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이스터 발리여행-라스트데이 투어 by 클럽발리
등록일
2017-04-28 09:51:08
조회수
637
이름
쭈야몽
아..제목 안쓰고 저장눌렀더니 다 날라갔네요..흑..
마지막날 클럽바리 라스트데이 투어 옵션1을 선택했어요..
일정은 폴로매장, 원숭이숲, 뿌리 루끼산 미술관, 점심, 우붓시장 자유시간, 수베니어샵, 마사지, 저녁 중국식, 면세점, 공항 도착이었어요..

아침 11시에 호텔 로비에서 한국어 가이드를 만나기로 했어요..
체크아웃하고 나서 두리번 거리니 왠 현지인분이 제 이름을 들고..ㅋㅋ
유창한 현지인이었어요..정말 유창해요..죄송해요..이름을 까묵었네요..

차를 타고 설명을 들으며 폴로 매장에 들렀어요..
한국인 매장 직원분이 간략한 설명을 해주세요..
딸램 원피스나 사줄라 했더니 저랑 취향이 같은 딸램.. 화려한게 좋데요..

원숭이숲..좀 무서워요..ㅋㅋ
눈도 마주치면 안되고 소리지르거나 뛰어도 안되고
먹을 거나 물병도 들고 가면 안되요..
곳곳에 원숭이들이 있어요..내 어깨에 뛰어들어도 소리 지르면 안된데요..
여튼 애들한테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뿌리 루끼산 미술과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가기 전에 차에서 메뉴를 골랐어요..치킨, 립, 꼬치를 골랐어요..
가면 쥬스를 고르고 후식도 줘요..완전 맛나요..딸램들도 잘 먹고..
바로 옆에 미술관이 있어서 그림 구경을 해요..흠..
인도네시아 전통적인 거라 그런지 도깨비 이런게 많아서 좀 무서운데..큰 딸리 집중해서 몇 번을 봤어요..
작게 두 군데 있어요..

근처 우붓시장에 가서 자유시간 1시간을 가졌어요..
이미 전날 까르푸에서 대부분 사서 구경만 했는데..
딸램이 고양이 인형에 관심 보여서 살려고 서서 이야기하는데. 점점 가격이 내려가요..
첨에 120000 루피아였다가 그냥 딸램이랑 이야기만 하는데 90000, 70000 점원이 알아서 내려줘요..
결국 50000에 샀는데..적정 가격은 2~30000 인거 같아요..ㅎㅎ

기다리던 마사지샵으로 가요..룰룰랄라..얼마만인지..
애들땜에 고민하다 한시간 15불씩 추가해서 상반신까지 받기로 했어요..원래는 발마사지 1시간만 포함이예요..
애들이 있다고 단체룸이 아닌 프라이빗룸으로 하려면 10불 내래요..깍아서 5불 했는데..왠지 바가지 쓴거 같아요..한국말 유창한 사장님한테..
그래도 두시간 노곤노곤하게 마사지 받고 넘나 좋았어요..다시 받고 싶은 마사지..

그리고 저녁먹으러 중국 식당으로 고고..
눈이 휘둥그래해져요..저희 어른 둘에 아이 두명인데..
거기다 아이 한명은 공짜였어요..
어른 각 55불 아이 40불, 만 5세 미만 공짜였어요..총 150불..
신랑이 밥 먹음서 인당 150불짜리 인줄 알았다고..그래서 랍스타 하나 나올줄 알았다고..ㅋㅋ
총 150불이라니 놀래요..대박이라고..

그리고 아래 면세점 살짝 구경하며 통과하고 공항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들어가는 입구까지 짐도 들어주고 마지막까지 가이드 넘나 수고했어요..

다음에도 발리 간다면 라스트데이 투어는 꼭 해야겠어요..담엔 옵션 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