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후기는 프란e님께서 클럽발리 카페에 남겨주신 후기로 클럽발리 사이트에 공유합니다 ===
발리 누사두아 단지에 위치한
더라구나 럭셔리컬렉션 리조트 풀빌라에서의 꿈같았던 2박
어쩜 이렇게도 행복한 순간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리는건지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여행 일정이 짧기도했지만
더라구나 풀빌라에서 특별한 관광일정 없이 휴양만 하고 왔는데도.
일분 일초가 아쉬울 정도로 행복했답니다.
오늘 포스팅엔 장군이와 함께한 소소한 이야기
더라구나 풀빌라에서의 첫날 이야기의 추억을 기록해볼까합니다.
풀빌라 탐색이 끝나자마자 수영복을 찾더니 물놀이 부터 시작 하는 장군이
물놀이 사진은 워낙 많아서 잘 안찍게 되는 요즘
너무 안찍었더니 사진이 정말 없는거 있죠.
이렇게 뒤통수만 찍어놓고
생동감 하나도 없는 폰카만 한가득...
저도 장군이와 함께 풀에서 열심히 놀아주고 잠시 휴식시간!
웰컴쿠키를 와그작 와그작 먹는데 왜케 불쌍하게 찍혔죠?ㅋㅋㅋ
전 그동안 귀국편인 타이항공 기내식. 키즈밀 신청을 샤샤샥!
헌데 안해도 될걸 그랬어요.
귀국편에서는 장군이는 거의 떡실신...
내내 잠만 잤기에 기내식엔 손도 안댔거든요.
물놀이를 더 할것같았던 장군이가 이제 그만놀겠다고해서
샤워 후, 오후시간 내내 풀빌라에서 휴식을~
리모트 기능을 활용해서 셀카찍기.
ㅎㅎㅎ 이런 초짜들 카메라를 봐야지 핸드폰을 보고있네요.
촛점이 옷에 가서 맞아있고..ㅜㅜ
제 얼굴은 왜이렇게 달덩이로 나온거죠?
저 얼굴 안큰데 장군이 얼굴이 워낙 작아서..엉엉..ㅜㅜ
장군이가 사진으로는 커보이는데
또래보다 키도 작고 얼굴은 더작아요.
얼굴은 작으니 됐고. 키는 쑥쑥 커야할텐데 말이죠.
저희집에서 저만 작고 다 큰데 제발 제 키만 안닮길..ㅜㅜ
작게 태어나고 생일도 늦기도 하지만 먹는거에 관심도 없고...으앙 걱정이 심히 됩니다.
한참을 풀빌라에서 놀다가 오후늦게 리조트와 연결된 누사두아 비치로 향했어요.
버기를 불러서 비치로 고고~
강한 햇살이 사라지고 점점 저녁을 향해 가는 시간.
드디어 만나본 누사두아비치
꾸따비치가 우리나라의 서해 느낌이라면
누사두아 비치는 동해 느낌이라고 하던데 그런것같기도 합니다.
발리는 해변이 별로라는 후기가 많아서 발리에서는 비치를 포기해야하나 싶었는데
웬걸요 발리의 비치만의 매력이 있어요.
바다를 보니 더 좋아하는 장군이.
역시 아이들은 인공적인 풀장 보다는 생동감 있는 바다나 계곡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낮에는 타죽을것 같아서 안나왔는데 일몰시간이 가까워오니
아이들이 한결 놀기 좋아요.
그야말로 이 자체가 힐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