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후기는 ing70ing님이 클럽발리 카페에 올려주신 후기로, 클럽발리 사이트에 공유합니다 ---
* 하드락..... 붐박스 * ==========================================================
수영장과 방을 오가며 눈에 띄였던...
상큼한 주황색방.... 붐박스^^
드럼이나 악기연주를 하면 그곡을 CD에 담아줍니다...
나만의 앨범 발매~~ 1시간당 텍스포함 545,000 루피아
연주가 아니면 가족끼리 노래를 해도 녹음 가능해요..
유튜브에서 곡을 찾아 주면 멋진 아저씨께서 작업해주십니다
드럼을 배우고있는 큰녀석 연주를
리얼 사운드 빵빵한 소리로 직접 들을수 있었네요^^
* 뜨라가와자 강 레프팅 *=========================================
맘껏 웃고... 신나게 소리지르고...
재밌는 가이드와 호흡하며 급류타기~~~
이번엔 처음으로 스냅사진을 신청했어요..(350,000 루피아)
100~200장의 사진을 CD에 담아줍니다..
사실 건질수 있는 사진은 반정도...ㅎㅎ 하지만...
가족들의 변화무쌍한 표정과 신남을 느낄수 있어 만족한 선택이였습니다.
여러번의 레프팅 경험에 개인적으론 아융강보단 뜨라가와자강이
오호!! 좀더 익사이팅!! 한듯...^^
* 꾸따..... 서핑 *=============================================================
2016 발리여행 갑중의 갑!... 서핑!!
(사실... 지난 여행까진 갑은 레프팅이였다는..ㅋ)
전형적인 아줌마와 중딩의 아들.. 어려서 걱정했던 10살 아들...
'해도 될까?' '할수 있을까?'.... 이따위 걱정은 개나줘버려!!!
이런 신세계를.... 너무도 늦게 맛을 본 우리는ㅠㅠㅠ
남은 3일을 미친듯이... 파도를 맞이하고...
하루 2시간 강습이 30분처럼 후딱!!!
이 코끼리다리 아줌마도 즐기고 10살 아들도 즐길수 있는 서핑..
발리여행가시는 모든 분들 가능합니다...
진심 강추추추추!!!! 합니다.
첫날은...
패들링방법.. 일어서는 방법.. 등등을 배우고 바다로 풍덩~
넘어지고.. 짠물먹고.. 또 넘어지고.. 또 짠물먹고..
파도가 부서지나 내몸이 부서지나....
걱정 많았던 10살 막내가 제일 먼저 서는데 성공~~
둘째날....
물때를 새벽 7시..ㅋㅋ에 만나 시작한 서핑..
아침엔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아저씨들도 많은 꾸따...
아침산책을 나온 많은 이들을 뒤로하고 오늘도 바다로 풍덩~~^^
이날도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멈출수 없는.. 일어서기 본능!! ㅎㅎ
움하하!! 드뎌.... 열에 다섯번은 일어설수 있었다는....
오호!! 신기방기~~^^
코끼리 다리 아줌마도 일어나고....ㅍㅎㅎ
여전히 균형감각을 자랑하는
아이들은 일어서는데 맛들리기 시작....
방향바꾸는 진도도 나가고...ㅋ
두형제가 보란듯...
일어서서 파도도 타주시니....
사진찍는 아빠도... 감동의 도가니탕~~ ㅋㅋ
서핑의 마지막날...
또.. 발리여행의 마지막날...ㅠㅠㅠ
밤 12시 뱅기... 낮 3시에 마지막 서핑....
패들링부터 시작해 마지막을 끝까지 맘껏 즐기시라~~
코끼리다리 아줌마는 결국 파도에 두손들고... 이날은 아이들 구경만..ㅎㅎ
왜 여행 첫날부터 안했을까하는 후회도...
발리의 마지막날인 아쉬움도...
서핑선생님과 아이들은 파도속에서 모두 잊고
개구쟁이들이 되어놀았지요.
그들을 보는내내 아빠 엄마는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 가득담고^^
"발리... 안녕~~"
이번 여행은 처음가는 우기라... 걱정도 살짝 했지만..
우기라 쏟아지는 빗줄기도 시원하고... 잠시 쉬면서 보드게임...
우기라 맛난 여름과일도 풍부하고.. 아웅~~ 망고스틴~~
우기라 레프팅 할때도 물이 조금 더 많은듯...
그래도.. 발리여름 한낮의 이글거리는 태양은 견뎌야 할듯 합니다^^
여행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허우적거리지만
항상 발리를 다시 꿈꿉니다...
2016년 지금.. 우리가족의 발리는 "기승전서핑"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