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소피텔 클럽밀레짐 -1편
등록일
2017-10-23 16:34:09
조회수
1,053
이름
선화

 

--- 본 후기는 선화님이 클럽발리 카페 "발리 내마음에 들어오다"에 남겨주신 후기로 함께 공유합니다----

 

 

 

 

 

발리 소피텔 - 클럽밀레짐 혜택 = 0 
이라고 생각할 만큼 클럽라운지의 혜택이 어마어마하고 좋았다. 
누사두아에 위치해서 어디든 나가려면 맘먹고 가야되니  
그냥 속 편하게 소피텔 내에서만 지내는 것이 좋았다. 

클럽밀레짐에서 늦은 점심때는 애프터눈티세트 (하이티) 제공, 저녁때에는 와인테이스팅으로
간단한 타바스 및 안주류, 디저트까지 제공하니 굳이 나갈 필요가 없었다. 

클럽라운지에서 체크인/체크아웃 혜택, 버틀러 서비스 등을 빼고서 
애프터눈티와 와인테이스팅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던 클럽밀레짐 혜택에 대해 살펴보자.


 

로비 아래층에 따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복도를 타박타박 걸어가면 미리 알고 문을 열어주며, 반갑게 인사해준다.

 

클럽밀레짐 - 클럽라운지 되겠습니다.

 

체크인/체크아웃 모두 여기서 여유롭게 할 수 있다.
또 좋은 것은 대부분의 한국행 비행기가 새벽이라 체크아웃 후 할일이 좀 애매한데
밀레짐에서 체크아웃 후에도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비행 시간까지 여기서 에어컨 바람 쐬고 놀면서 시간 보내면 됨. 

 

독특한 웰컴쥬스와 차가운 타월을 주셨고요 
체크인과 함께 버틀러가 인사를 오셨음. 
클럽밀레짐 내부를 좀 둘러볼까

 

젊은 청년들이 당구를 치고 있고요? 
바깥에는 테니스장도 마련되어 있음.

 

부들부들한 나무바닥. 
우리 조카 네네는 "나를 내려 놓아라! 당장 뛰어 놀것이다" 라며 바둥대서 내려 놓으니
신나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외국인 친구한테도 인사하고 그러더라.

 

우리가 늘 노렸던 TV앞 소파 좌석. 
사람이 늘 차있어서 앉지 못했다. 만화채널도 나와서 
아이랑 함께 한 가족들이 늘 자리하고 있었다.

 

 

가족들을 위한 대형 테이블부터 2인 테이블까지 크기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테이블 수는 적지 않은편.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서 또 좋았고. 

 

음식이 준비되는 공간이다. 
평소에 오면 주스나 커피 머신, 티 정도를 먹을 수 있고
애프터눈티 시간이나 와인테이스팅 시간에는 약식 뷔페가 차려져 있다.

 

클럽룸고객 전용 수영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클럽밀레짐에서 한 층내려가면 이렇게 자리하고 있는데 
높이와 길이는 좀 되지만, 폭이 조금 좁은 편이고 
너무 사람이 없어서 좀 쑥스럽달까.

 

 

반쪽은 완전 땡볕, 반쪽은 그늘이다. 
우리는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프라이빗하게 즐길거면 여기가 더 좋지 않아? 라고 묻는다면 ...
메인 수영장에도 사람은 별로 없다.

 

선베드도 충분하고 뭐 다 좋다. 
수영좀 하다가 클럽밀레짐에서 차 한잔하고 즐겨도 괜찮을 듯. 
그치만 전 메인 수영장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