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후기는  청안님이 클럽발리 카페, "발리 내마음에 들어오다~"에 공유해 주신 후기입니다---

마라 리버 사파리에서 꾸따 넘어오면서 일일 렌트카 투어를 했는데요.
결론적으로 울 딸냄이 울루와뚜 사원에서 본 께짝댄스를 너무 좋아했어요. 그저께 다녀왔는데 어제도 '하얀 원숭이' 이야길 하며 즐거웠다고 웃고, 마사지샵에서 엄빠 마사지 받을 동안 공연 동영상 찍어둔 것 리플레이 하면서 잘 기다려주었어요^^ 고마운 께짝댄스

한국어 설명서 보고 스토리 설명해 주면서 보는데 등장인물 중 하얀 원숭이의 개그 코드가 유쾌했고 관객석으로 뛰어들어 재미있는 액션을 많이 해서 깔깔대며 보았어요. 단순하고 역동적인 공연이라서 꼬마도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절벽사원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이 환상적으로 느껴졌구요. 한시간 남짓한 공연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저로서는 그냥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나오는 길이 막힐까 최고 하이라이트까지만 보고 마지막 장은 못보고 나와야 해서 아이가 공주는 언제 구출된거냐고 묻는 걸 대충 얼버무리고 나왔어요 ㅋ 
시간이 되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꼭 공연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