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우붓여행] 여섯살 아융강 래프팅도 괜찮아요.
등록일
2017-12-20 17:34:09
조회수
710
이름
청안

 

 

--- 본 후기는 청안님이 클럽발리 카페, " 발리 내마음에 들어오다~"에 공유해 주신 후기입니다 ----

 

 

 

 

어제는 아이와 아융강 래프팅을 갔어요.
예약할 때까지도 과연 아이랑 해도 괜찮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도전해보자 맘 먹었는데 넘 괜찮았어요. 아이도 신났고요! 
아이가 만5세라 만 7세부터 커버되는 보험 가입은 못하는지라 면책동의서를 받던데 이때 남편은 표정이 심각했어요. ㅎㅎㅎ
평소 놀이공원에서도 후룸라이드도 즐기는 아이라 그 정도수준의 난이도였어요. 처음에 우리와 한 팀이었던 호주인 커플이 아이와 함께 타는 것을 거부해서 우리가족 세명만 한 보트에 타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보트 가이드가 좀 더 아이에게 맞춰준 듯 싶어요. 팁을 두 팀에게 받지 못하게 된 가이드를 위해 팁도 후하게 드렸고요.
평소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잘 타는 유치원생이라면 아융강 래프팅 충분히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요. 래프팅은 업체마다 가격이 다른데 저희는 아이가 있어 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소벡 래프팅을 선택했는데 시설 깔끔하고 좋았어요. 여긴 디스카운트도 없다는데 클럽발리에서 저렴하게 합리적 비용으로 잘 다녀왔어요. 우붓에서 다녀오니 차로 편도 20분 조금 못 되었던 것 같구요. 길게 차 타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어요.
다만 엄빠는 다음에는 더 액티브한 래프팅을 하자고 생각했지요~~ 다음엔 뜰라와가자 래프팅 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