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이스터 발리여행-더트랜스 리조트 스미냑 The Trans Resort Bali
등록일
2017-04-28 09:33:12
조회수
629
이름
쭈야몽
마지막 숙박 장소로 정했던 더 트랜스 리조트 발리..
앞의 두 숙소는 친구들이 정한데로 따라갔지만..
마지막 날은 우리만 남기에 고심 고심함..
마지막까지 하드락과 비교하다 애들과 지내기 좋다는 말에 클럽발리 통해서 예약했어요..
덕분에 참 좋은 가격에 1박 할 수 있었지요..ㅎㅎ
묵어본 결과..앞의 두 곳보다 가격은 좀 더 저렴하고(많이 차이는 안 났지만) 애들 만족도가 베스트였어요..
밤에 출발해서 오후에 잠깐 수영장에서 놀다 간 친구 애들도 베스트로 꼽은 호텔 수영장이었어요..
무엇보다 일정도 빡빡하고 이동하느라 바다도 못 가봤는데..T^T
호텔 수영장에 반은 모래가 있어요..ㅎㅎ
그리고 수영장에 모래놀이 및 물에서 탈 놀이기구들이 무료로 비치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베스트 오브 베스트..오후에 거의 4~5시간은 논 듯해요..
아침에도 조식 먹고 체크아웃해야하는데 한 번 더 놀고 싶다고..
정말 일박한게 너무나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아마 다음에 온다면 이 곳에서만 쭉 머무르고 싶은 정도예요..
숙소 바로 앞을 나가면 패스트푸드 점도 있고요. 차로 막히긴 했지만 까르푸도 가깝고
가보진 못했지만 근처 스미냑 쇼핑몰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맛도 림바보다 나앗어요..(개인적 의견)
감자튀김, 피자, 리조또, 까르보나라 먹었고 똠양꿍인가는 저녁에 신랑 시켜줬는데..별로라고..ㅎㅎ

방도 수영장이 아래 보이는 뷰인데 너무 이쁘고..
애들이 있어 소파베드 무료 엑스트라로 추가해서 돌려서 붙여서 자니 편했구요.
욕실 안에도 탕이 있지만 발코니에도 자쿠지가 있어 아침에 뽀글뽀글 하고 왔어요..
한국어 설명서도 주고요.욕실 내 비치되어 있는 샴푸,린스,바쓰가 불가리거라 향이 너무 좋아
남은거 싸들고 왔다는..ㅎㅎ

그리고 조식..이것도 갠적으로 림바 짐바란보다 나앗구요..
롤 종류도 조금더 있었고, 딸램이 좋아하는 도넛츠, 글구 샤오마이 스타일의 딤섬은 한 열개는 먹은듯해요..아이스커피는 없어서 커피 따로 주문하고 아이스 따로 주문해서 타 먹었어요..

키즈클럽에 잠깐 들렀는데..역시 좋더라구요..
몇일 묵었음 하루 애들 온종일 맡기는건데..아숩..ㅎㅎ
마침 카드메이킹이 가능해서 큰 애는 둘째 생일이라 동생한테 줄 카드 만들었구요.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 바도 있고요.
컴퓨터 게임도 가능한데..
신랑 앉으려다 직원한테 제지당했어요..키즈 온니라고..ㅋㅋ 왤케 웃긴지..

여튼 더 트랜스 리조트 스미냑 완전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