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발리 까페에서 얻은 자세하고 생생한 정보들 덕분에 가족여행을 즐겁게 잘 다녀왔기에
감사의 의미로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7.9~7.15 일주일간 다녀왔습니다.
동반식구는 저 포함 무려 9명..
60대후반 부모님, 우리부부(8세, 5세 두 딸 포함), 누나부부(7세 딸 포함)
저는 여행계획부터 인솔, 자금관리 등등 여행에 관한 일을 모두 도맡아 했습니다.
현지에서 입을 떼야 하는 일은 전부 다 제가...
그러다 보니 사진을 잘 못 찍기도 하지만 여력이 없어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식구가 많고 할 일이 많다보니, 스마트하기도 벅찹니다.
항공권, 숙소 뿐만 아니라 뭘 싸게 사러 다니거나, 일부러 구하러 다니기도 어렵습니다.
꿀팁을 드리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혹 비슷한 상황에서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저희 가족들은 해산물과 열대과일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망고와 망고스틴을 살 수 있는 곳을 여행전에 까페에 문의드리기도 했었죠..^^
그리고, 60대 후반인 아버지는 리조트에 하루종일 머물러 있는걸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하루에 먼가 하나씩 꼭 해야한다는 압박..)
우리 아이들은 동물.... 쬐그만 강아지조차도 무서워합니다.
이러한 점을 토대로 나름 치밀하게 맛집, 투어, 이동동선 등 정보를 수집해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리조트는 네명 가족이 한 룸을 쓸 수 있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머무르기 좋은 리조트(림바짐바란, 콘래드)를 선택했구요.
항공편은 시간대가 편한 가루다인도네시아 직항을 이용했습니다.
편의상 여행한 순서에 따라 써 보겠습니다.
1. 출국 및 비행(?)
7.9(토) 오전11시05분 출국, 7시35분 카운터 오픈했는데 그 전부터 줄을 길게 서 있습니다.
어리버리 있다가 줄 조금 늦게 섰는데 짐부치고 보딩패스 받는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식솔이 단촐하다면 인터넷체크인/모바일체크인 이용하시면 좋을듯합니다.
환전은 위*뱅크, 써*뱅크에서 각각 맥시멈으로 100만원씩 했구요.
혹시 몰라서 루피아 잔돈(5만, 2만, 1만) 조금만 바꾸려고 했더니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3층환전소에는 고액권밖에 없다고 해서 1층환전소 갔을때 혹시나 하고 물어봤더니 있네요.
1원당 10.4루피아에 환전했습니다. (달러로 현지에서 환전하면 대략 1원당 11.2루피아)
패스트트랙 처음 이용했는데 대기시간 20~30분은 단축되는 느낌이었구요.
유아1명에 동반성인1명인 줄 알고 갔는데 성인2명까지 티켓끊어줘서 온 식구가 모두 편하게 출국수속 했습니다.
가루다인도네시아는 처음 이용했는데 가족들 모두 대만족했습니다.
기내식, 서비스 등등 우리나라 국적기에 전혀 손색없습니다.
기내식은 치킨보다 오히려 생선이 매콤하니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키즈밀 여행사나 항공사 통해서 미리 신청하시구요.
그리고, 얇은 잠바나 가디건 챙기세요. 담요가 있긴한데 2장 덮었는데도 좀 추웠습니다.
(특히 밤 비행기로 돌아올 때...)
2. 도착 및 체크인
처음 3박은 림바짐바란이었습니다.
체크인 전 리조트 근처에서 식사, 환전, 쇼핑(열대과일, 컵라면, 빈땅 등)을 원스톱으로 하려고
발리댁님이 소개하셨던 와룽사떼클럽으로 갔습니다.
환전소는 바로 옆에 녹색간판 환전소 이용했구요.
쇼핑은 길 건너편 니르말라 웅가산 점에서 했구요.
사떼클럽은 전보다 가격은 좀 올랐지만 그래도 착하고, 맛있습니다.
온 가족이 배불리 먹고 마셨는데 단돈 377,000루피아..
(아시안사떼2접시, 나시고랭3접시, 과일샐러드, 립1접시, 물, 음료수)
근데 과일샐러드는 시키지 마세요..^^
환전소는 발리댁님이 말씀대로 안전합니다. 800달러 한번에 바꿔서 불안했는데 돈세는 기계가 똭 있어서..ㅋㅋ
그래도 불안하신 분은 바로 근처 사거리 서클K에 센트럴꾸따 있습니다~
니르말라 슈퍼마켓에는 기대했던 망고와 망고스틴이 없었어요 ㅠㅠ
다른 과일들은 비쥬얼이 안 좋아서 과일은 패스하고, 컵라면과 빈땅과 모기기피제 등 구입..
그리고, 림바짐바란에 입성!!
3. 림바짐바란 리조트
저희는 방3개..힐사이드룸(저렴이방)이었습니다. 듣던대로 방은 좁습니다. 근데 침대가 무쟈게 넓습니다.
양사이드에 저희 부부가 자고, 가운데에서 5살짜리 딸이 가로로 자도 될 정도? ^^
8살 큰 딸은 소파베드 이용했구요..
모기가 좀 있었는데 전자모기향이 객실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로비는 듣던대로 훌륭하고 사진찍으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리조트는 모던한 분위기이며, 깨끗합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고, 청소하는 직원들이 엄청 많아요
make up the room 버튼 안눌러놔도 방만 비었다 싶으면 청소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날은 부모님 방을 하루 세번 청소하고 갔네요. ㅋㅋ
수영장 물 듣던 것보다 차갑지 않아서 아이들 놀기 좋았습니다.
다른 풀은 가보지도 못하고 키즈풀에서만 놀았습니다.
4. 림바짐바란 내 레스토랑
조식먹는 토게레스토랑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었고, 특히 빵이 참 맛있더군요.
달걀요리는 주문용지에 써서 내면 가져다 주니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야나 파디에서도 조식을 1회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야나보다 림바짐바란 조식이 더 좋았습니다.
아침부터 더운 탓에 림바짐바란 실내가 시원해서 그런지...기분탓일 수 있습니다. ^^
점심에 아얏아발론으로 딤섬먹으러 갔습니다.
뭐가먼지 잘 모르겠어서 에라 모르겠다 실컷먹자 하고 호기롭게 무제한딤섬 주문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 무제한 딤섬은 좀 오버인듯 싶습니다.
딤섬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 대식가 분들, 배고프신 분들은 추천드리고요.
양 적당하신 분들은 단품으로 드셔가면서 주문하셔도 될듯 합니다.
아이들은 성인 50% 요금 적용되서 총 2백만 루피아...여행 중 가장 비싼 식사였습니다.
유니크루프탑바는 다음날에 점심먹으려고 잠깐 올라갔는데 아이들이 말릴새도 없이 물에 뛰어드는 바람에
반대편 끝 객실로 돌아가서 아이들 수영복을 다시 가지고 왔네요.
분위기 좋구요. 저희가 쓴 객실이 L2층(거의 반지하에 있는듯한 느낌)이라 좀 답답했는데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메뉴선택을 잘못해서 멕시칸 풍으로 나온 피자 및 기타 음식이 우리식구들 대부분 입에 안 맞았다는..ㅠㅠ
요기 유니크 루프탑바에서 애들한테 물 좀 튀기지 말라고 어찌나 주의를 줘야 했는지...
5. 아야나리조트
둘째날 아침 아야나에 조식먹으러 갔다가 간 김에 여기저기 둘러봤어요.
림바~아야나 셔틀 아침에 사람 많아요..15분마다 다니는데 한대 그냥 보냈어요. 우린 일행이 많으니...
확실히 경치는 아야나의 압승입니다. 인피니티풀, 정원, 절벽과 바다, 오션비치풀, 락바 등등...
원래 더운거 오래 못참는 아이들과 울엄니 땜에 락바는 진작에 포기했구요.
아이들 출입을 금지하는지라 오션비치풀에 자리잡을 생각도 접었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워서 아이들을 엄니에게 잠깐 맡겨놓고 락바/오션비치풀에 잠깐 내려갔다 왔습니다.
저같이 그곳에 자리잡길 일찌감치 포기하신 분들이라면 어떻게든 잠깐이라도 내려갔다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파도, 절벽, 거기에 어울리는 프라이빗한 풀...정말 자리잡고 누워있고 싶었습니다...ㅜㅜ
원래 아야나에서 나와 쿠부비치에 가려고 했는데 생각치않게 락바/오션비치풀을 내려갔다온 관계로 패스~
가봐야 덥고 힘들어서 내려가지도 못할게 뻔할거 같아서요.
(이미 아이들은 땀범벅에 칭얼대기 시작....)
6. 구리따씨푸드
서두와 쓴 바와 같이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가족,
작년 코타키나발루에서 웰컴씨푸드/깜풍아이르/가양씨푸드 3곳을 모두 찾아간 우리가족,
코타키나발루 깜풍아이르의 새우회맛을 잊지 못하는 우리 부모님을 위해
발리댁님이 소개하신 구리따씨푸드에 찾아갑니다.
(짐바란시푸드는 우리가족에게는 결격사유가 넘 많아서..)
림바짐바란에서 택시 2대로 찾아갑니다. - 여행중 유일한 택시이용..
택시비는 대략 100,000~110,000루피아, 가는데 약 30분 걸리구요,
림바짐바란 로비에서 택시 잡아주는데 말 안해도 미터기 켜고 갑니다.
(블루버드택시는 아니었고, 무슨 택시인지 정확히 생각이...)
새우회/생선구이/조개찜/깡꿍/볶음밥 주문했구요,
조개찜, 생선구이는 솔직히 좀 별로였습니다. 조개찜은 향신료가 좀 입에 맞질 않았구요.
생선구이는 맛은 괜찮은데 좀 비싼느낌이었습니다.(새우회보다 kg당 단가가 셉니다.)
깡꿍 맛있게 먹었고, 시푸드나시고랭은 먹다가 한 접시 추가주문했습니다.
(입 짧은 울애들이 세네그릇씩 퍼먹는거 보고 놀람..ㅋㅋㅋ)
새우회는 1kg에 몇마리 안되는 커다란 새우를 생각했는데 작은 새우입니다.
처음에 2kg 주문했는데 직원이 너무 많을거라고 해서 1kg로 변경...
속으로 우리가족은 2kg 먹을 수 있어....라고 생각했지만
한참후에 나온 새우는 거의 100여마리는 되어보입니다.
이걸 다 까고 앉아있느라고 이렇게 늦게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ㅋㅋ
머리는 맛있게 튀겨서 나왔구요.....결국 다 못먹었어요..^^
요렇게 배불리 먹고 1,230,000루피아 나왔네요. 한국에서 이런 새우 1kg 350,000루피아에 절대 못 먹을거에요.
식당 내부에서 흡연하고, 중국손님이 많아 좀 시끄럽다는게 단점....
올 때는 블루버드 불러달라고 했는데 블루버드가 오질 못한대요. ㅜㅜ
뒤통수 맞을 각오하고 지나가는 택시 2대 잡아탔는데 다행히 미터기 켜고 적절한 가격에 잘 이용했습니다.^^
7. 데이투어 : 림바짐바란~우붓~따나롯사원~발레우당망엥낑~콘래드
원래 우붓에 갈 계획은 없었습니다. 원래는 울루와뚜절벽사원~점심~따나롯~시내~저녁~콘래드였죠.
근데 원숭이 때문에 아무래도 우리 애들이 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림바짐바란에서 좀 일찍 체크아웃하고 우붓투어를 하기로 했죠.
짐바란에서 우붓가는 길.. 사누르와 우붓시내 교통체증 심합니다. 스케줄 짤 때 참고하세요.
짐바란~몽키 포레스트까지 1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 걸립니다.(중간 상점들른시간 제외)
우붓가는 길에 뜨가궁(tegehe agung)이라는 지역의 폴로매장에 들러서 발리핸드크림 샀습니다.
한국어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알더군요
10개묶음에 400,000루피아, 40개구입하면 10개 덤으로 줍니다~
몽키포레스트 원숭이는 듣던대로 울루와뚜 원숭이보다는 얌전한 것 같았습니다.
근처를 가까이 지나가도 별 반응이 없었구요.
어디서 났는지 천 쪼가리로 돌멩이를 귀중한 물건이라도 되는 양 정성스럽게 닦는 원숭이를 보니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방심은 금물! 갑자기 한 원숭이가 저 멀리서 돌진해오더니 순식간에 제 배낭에 꽂혀있는 물병을 꺼내갔고,
5세딸이 바나나먹는 작은 원숭이 옆으로 사진찍으려고 살짝 다가갔다가
원숭이가 달려들어 옷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놀랐습니다.
저 원숭이녀석이 약 30초후에 작은딸래미에게... 먹을때는 원숭이도 건드리지 맙시다.
우붓시내 교통체증 심하고, 더워서 귀찮아진 우리 대가족은 왕궁, 재래시장, 코우퀴진 등 다 포기...
점심은 우붓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장가르울람에서 했습니다.
가장 알려진 조개구이2접시와 그 외 새우구이2접시, 립3접시, 물, 과일주스, 디저트로
에스뗄레, 커피, 맥주, 아이스크림 등등 푸짐하게 먹었네요.
조개구이 양념에 밥 비벼먹기...듣던대로 맛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정갈하고 푸짐합니다.
토털 483,000루피아...발리 너무 좋아요 ^^
우붓에서 따나롯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됩니다.
따나롯 해상사원 정말 멋있었어요.
우붓일정을 대폭 취소하는 바람에 석양시간보다 두어시간 일찍 도착한 것이 아쉽...
석양보시려면 대략 5시30분 전에 도착하시면 될듯 합니다.
열대과일사고, 서퍼걸에서 딸들 이쁜 물건들 좀 사주고 싶어서 스미냑으로 들어갔는데 교통체증 넘 심해요.
스미냑 빈땅마켓에서 망고스틴, 망고 발견!!! 각각 5KG정도 구입해서 실컷 먹었습니다.
다만, 제철이 아니라 좀 비싸고, 망고는 조금 숙성시켜서 먹어야 할 듯...
(망고스틴 1KG 80,000루피아, 망고 1KG 46,000루피아)
르기안 서퍼걸 가다가 지독한 교통체증에 지친 우리가족은 서퍼걸 방문 포기하고 (걸어가는 사람이 더 빠름..)
망엥낑으로 저녁먹으러 급선회했습니다. 가이드 통해서 아침에 미리 예약했어요.
(저녁에 손님 많으니 예약하시는게 좋을듯)
안에 들어섰는데 분위기 정말 운치있고 좋습니다.
나름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지치기도 해서 그냥 쉽게 세트메뉴 주문했는데 거의 반 정도 남긴 것 같아요.
현지식에 자신없으신 분들은 새우모듬, 생선튀김같은 메뉴들이 무난할 거 같습니다.
홈페이지 있으니 가실 분들은 미리 메뉴 검색해 보세요~
하루의 반 이상을 차에서 보내고, 저녁식사가 입에 안맞는 바람에...하루종일 뒤통수가 따가운 하루였습니다.
8. 데이크루즈
리조트에서 신선놀음하는걸 힘들어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데이크루즈를 나갔습니다.
발리하이비치클럽을 선택했는데 좋았습니다.
수상액티비티 하기에 어린 우리 아이들은 모래놀이 실컷하고, 수영장에서 놀 수 있었구요..
키즈존도 있다는데 가보진 않았습니다.
점심바베큐 식사가 훌륭해서 모두들 맛있게 먹었구요.
바다색깔도 이뻐서 호핑 온 느낌 납니다.
다만, 놀 시간이 길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식사시간 포함 약4시간...금방 지나갑니다.
오가는 길에 파도가 심하니 가실 분은 한국에서 멀미약 가져가시거나 현지에서 구해서 미리 드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꽤 큰 배인데도 고생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1층객실에 절반 이상의 승객이 엎어지거나 누워있습니다.
9. 콘래드
림바짐바란에 비해 객실이 많이 넓었고, 뷰가 좋았습니다.
조식은 평범했지만, 원하는 커피(아이스 포함)와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japanese breakfast 주문해봤는데 흰쌀밥 우리나라 스타일이고, 미역국, 생선구이 맛있었어요.
저녁식사는 뜻하지않게 1회 무료제공되서 잘 이용...현지음식 중심 뷔페였는데
야외테이블 쪽에서 하는 전통무용 공연 보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쉬운 여행 마지막날에는 어디 안 나가고, 객실3개 중에 1개 1박연장해서 종일 리조트에서 놀았어요.
저렴이방이었지만, 라군 옆 가장 가까운 객실이어서 바로 앞에 가까운 카바나 일일대여하고 신선놀음 했습니다.
카바나는 아주르풀바에서 예약가능하니, 원하는 위치가 있으시다면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모든 일정 통틀어서, 저는 제일 편안한 하루였습니다.
카바나 앞에 미끄럼틀, 그네, 모래사장, 얕은 풀이 있어서 하루종일 아이들에게 거의 손이 가질 않아서요.
원래 공항가기 전 마지막 저녁식사를 부부씨푸드레스토랑에서 거하게 하려고 했는데
모든 식구들이 여기서 놀고 쉬는걸 너무 좋아라해서 외부로 나가는 걸 포기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콘래드에서 동틀때에요...석양 아닙니다. ^^
10. 발리공항
공항내 서퍼걸 매장을 찾아가서 이것저것 샀는데..아쉽게도 물건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관광객들 남은 루피아 털어버리라고 있는 것같은 잡화점 내에 조그맣게 같이 붙어있습니다.
서퍼걸에서 이것저것 고르고, 남은 루피아 소진하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게이트
로 급히 이동했는데...게이트간 거리가 생각보다 멀어 나중에는 뛰어갔습니다.
애들이 좀 더 크고 홀가분하게 갈 기회가 되면 래프팅, 서핑, 사파리리조트, 우붓트래킹, 파인다이닝 등등
아직도 발리에서 가보고 싶은곳, 해보고 싶은것이 많습니다.
그 때는 꼭~ 클럽발리와 함께 할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