서 고민했지만 레이트체크아웃도 되고 사진상 나쁘지 않아 보여서 클럽발리 현지직원분께 급 신청하여 갔답니다. 빠른진행 감사드려요) 디럭스샬레방 입성~~

 

방이~~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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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도 서랍장까지 잘 되어있고 샤워시설과 욕조도 잘 되어 있고 이번 여행 중에서 침구가 가장 뽀송하고 깨끗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90퍼센트는 호주 사람들인듯요. ㅎㅎ

동양사람 찾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그런지.. 조식에 빵과 치즈랑 햄 종류가 많아요. 조식은 강추 정도는 아니구요. 

저녁에 하나비라는 일식당에 데판야끼뷔페가 있는데 고기도 새우랑 조개등도 참 좋더라구요. 철판에 막 쉐킷쉐킷해주시는데 참 맛나드라고요. 초밥도 몇가지 있구요. 디저트들도 있구요.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구여. 실내로 예약해서 시원하게 드세요. ^^

 

수영장이 참 많아요. 인피니트풀이랑 한곳 더는 어른들만 갈수 있구요. 아이들도 갈수 있는 메인풀(140) , 라군풀(140) , 패밀리풀(100과 완전 낮은풀)이 있고 슬라이드가 2개 있어요.

 

전반적으로 보면 발리에는 가까운 호주사람들이 엄청 오는 것 같구요. 저는 거의 공항에서 집에 갈때 한국 사람들 많이 만났네요.그 전에는 거의 한두명.. 

아~~ 꾸따에 있는 한식당'비빔밥'에서도 만났네요.

거기 참 좋아요. 라면, 김밥, 묵은지김치찌개, 된장찌개, 떡볶이 등 밑반찬도 정갈하구요. ㅎㅎㅎ

제가 좀 체했는데 사장님이 주신 약 먹고 뚝딱 나았습니다.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분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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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 있는동안 너무 좋은 날씨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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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와주던 비~ 마지막 날에만 조금 시원하게 오전에 와주던 비~ 

 

팁을 드리자면 택시는 블루버드나 발리택시들이 미터 택시인데 짧은 거리는 좀 미터로 가면 돌아가기도 하시는 듯요. 그래도 3~4천원 정도지만 집에와서 다시보니 좀 허탈하네요. 짧은 거리는 얼마에 가자고 얘기하시는게 나으실수도 있어요. 

 

마사지는 발리에서 지금까지 받은 마사지 중에 스미냑에 'suku'가 갑이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늠 힘이 좋으신 그 느낌 잊을 수가 없네요. 

 

롬복엔 마타람에 쇼핑몰이 하나 있는데 게임존도 있어서 실컷 놀았네요. ㅋㅋ

 

스미냑 거리는 아이와 걷기에 오토바이랑이 느므 많아서 좀 피곤하였네요. 그래도 중간에 뱀피 신발이랑 가방은 이쁘더라구요. 가격도 좋구요. '삼발쉬림프' 참 맛나구요.

 

참.. 가실때 라면포트 하나 가져가시면 유용하실듯 해요. 전 못 가져갔는데.. 물끓이거나 라면도 끓여 먹을수 있구요혹 물갈이들 많이 한다는데 끓여서 먹이면 좋을듯요. 호텔에 있는 커피포트에 이상한 투숙자들이 양말도 빨고 그랬던 뉴스을 본 이후로는 좀 꺼려지드라구요.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모두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저도 즐겁고 아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