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제목
2016 발리이야기...... 즐길거리 (붐박스.. 레프팅.. 서핑)
등록일
2016-08-29 17:40:36
조회수
737
이름
ing70ing

--- 본 후기는 ing70ing님이 클럽발리 카페에 올려주신 후기로, 클럽발리 사이트에 공유합니다 ---

 

 

 

* 하드락..... 붐박스 * ==========================================================


수영장과 방을 오가며 눈에 띄였던...

상큼한 주황색방.... 붐박스^^

드럼이나 악기연주를 하면 그곡을 CD에 담아줍니다...

나만의 앨범 발매~~  1시간당 텍스포함 545,000 루피아

연주가 아니면 가족끼리 노래를 해도 녹음 가능해요..

유튜브에서 곡을 찾아 주면 멋진 아저씨께서 작업해주십니다

드럼을 배우고있는 큰녀석 연주를

리얼 사운드 빵빵한 소리로 직접 들을수 있었네요^^

 

 

 

 

 

* 뜨라가와자 강 레프팅 *=========================================


맘껏 웃고... 신나게 소리지르고...

재밌는 가이드와 호흡하며 급류타기~~~

이번엔 처음으로 스냅사진을 신청했어요..(350,000 루피아)

100~200장의 사진을 CD에 담아줍니다..

사실 건질수 있는 사진은 반정도...ㅎㅎ 하지만...

가족들의 변화무쌍한 표정과 신남을 느낄수 있어 만족한 선택이였습니다.

여러번의 레프팅 경험에 개인적으론 아융강보단 뜨라가와자강이

오호!! 좀더 익사이팅!! 한듯...^^

 

 

 

 

 

 

 

 

 

* 꾸따..... 서핑 *=============================================================


2016 발리여행 갑중의 갑!... 서핑!!

(사실... 지난 여행까진 갑은 레프팅이였다는..ㅋ)

전형적인 아줌마와 중딩의 아들.. 어려서 걱정했던 10살 아들...

'해도 될까?'  '할수 있을까?'.... 이따위 걱정은 개나줘버려!!!

이런 신세계를.... 너무도 늦게 맛을 본 우리는ㅠㅠㅠ

남은 3일을 미친듯이... 파도를 맞이하고...

하루 2시간 강습이 30분처럼 후딱!!!

이 코끼리다리 아줌마도 즐기고 10살 아들도 즐길수 있는 서핑..

발리여행가시는 모든 분들 가능합니다...

진심 강추추추추!!!! 합니다.



첫날은...  

패들링방법.. 일어서는 방법.. 등등을 배우고 바다로 풍덩~

넘어지고.. 짠물먹고.. 또 넘어지고.. 또 짠물먹고..

파도가 부서지나 내몸이 부서지나....

 걱정 많았던 10살 막내가 제일 먼저 서는데 성공~~

 

 

 

 

 

 

 

둘째날....

물때를 새벽 7시..ㅋㅋ에 만나 시작한 서핑..

아침엔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아저씨들도 많은 꾸따...

아침산책을 나온 많은 이들을 뒤로하고 오늘도 바다로 풍덩~~^^

 

 

 

이날도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멈출수 없는.. 일어서기 본능!! ㅎㅎ

움하하!! 드뎌.... 열에 다섯번은 일어설수 있었다는....

오호!! 신기방기~~^^

 

 

 

코끼리 다리 아줌마도 일어나고....ㅍㅎㅎ

 

 

여전히 균형감각을 자랑하는

아이들은 일어서는데 맛들리기 시작....

방향바꾸는 진도도 나가고...ㅋ

 

 

 

 

 

두형제가 보란듯...

일어서서 파도도 타주시니....

사진찍는 아빠도... 감동의 도가니탕~~ ㅋㅋ

 

 

 

 

서핑의 마지막날...

또.. 발리여행의 마지막날...ㅠㅠㅠ

밤 12시 뱅기... 낮 3시에 마지막 서핑....

패들링부터 시작해 마지막을 끝까지 맘껏 즐기시라~~

코끼리다리 아줌마는 결국 파도에 두손들고... 이날은 아이들 구경만..ㅎㅎ

 

 

 

 

 

 

 

 

왜 여행 첫날부터 안했을까하는 후회도...

발리의 마지막날인 아쉬움도...

서핑선생님과 아이들은 파도속에서 모두 잊고

개구쟁이들이 되어놀았지요.

그들을 보는내내 아빠 엄마는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 가득담고^^

"발리... 안녕~~"

 

 

 

 

 

 

 

이번 여행은 처음가는 우기라... 걱정도 살짝 했지만..

우기라 쏟아지는 빗줄기도 시원하고... 잠시 쉬면서 보드게임...

우기라 맛난 여름과일도 풍부하고.. 아웅~~ 망고스틴~~

우기라 레프팅 할때도 물이 조금 더 많은듯...

그래도.. 발리여름 한낮의 이글거리는 태양은 견뎌야 할듯 합니다^^



여행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허우적거리지만

항상 발리를 다시 꿈꿉니다...

2016년 지금.. 우리가족의 발리는 "기승전서핑"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