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후기는 선화님이 클럽발리 카페 "발리 내마음에 들어오다"에 남겨주신 후기로 함께 공유합니다----
High tea : afternoon tea
오후 3-5시까지 하이티 (애프터눈티)가 제공된다.
인원수별로 간단한 티푸드가 제공되고 추가로 2개 정도의 핫푸드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차, 커피, 음료 등도 무제한 주문 가능하다. 특이한건 메뉴판은 없다.
무슨 음료 있음? 이라고 물어봐서 쭉- 불러주는걸 기억했다가 주문해야된다.
애프터눈티의 상징 3단 트레이가 등장하고
클로티드 크림과 맛별 4개의 잼이 별도 제공된다.
언니와 둘이 방문했었을 때 받았던 세트.
음료는 몇잔이고 재주문 가능하다.
맨 윗층의 디저트.
과일미니파이와 크림을 듬뿍 올린 파이들.
너무 느끼하고 달아서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음.
미니 에끌레르. 크림이 듬뿍. 역시나 엄청 달다.
두 종류의 스콘.
퀴시 느낌의 파이와 샌드위치가 맛별 2개씩 제공된다.
다음날 가니 다른 맛의 샌드위치가 제공되는 걸 보아선 샌드위치만 매일 조금씩 바뀌나보다.
소올-직히 말하자면 이틀동안은 먹기에는 좀 질림.
티 OR 커피가 한사발씩 필요한 느끼함 + 달콤함 이었음.
다행히 음료를 무한대로 시킬 수 있어서 느끼함을 달랠 수 있었다.
클로티드 크림도 솔직히 맛이 없었고 스콘도 별로.
수영 미친듯이 하고 와서 좀 씻고 3시에 방문해서 와구와구 먹는다면 맛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수영 미친듯이 하고 와서, 씻고, 컵라면 하나 딱 먹고
짠단맵단으로 이 디저트를 먹었다면 맛있었겠지.
티푸드는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핫푸드는 그나마 괜찮았다.
매일 다른 종류의 음식이 2가지씩 제공된다.
첫째날 나왔던 닭고기.
나는 좀 닭누린내가 났었는데, 다른 가족들은 괜찮다고 하더라.
오히려 깔끔하니 맛있었던 야채스프링롤
다음날 제공되었던 메뉴들.
여전히 느끼한 것들 투성이지만 맛은 있더라고요.
다음날 현저하게 줄어든 갯수..느끼해
주스도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으나 전 좀 느끼해서 쏘쏘했던 하이티 - 애프터눈티
티푸드는.... 그냥 뷔페식으로 해도 괜찮을듯.
난 아마 샌드위치만 가져다 먹겠지. 샌드위치만 그나마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