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우붓 코마네카 라사사양, 클럽발리 마사지 후기
등록일
2016-10-07 14:30:03
조회수
1,149
이름
이현주


코마네카 라사사양, 아이시스 마사지 후기





클럽발리 통해서 발리 11박중 2박을 우붓 코마네카 라사사양으로 예약했어요.
벌레가 많다. 모기가 많이 물린다. 다른 카페, 블로그에서 많이 봐서 걱정은 했지만 모기가 많은건 맞고 늘 지니고 다닌 모기스프레이로 몇대 물리고 모면했지요.
큰아이가 모기 물리면 퉁퉁 부어서 더 걱정은 했어요. 다행히 산모기보다는 약해보였어요. ~^^

객실은 다른 카메라로 찍는 바람에 수영장 사진만 올릴게요.




오후 하루종일 비가 와서 첫날은 수영장에 있질 못했어요.
저희가 금요일에 체크인했는데 인도네시아 전통쇼가 진행하는 날이었는데 디너와 함께 보는거였어요.
금액은 루피아로 35만. 7살 큰아이는 반값이었고 작은아이 3살은 무료였어요.
사실 밥을 먹고 와서 쇼가 궁금해서 고민했는데 우선 나쁘지 않아서 결정 했지요~^^



30분정도 3팀이 나왔는데 처음봐서 아이들도 저도 신기해하며 봤어요.
그리고 다음날 우붓왕궁에서 한번 더 봤어요. 만원정도 했어요.
시간은 90분.
혹시 관심 갖는분은 왕궁에 가실때 사서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녁 7시반에 시작합니다. 서양분들이 많고 30분전에 가시면 자리도 좋은곳에 앉을수 있을거에요.

우붓은 비가 자주 내리더라구요.

karsa kafe 트레킹도 아이들과 즐겁게 했는데 폭우가 내려서 비를 한시간 가량 피하고 결국 택시타고 나왔지요. 
카르사 카페 바로 옆에 스파가 있는데 예약은 미리 하셔야해요.
그냥 갔더니 발마사지만 받았어요.
가격은 다른곳보다 저렴하고 자연풍경보면서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강추합니다.
픽업은 해주는데 10만~15만루피아를 받아요.

우붓만의 이색풍경이라 생각보다 좋았어요.
핸드폰에 아이때문에 사진을 못찍었지만 아름다운곳이에요~^^









코마네카는 친절하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정말 친절하고 멋진곳이네요.
박수가 짧아서 비스마를 못가봤지만 사람들이 참 좋았어요.
세심한거에 신경도 많이 써주네요.
가족적인 분위기.
체크아웃때도 예쁜 상자에 쿠키와 물도 선물해준 세심한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지금 확장 공사해서 낮에는 소음이 살짝있지만 방에서만 있질 않으니 상관없었어요.
아이둘이라 킹더블룸은 조금 작았어요.
다른 호텔에서 트윈룸을 썼는데 둘씩 자기에는 트윈룸이 편했어요~^^


마지막으로 누사두아에서 스파를 받고 싶었는데 호텔은 비싸고, 발맛사지 받은 발리컬렉션은 아프기만하고 만지작거리는게 끝. 가격도 싼편은 아닌데 만족 못했어요.ㅜㅜ
그러다가 아이시스를 현지에서 예약했는데 두시간에 35불. 혼자라서 픽업요금이 10불 붙었지만 너무 좋았어요.
압도 적당하고 많이 타서 피부트러블도 있었는데 라벤다향 오일을 추천해주셔서 두시간 가량 마사지를 받았어요~^^
스미냑에서 다른곳에서 90분 받았는데 거기도 좋았지만 이곳이 더 좋았네요.
둘째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사진을 못찍었고 우는바람에 샤워도 못했지만 편안하게 잘받고 왔어요.

제가 다른나라에서 여행사통해 마사지 받았는데 마사지사끼리 싸우고 압도 그냥그랬고 픽업도 사실 무서웠고 가격도 비싸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안했어요.
무서웠던 기억때문에요ㅜㅜ
그치만 아이시스는 좋은 기억하고 갑니다.
덕분에 즐겁게 여행 하고 돌아왔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