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소피텔 누사두아 소개 (전경/수영장/프라이빗비치) -1편
등록일
2017-09-14 15:55:26
조회수
695
이름
선화

 

--- 본 후기는 선화님이 클럽발리 카페 "발리 내마음에 들어오다"에 남겨주신 후기로 함께 공유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를 주장하는 휴양목적의 여행각이라면 소피텔 누사두아가 정답이다. 
마치 프라이빗 아일랜드 위에 지어진 듯 한적하게,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굳이 단점이라고 하면, 시내와 멀어서 소피텔 내에서만 있어야 한다는 점?
뭐 그런 문제는 사실 클럽밀레짐 (클럽라운지) 이 이용 가능한 룸에 묵으면 싹- 해결이 된다. 

우리도 클럽밀레짐이 이용 가능한 풀빌라에 묵었다. 해서 소피텔 포스팅이 좀 많아질 예정. 
이번 포스팅에선 소피텔 비치, 수영장, 키즈클럽 정도만 이야기하려 한다.

 

 

호텔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웅장한 로비.
발리 전통 악기로, 전통음악을 상시 연주하고 있다. 
들어서면서부터 발리 느낌 가득. 
체크인을 하러 들어가 봅시다.

 

 

체크인을 하려고 하였더어어니이- 
클럽룸 고객은 클럽 라운지에서 해준단다. 
클럽 밀레짐으로 이동

 

 

아래층에 위치한 클럽밀레짐 - 클럽라운지 되시겠습니다. 
언제든 간단한 음료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고 
체크인-체크아웃은 이곳에서 보다 여유롭게 할 수 있다. 
자세한건 다음 클럽밀레짐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겠음.

 

 

웰컴음료와 시원한 타월을 받았다. 
개인 버틀러가 와서 체크인을 도와주었다. 버틀러는 2명, 오전 버틀러와 오후 버틀러가 있다고 했다. 
버틀러 서비스를 받을 일이 별로 없어서 체크인 시에 인사만 했던 듯. 
나중에 와인테이스팅할때 오후 버틀러가 찾아와 또 인사를 주었다. 
클럽룸 고객에겐 이렇게 버틀러 서비스가 제공되니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은 좋을 듯. 

 

 

 

소피텔은 마치 하나의 동네같다. 규모가 엄청나 체크인 할때 지도를 받아두는 편이 좋다. 
호텔 내에서 길을 잃어 도움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룸에서 나서, 비치 쪽으로 가봐야지. 

 

 

빌리지처럼 잘 조성되었음 

 

 

비치의 끝엔 무엇이 있나 가보았더니 이렇게 소피텔을 알리는 간판이. 
여기서부터는 소피텔의 프라이빗 비치다. 

W에 묵었을 때 여기 프라이빗 비치야? 라고 물었더니 
아니, 스미냑 쪽은 프라이빗 비치가 없어. 누사두아쪽에 가야 프라이빗이야 라고 하더니
소피텔은 숙박객만 머물 수 있도록 프라이빗 비치를 만들어 놓았다. 

 

 

공용비치의 모습. 해질무렵 혹시라도 일몰이 보일까 해서 가보았는데
누사두아에서는 일몰을 기대하지 맙시다.

 

 

다시 소피텔의 프라이빗 비치로 돌아옵시다. 

 

선베드 갯수는 걱정을 1도 안해도 될듯. 
대부분의 이들이 수영장에 있기 때문에 비치 쪽 선베드는 너무 여유롭고요

 

 

데이베드도 놓여있다.

 

 

비치 옆엔 풀 사이드바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도 식사 가능.
그런데 가격대는 소피텔이고 택스가 21% 붙어서 좀 나가는편
우리는 키즈메뉴-나시고랭 + 수제버거 + 웨지감자 + 맥주 2잔+ 밀크쉐이크 시켰는데 6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 뙇! 
점심으로도 큰 비용 지출하기 너무 부담 스럽다! 싶으면 컵라면 사오세요

 

 

세젤좋. 소피텔의 수영장. 
규모도 워낙 크고, 잘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키즈풀이 별도로 있고, 가족풀과 성인용풀이 따로 있어서 엄청나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사람이 찍힌 경우가 거의 없었음.

 

 

이쪽은 1.8m 정도 높이의 성인 풀이어서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다 
패밀리풀 쪽으로 가면 (c.c.c쪽) 가슴 높이 정도 되니 안전하게 수영 가능. 
아이들 소리 없이 조용히 수영만 즐기고 싶다면 여기서 놀면 된다.

 

 

저도 오징어 처럼 잘 놀았고요

 

 

여기가 c.c.c쪽 풀장. 아이들의 가슴 높이 뿐이 오지 않아서 수영 못하는 사람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다만 아이들이 많아서 좀 시끄러울 때도 있다는 점 

 

 

선베드는 파라솔 있는 쪽과 없는 쪽으로 나뉜다. 
선탠을 하는 이들을 앞쪽에서, 그늘 아래서 쉬고픈 이들을 뒤에 자리를 잡는다.
지붕이 달린 카바나 스타일의 자리가 몇개 있긴한데 엄청 치열함.

 

 

사진 왼쪽은 풀바였던 듯. 
풀 위에 테이블 등이 자리해 수영을 하다가 바로 먹을 수 있다. 
계산은 룸차지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