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클럽발리 이용 발리신혼 여행 후기 입니다~^^
등록일
2017-01-03 17:40:33
조회수
738
이름
보니보니
안녕하세요~

지난 10월달에 신혼여행으로 발리에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여행은 패키지로 가는 것 보다 스스로 찾아보고 계획하고 해야 기억에도 오래오래 남고 의미있다고 평소에 생각해 왔어서..

신혼여행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자유여행을 기본으로 하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예산도 많이 없었고요.ㅠ

하와이, 푸켓, 다낭, 몰디브, 칸쿤, 끄라비.. 등등 좋은곳들이 많았지만,

왠지 발리가 끌렸고 자유여행으로 가기에도 손색없다고 해서 본격적으로 발리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네이버 카페 발리, 내 마음에 들어오다 를 알게되었고 더불어 클럽발리도 알게되었어요.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저희커플은 2박은 꾸따(아고다예약), 2박은 사마베 풀빌라(클럽발리이용) 묵었고, 정말 정말 만족했습니다.

특히 가기 전까지 이 곳 발리댁 님 과 다른 회원분들에게 정보도 많이 구했고,

발리댁 님은 정말 상세하게 얘기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가루다 항공 이용했고, 인천-덴파사 직항이용했기때문에,, 저희는 지방에 살고 있어요 경상도 창원이요. 그래서 전날 인천 리무진

버스타고 인천가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1인 40,000원인데, 왕복이면 두 사람 160,000원인데 시간도 좀 많이 걸리고.. 담에 발리 간다면 환승으로 가볼까 해요. 어떤것이 더 편할까요~ ㅎㅎ

게스트하우스는 정말 저렴하더군요~ 공항왕복 픽업까지 포함해서 60,000원이요~ 넘버* 게스트하우스였어요. 가성비 좋고 하룻밤 자기엔 좋을듯 해요. 바로 옆에 이마트도 있어서 손가방도 하나 사고, 그랬네요~ 가루다 항공 처음 이용해봤고..(발리 자체를 처음 가는거라.ㅎㅎ) 그랬는데 좋았어요~ 기내식도 맛있고요! 무엇보다 저녁에 도착해서 가서 짐풀고 저녁먹고 맥주한잔 하고 짐정리까지 하는데도 무리가 없었네요..

 

 

 

여기는 아고*에서 예약한 그랜드 인나 꾸따입니다. 비치윙이고,디럭스방이에요. 허니문이라 컨디션 좋은곳으로 부탁했는데.. 잘모르겠어요. 수압도 괜찮았고. 2박 하는데는 만족이었습니다. 앞에 비치가 보이는 곳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고 약간 나무에 가리긴 하지만.. 괜찮았어요. 조식먹는데.. 정말 요기 카페서 듣던대로 개미가 막 올라오더라구요..ㅋㅋㅋㅋ 아.. 정말 개미가 오구나. 그리고.. 과자 부스러기 같은거때문에 방에도 개미 본적도 있어요. 주의하시길!

 

 2박 머물면서 근처 꾸따비치가 매우 가까워 이동하는데 편했고, 수영장이 2개 있는 데 머무르면서도 두 곳다 이용했어요. 수영을 얼마나 하고 놀았는지 팔이 좀 가늘어졌더라구요.ㅎㅎㅎ 저흰 수경 수영모 다 챙겨갔고, 재밌게 수영했습니다. 다른 투숙객들은 독서, 하고 패드 가지고 음악듣고 하더라구요~  

 

 

이 곳은 근처에 있는 둘랑(Dulang)이라고,  사람이 많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는데.. 첫 날에 밥 먹고 간단하게 맥주한 잔 하러 들어갔는데 맛있어서

담날에 밥먹으러 또 갔어요~ 맛있었어요! 에어컨도 잘 나오고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았네요^^

 

 

사실 발리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서핑이었어요. 오딧세* 서핑이라는 곳에서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고,

영어를 잘 못하는 신랑도 그렇게 많이 따라가기는 어렵지 않았답니다. 강사샘이 단어 몇개는 한국어도 잘 하고요..

재밌었어요~~ 표정이 좀 지못미라... 부득이하게 스티커처리 하였습니다.ㅋㅋㅋ

아......사진보니 또 가고 싶네요..ㅠ 강습할때부터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는데 나중에 본인이 살지 말지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흰 샀어요. 26달러.or 260,000루피아 입니다.

서핑 강추입니다~^^


 

 

그러고 서핑하고나서 폭풍흡입하고 그랜드인나꾸따 들어와 좀 쉬다가~ 시간 맞춰 일몰 보러 갔는데.. 조금 일찍 갈 걸 그랬어요.ㅠ

좀 아쉬워요~ 사진에 많이 담고 싶었는데.. 준비한다고.. 어정거리다가... 다음 번에 발리 방문시 다시보고 싶은 1순위입니다.

꾸따 일몰은 정말... 감동입니다..

 

 

 

숙소이동하는 셋째날, 마사지도 받고.. 마사지는 smart salon 2호점에서 받았어요. 1호점 사람 예약 많아서 좀 걸어가서 받았는데 ..많이 더웠지만 서핑하고 뭉친 근육 풀고 좋았습니다. 가겨도 착하고.. 지금도 받고싶군요.ㅠㅠ

받 고 근처에 뱀부코너.. 지도 보고 찾아가서 점심 폭풍흡입... 정말 가격 착합니다. 그렇지만 위생이라던지.. 환경은 기대안 하시는게 좋아요. 저희 밖에서 테라스 ? 같은 곳에서 먹는데 바로 앞에 차 오토바이 마구마구 지나가고.. .근데 전 다 재밌었어요~^^

 

 

 

발리 여행은 이번이 처음인데 다음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엄마 아빠 모시고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