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후기는 보라별님이 클럽발리 카페에 올려주신 후기로, 클럽발리 사이트에 공유합니다 ----
발리 7박9일 일정중 2박3일간 머문 소피텔 발리!
럭셔리 리조트라고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시설 좋고 만족스러웠어요^^
블로그에 여행후기 자세히 남기는지라
두번쓰긴 힘드니 조금씩 옮겨올게요 ㅋㅋ
이번에 카메라를 면세점에서 산걸로 바꾸느라 출국사진이 없거든요 ㅋㅋ
간단히 말씀드리면
가루다항공 11시 출발이라 5시반 도착,
비행기 컨디션 좋고 좌석 여유있고 넘 좋았구요.
도착해서는 많은 삐끼와 비싼 공항 택시를 무시하고
3층 출국장에서 블루버드 택시 잡아타서 8000원쯤 주고
소피텔에 도착했어요^^
소피텔 발리 누사두아리조트, 이하 소피텔이라 할게요.
기본적으로 많이 예약하는 디럭스룸을 럭셔리룸이라고 부르더군요.
전 감사하게도 클럽발리 이벤트에서 디럭스룸 2박 당첨되어
룸업그레이드만 해서 다녀왔어요.
소피텔에는 럭셔리/럭셔리 풀억세스룸/럭셔리 플런지 풀룸
세 종류가 있는데 윗단계 두 방은 클럽밀레짐(라운지)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좋아요
클럽밀레짐 짱짱!!
방 크기는 모두 같으며 발코니에 풀이 있냐 없냐 차이랍니다.
소피텔 우리방을 처음보고 첫 느낌은
고급스럽고 아늑하다는 점이었어요.
방도 좁지 않고 커튼, 바닥, 자재 모두 고급스럽더라구요.
쇼파와 다이닝테이블, 미니바까지
뭔가 많아서 좀 정신없고
아기랑 함께 하기에 위험하기도 해서 나중엔 치워뒀지만
어른들끼리 쓰기엔 딱이죠^^
저 쇼파에 누워 간식먹기 참 좋거든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저런 조명도 신경쓴듯
인테리어 소품도 다 이뻐요.
바닥이 대리석아니라 마루느낌인데다 카페트 깔려 있어서 더 좋았구요.
웰컴과일과 마카롱까지 은근 출출했는데 잘 먹었어요 ㅎㅎ
과일은 다음날 또 주시더라구요. 가짓수는 줄었지만ㅋ
생수는 화장실에 있는것까지 총 4병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오프너로 따야하는 병이라 완전 불편했어요 ㅋㅋ
그냥 플라스틱병이면 되는데 쓸데없이 럭셔리해가지구ㅠ
거기다 뭔 컵은 이리 많은지..애가 깰까봐 치우느라 힘들었네요;
저흰 트윈이 넓어서 더 편한지라
아이랑 갈때는 아예 늘 트윈으로 신청한답니다ㅠ
뽀송뽀송 침구도 완전 좋았어요~~~
이런데 들어가 자는 녀석이 아니라...ㅠㅠ
몇번 들어갔다 나왔다 놀기만 했네요.
와이파이 속도도 완전 빨라요.
소피텔 정말 좋았던 점이 방이나 공공장소 뿐만 아니라
정 가운데는 세면거울이랑 욕조가 보이고
완쪽에는 스탠딩샤워실,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소피텔 자체 어메니티로 바뀌었다는거ㅠㅠ
그래도 나중에 갔던 클럽메드에 비하면
이거 더 챙길걸 후회했잖아요 ㅋㅋ
바깥 수영장쪽에 있는 샤워실에도 어메니티 충분히 놓여져 있어서
체크아웃하고 씻을때 따로 안챙겨도 될것 같아요 ㅎㅎ
오른쪽 화장실에는 문도 있고 샤워가운도 앞에 걸려있어요.
스탠딩샤워실에는 돌의자도 있더이다 ㅋ
역시 문으로 닫을 수 있구요.
신혼부부에겐 뭔가 낭만적인 화장실일지 몰라도..
애기델고는 이래저래 힘들더라구요ㅠ
가운데 욕실에서 씻기면 사방에 물 다 튀고 ㅋㅋ
저 문이 애기에겐 좀 위험했어요ㅠ
미니바가 냉장고가 아니라 이런 드럼통모양? 이더라구요, 이쁘죠 ㅎㅎ
일리커피머신과 커피포트도 있는데
커피머신으로 먹는 커피는 유료라고 하네요.
그치만 우린 안먹을거지롱 ㅋㅋ
-럭셔리 플런지풀룸은 연결은 안되는 별도의 작은 수영장이 발코니에 있어요,
두 방 모두 1층에만 위치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