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후기는 선화님이 클럽발리 카페 "발리 내마음에 들어오다"에 남겨주신 후기로 함께 공유합니다----
이곳이 우리가 놀았던 성인용풀
선베드 역시 같은 구조로 놓여져 있고
마사지 전용이 아닌 몇몇 카바나가 비어있다.
성인풀은 1.3m정도로 시작했던 것 같다.
가로폭도 좀 되어서 1.8m가 부담스러우면 가로로 왔다갔다 하면 됨.
한쪽에서는 마사지를 할 수 있다.
소피텔인데 이 가격? 오 생각보다 쌌다.
1시간에 500,000루피아 = 한화로 5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
30분에 250,000루피아 = 25천원 정도?
저렴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스파를 즐기고 있었다.
각 구석에 자쿠지가 있었던 풀.
여기도 높이는 좀 되었다
밤 수영을 갔었는데, 여기만 좀 밝은편이어서 이곳에서 놀았다.
자쿠지도 시원하고, 깊이도 좀 되고, 가로세로 모두 넓어서 놀기 부족함 없었다.
풀 억세스 룸 타입에서 놀 수 있었던 풀장 같다.
베란다에서 바로 풀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스타일이겠지?
나무 그늘이 많아서 한 낮에도 덥지 않게 수영할 수 있어 좋다.
꼬불꼬불하긴하나, 길이는 꽤 되었다
여기는 키즈풀. 성인용풀 바로 뒤에 따로 마련되어 있다.
왜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국인 가족들이 가득했다.
수영장은 여기까지.
규모로보나, 길이나 높이로 보나 소피텔의 수영장은
발리 다른 리조트, 호텔에서 손가락에 꼽힐 것 같다.
혼자서도 셀프인스팩션하면서 잘 돌아다니고요?
여기는 키즈클럽 이다. 비용은 별도로 지불해야하나
클럽룸 고객은 2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애기가 걷지 못한다면 추가 요금이 붙는다고 했던 것 같다.
모든 의사소통은 당연히 영어로 진행되고
내가 방문했을 때 선생님이 두 분 정도 계셨다. 애기들은 3-4명 정도?
에어컨 빵빵한 실내도 있고-
안전한 고무바닥의 외부 놀이터도 있다.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
네네는 걷기도 하지만 자기 귀찮을 때에는 잘 안 걷는 성격이고
한살 반된 애기를 맡기기엔 아직은 맡기기 이른 것 같다라고 생각해 맡기진 않았다.
시설도 선생님도 모두 괜찮은 편이어서 키즈클럽 자체는 좋았었다.
소피텔의 스파.
내가 늘 호텔을 방문할 때마다 사우나를 즐기곤 하는데
소피텔 발리는 스파 내에 있지 않고 GYM에 자리하고 있었다.
자쿠지는 없고 건식/습식 스파만 있어서 굳이 이용하지 않았다.
풀빌라 내의 욕실이 훨씬 좋았기도 하고.
주말, 웨딩 행사가 있어서 조금 시끄러울 것 같다고
양해바란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았다.
이렇게 예쁜 피로연이 준비되고 있었다.
행사가 치뤄지는지 어쩐지 모르게 1도 시끄럽지 않았다.
다음 포스팅에서 클럽밀레짐, 풀빌라, 조식, 호텔 내 레스토랑 등의 이야기를 해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