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16'발리여행 #03.알라야 꾸따 리조트(Alaya Kuta Resort) 객실 - 2편
등록일
2016-12-05 15:22:22
조회수
530
이름
프란e

 

=== 본 후기는 프란e님께서 클럽발리 카페에 남겨주신 후기로 클럽발리 사이트에 공유합니다 ===

 

 

침대 옆으로는 욕실과 화장실이 위치해있고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서

샤워할 땐 커튼을 쳐야하는 형태에요.

왼쪽이 화장실, 오른쪽이 샤워실

특별한건 없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있었고

수압도 좋고 물도 잘 빠지고 , 욕조가 없다는점만 빼면 괜찮았습니다.

샤워실!

샤워기는 따로 없고 해바라기 수전만 천정에 있어요.

전 샤워할때 핸드샤워기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요거 조금 불편했습니다.

핸드 샤워기도 있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샤워실 어메니티

헤어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입니다

역시 발리! 제품이 넘나 좋아요.

양이 많아서 좋고 호텔에서 직접 주문제작한 제품이라

향도,발림성도 넘 좋아서 구입하고싶을 정도였어요.

매일매일 제공되는 무료생수 2병

그 외에도 늦은 오후 시간에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생수가 더 필요한지 물어보고 더 주시곤 하더라구여.

그리고 어메니티 핸드솝과 바디로션

샤워제품과 동일한 브랜드에요

역시나 좋음!

특히 바디로션은 제가 가져온거 안쓰고 이것만 썼어요..ㅎㅎㅎ

장식장 아랫부분엔 어메니티가 ~

칫솔 치약, 샤워캡  등이 구비되어있어요

뒷쪽 주머니엔 헤어드라이기가 들어있답니다.

타월도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어서 모자르지 않았구여.

예쁜꽃을 꽂아 둔 깨알같은 센스!

지난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도 그랬지만 발리 역시 청소해주시는 분이 남자에요.

놀라지 마시길..ㅋ

엄마가 사진을 찍는 동안 장군이도 나름대로 혼자 열심히 놀고있어요..ㅋㅋ

침대 양쪽 엔 협탁이 놓여져 있고 은은한 스탠드와 알람시계

메모지 등이 비치되어있구여

침대 뒷편으로는 오픈형 워드롭이!

금고와 런드리팩

금고는 특히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미니바 (가격 착해요)

차&커피

이제부터는 막 어지러진 모습!

알라야 꾸따 리조트 디럭스룸 모습을 가감없이 ~ㅎㅎ

테라스도 조금 특별한 알라야 꾸따

밖으로 나가볼까요?

테라스엔  테이블과 빨래건조대 (나무로 되어있는데 예뻤어요!)

저기 걸려있는 투망처럼 생긴 조명등도 참 멋스러웠다는요.

요기는 소파인데 완전 넓어서 널브러져 자도 될듯.

그러나 낮엔 덥고 밤엔 모기가 무서워서 여기서 놀진 않았네요

활용도는 조금 떨어지긴 하는데 아이들은 또 이런거 좋아하잖아요.

가족끼리 여행오면 아이들은 여기서 잘 놀것같더라구여!

방금 전 까지만 해도 맑던 하늘이 ..갑자기 찌뿌둥 하더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장군이가 너무 좋아했어요..ㅎㅎㅎㅎㅎ

열대지방답게 빗줄기가 굵은 장대비

카메라에 입자가 잡힐 정도이니..ㅋㅋ 정말 거세게 비가 온거겠죠?

발리여행 첫날!

일단 푹 쉬고 나가려했는데 욘석이 잠을 안잡니다.

그랩택시 불러서 디스커버리 쇼핑몰로 향했어요.

리조트에서 약 15분정도 거리입니다.

걷기엔 무리이고. 택시타고 갔다가 주변 관광을 도보로 하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요금은 3만루피아

(미터기는 더 적게 나왔으나, 그랩택시라고 선택된 금액 내야한다네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라 걍냈어요)

하지만 저의 계획은 계획으로 끝나게 되는거죠..ㅋㅋ

아 일정이 너무 짧다보니 꾸따에서의 일정이 너무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장군이는 또 쇼핑쇼핑 예!

일단 밥부터 먹기로

비치워크 쇼핑몰 3층으로 올라오면 푸드코트가 아주 많아요.

여기서 하나 골랐어요

장군이가 고른 스파게티. 나시고랭 먹고싶었는데 아이의견대로~

비프 볼로네이즈파스타랑 까르보나라 주문. 96.000루피아

아 근데 요리가 너무 늦게 나와요..ㅜㅜ

장군이는 졸립다고하더니 꾸벅꾸벅 졸다가 아예 뻗어버립니다.

급하게 테이크어웨이를 외치고 택시 잡아타고 호텔로 복귀했어요.

호텔에서 비치워크 쇼핑몰 갈때는 3만 루피아 나왔는데

돌아가는 택시는 첨에 10만루피아를 외치더군요 도둑놈들!!!

알고보니 일방통행이라 돌아서 가야하는 거였어요

발리가 일방통행길이 많다는거 그제야 알게되었다는요.

 

여튼 삐끼들 다 제치고 , 미터기 켜고 가는 택시 잡아서 탔는데

이사람은 가다가 갑자기 길을 모른다네..ㅜㅜ 호텔을 모른대요..ㅜㅜ

사실일까요?? 조금 많이 돌긴 하더라구여..ㅋㅋㅋㅋ

저도 초행길이고 밤이고. 일방통행이니 올때랑은 전혀 다른 길이고 어디가 어딘지 모르니 따지지도 못하고.

결국 다와서 네비게이션 켜고.. 아 있으면 진작에 키지 쫌!!!

택시비는 51.500루피아 나왔습니다.

 

크게 헤매진 않았지만 그사이 파스타는 다 뿔고.

호텔도착하니 장군이도 깼어요..ㅋㅋ

같이 불은 파스타를 먹는데 완전 대박 눈물나게 맛있는거에요!

양도 대박 !

 

여기 또가고싶다 이랬는데 결국은 못갔던..

아,,,,, 파스타 사진을 보니 비주얼은 구리지만 또 먹으러 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