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소피텔 클럽밀레짐 - 3편 와인테스팅
등록일
2017-10-23 16:50:36
조회수
490
이름
선화

--- 본 후기는 선화님이 클럽발리 카페 "발리 내마음에 들어오다"에 남겨주신 후기로 함께 공유합니다----

 

 

Wine tasting & Tapas 

 

 

와인테이스팅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샴페인, 와인, 칵테일 등의 주류를 무제한으로 주문 가능하고
간단한 타파스와 과일, 디저트 등을 뷔페로 즐길 수 있다. 
딱히 밥될만한 메뉴가 없어서 식사로 즐기겠어! 까지는 무리지만 
퀄리티 있는 메뉴 + 주류가 무제한이라는 것에 너무나 좋았던 시간. 


참고할 것은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
와인테이스팅은 술이 제공되는 시간이라 아이동반이 되지 않는다
만약 어린아이를 부득이하게 동반해야하는 경우라면 
이렇게 1층 풀장 옆에 자리한 공간에 앉아야하는데 
에어컨 없고 + 모기 좀 있고 + 뷔페 먹으려면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야되고 등등의
불편함이 좀 있는 편이다. 참고해두길

 

 

 

희한하게 와인테이스팅 역시 메뉴판이 없다.
술 종류 뭐뭐 있어? 라고 물어본 다음에 쭉- 읊어주면 기억했다가 주문 해야함
와인은 그나마 3종류라 치지만 .. 칵테일은... (동공지진) 그냥.. 첫번째껄로 주세요. 

뷔페에서 간략하게 먹을 수 있고, 스탭분이 별도의 타파스를 들고 다니면서 전달주신다.
위 사진의 숟가락에 들어간 것이 개별로 나누어준 타파스였다. 
치즈요리, 한입크기 스테이크 요리 등이 있고 그 이후엔 수프, 파이 등도 주시더라.
모든 메뉴가 다 퀄리티 좋고 맛있어서 오후 하이티의 느끼한 실망감이 싹- 사라지는 듯!

 

뷔페 메뉴를 봅시다. 
2종류의 햄이 있고요, 전 이 햄을 바게뜨 빵 위에 올려서 샌드위치 처럼 먹었어요.

 

 

간단한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채소코너와 
간략한 빵코너가 있다. 다 간략간략하게 준비되어 있다.

 

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있고, 과일도 있다. 

 

샐러드와 만들어온 샌드위치. 
돌아다니면서 주시는 타파스는 양이 좀 적은 편이니 저걸로 끼니는 절대 안된다. 
저녁으로 즐길 예정이라면 뷔페에서 다양하게 조합해서 먹는 것을 추천.

 

다음날은 C.C.C갈거라 간략하게만 먹었던 와인테이스팅.
치즈랑 빵을 가져왔는데 저 조합이 의외로 너무나 괜찮았음!

 

이것도 돌아다니면서 주었던 타파스. 
해산물 + 크림 + 파이지의 조화 같았는데 나름 깔끔하니 맛있었다.

 

요건 치즈랑 연어요리 같은 메뉴. 
이것도 맛있었음!

 

나처럼 술 잘 못 먹는 이들을 위해 목테일도 주문 가능하다.
물론 메뉴판은 없어서 목테일 있니? 메뉴는 뭐뭐 있니? 라고 물었다가
그 중에서 캐치해내 주문을 해야한다. 

나 단 거 좋아해. 매우 달게 해줘! 라고 하면 매우 달게도 해주고. 
왼쪽이 코스모폴리탄이었던거 같고 오른쪽이 모히또 같았음

 

이 메뉴는 이름이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왼쪽꺼는 코스모폴리탄 아니었음. 오른쪽꺼는 블루.... (하야.. 기억이;)

 

 

와인은 3종류. 로제랑 화이트도 주문 가능했다. 
와인테이스팅은 주류도 메뉴도 다 만족스러웠다. 다만 하이티 시간에 비해 사람이 많은 편이라 
뷔페 메뉴도 금방금방 빠지고 주류도 바로바로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5시반 시작할때 가서 7시반까지 누리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