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마라리버사파리롯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호텔~! 강추입니다.
등록일
2016-09-06 21:26:09
조회수
914
이름
아우네

처음엔 아이를 위해 예약했는데..

제가 좋더군요 ㅎㅎㅎ 강추에요!

1. 예약

일단 가격만보면 스왈라룸 플러스 엑스트라 베드 기준으로

아고다가 클럽발리보다 살짝 쌌어요.(이 호텔은 아동이 있으면


엑스트라 베드 필수입니다.)

근데 호텔에 이멜로 포함사항 문의하니,

아고다는 아침과 동물원 입장만 포함되요.


클럽발리에서 주는 특전중,

아궁쇼나 워터파크, 동물과 사진,

사파리 버스는 아고다 예약시 불포함으로

클럽발리 이용이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어요.

(클럽발리 예약시 예약 인원 전원에 대해 지급)


워터파크는 뭐 안가셔도 되는데

아궁쇼는 5살짜리가 집중해서 볼만큼

시각적으로 화려한 쇼입니다. 추천~

사파리버스도 설명을 들으니 좋더군요.



그리고 사파리 롯지 동물사진도 완전 좋아요~


오랑우탄이랑 같이 찍은 가족사진 잘나와서 완소에요~



2. 객실

괜찮아요. 걱정했는데.. 깨끗하고 에어컨

빵빵하고.. 객실에 본 제공되는 당근바구니 리필해주셔서

객실에서 타조를 향해 마구 투척 ㅎㅎㅎ

객실에서 동물도 보이고 저희 아들 생일이라

해피 버스데이 꽃으로 만들어주셨어요~

다만, 이 호텔 명칭이 사파리 롯지,

즉 사파리 속의 오두막에서 하루를 지내는거지

럭셔리한 곳이 아님을 기억하심 되요.

그래도 깨끗하고 동물냄새 개미 모기 없으니

안심하세요.(특급 호텔 수준임)




3. 수영장

여기 수영장 전 맘에 들었어요..

사실 발리 사파리 파크 안의

워터파크는 좀 ㅋㅋ 뭐 울아들 놀긴 좋지만

좀 후진 곳이었는데 의외 여기 수영장

굿굿이에요... 우붓느낌의 수풀과

앞애 뛰노는 코뿔소들 굿~~~

한적해서 사람도 없고 풀바도 싸요...

아이가 천이백원돈 주고 아이스바

사먹었는데 성애가 너무 껴 있는거 빼고

괜찮았어요 ㅋㅋ



4. 식당

헐 체크인할때 메뉴판 봤는데

리쥬스타펠이 만얼마.. 나시고랭은 만원이하

모 괜찮네 해서 들어갔더니 저녁은

가격표가 달라요 ㅋㅋㅋㅋ

비싸요 ㅋㅋ 음 그치만 후회안해요

낮에는 낮잠만 자던 사자가 잠을 깨서 걷고

사파리 차를 공격하는것도 여러차례 좋은구경 ㅎ

게다가 제가 이멜로 아들 생일이라 하니

온 직원이 아프리카 악기 연주하며

생일 케익 가져다 주시고 노래도 해주셔서

아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암튼 마라 이왕 가셨다면, 비싼거 각오하고

(칵테일이랑 음료 2잔, 키즈 메뉴 너겟이랑

립, 연어스테이크, 후식푸딩(절대 시키지 말것 ㅋ)


포함 70만루피 정도 나와서..발리라서 글치

뭐 한국돈으로 되게 비싼건 아녀요)

저녁때 나이트 사파리 안하실거면 방문하세요.

참, 아침은 일찍가시구요...

전 아침 식당 문열때 갔는데

사자가 잠자기 전이라서

우리에서 풀어놓으니

물먹고 뛰댕겼어요.

좀 지나니 바위에 올라가 수면에 빠져요 ㅋ

빨리가시면 동물모양 팬케익 있어요

소진되면 둥근 모양만 줘요~

글고 달걀요린 주문해야 줘요

것도 모르고 달걀도 없냐 욕했는데

나와서 보니 자리서 주문하면 주나봐요

왜 우리에겐 안물어봤는지 ㅠ



5. 발리 사파리

일단 5세아 기준으로 발리 사파리 안에 있는

에듀케이셔널 쇼 너무 더워서 ㄷㄷㄷ

보다가 포기했어요. 감안하세요.

아이에게 시뻘건 아이스쭈쭈바 먹이며

버티게 하려 했지만 땡볕이라 더워도 너무 ㅠ

60만 루피 주고 별도로 지프투어 했는데

세상에!! 요거 꼭하세요 진쫘 그냥~~~

입벌린 하마에 당근 던져봤어요?

얼룩말이 얼굴을 걍 차안에 넣고

당근줘요~~해요.. 영양도..

포토타임도 맞춤제공~

저희 가족만 타니 너무 좋고요..

다만 노 에어컨.. 더워서 땀목욕~~

사파리 버스는 에어컨나오고 설명이 좋은 대신

오른쪽 왼쪽 방향마다 좀 시야가

반대편서는 가려요..

암튼 집투어는

내 인생에서 제일 잘 쓴 60만 루피

였어요..



6. 이동

갈때는 파드마리조트(르기안 위치)에서

한시간이나 달려야 하는데

우버로 10불도 안되는 돈 나왔어요..

우버 이용 강추에요 블루버드 반값...

근데 나올때는 블루버드고 뭐고 없어서

롯지 호텔서 불러주는 택시로 가야하는데

아예 호텔서 정액제다 해서 터무니없는

돈을 요구해요.. 저흰 탄중베노아의

콘래드 까지 가는데 37만5천루피..

근데 너무 덥고 애도 있고

그래 바가지도 한번 써보자~ 해서 갔는데

차도 크고 아이도 차에서 잘 자서 괜찮았어요

오는길은 미리 클럽발리 통해서 예약했음

이런 금액은 안나올텐데 후회했어요 ㅎ

가는길엔 블루버드나 우버 타시더라도 올때는

투어라도 껴서 금액줄이시는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