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 그릴(Beach Grill)은 파도소리를 들으며 식사할 수 있는 낭만적인 레스토랑입니다.
이름 그대로 해변과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으로,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영업 시간은 점심 12:00PM ~ 03:00PM, 저녁 06:00PM ~ 11:00PM 입니다.
사진은 웨딩 채플에서 바라본 출입구 모습입니다.
메인 수영장 쪽에도 다른 출입구가 있습니다.
씨푸드와 그릴요리를 선보이는 비치 그릴은,
인도네시아 전통요리 전문인 버자나 레스토랑과 더불어 리츠칼튼 발리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
수용 인원은 66명 입니다.
레스토랑 앞의 잔디밭에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쨍하는 햇빛을 막아주는 시설이 없군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음식맛을 풍미할 수 있는 이곳은,
흔치않은 경험과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 줄 것같은 예감이 진하게 드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요리는 참치 세비체(tuna ceviche), 와규 카르파초(Wagyu carpaccio), 새우 스파게티(prawn spaghetti),
소금 & 후추 랍스터(salt & pepper lobster), 속을 채운 메추라기(stuffed quail) 등 이며,
그릴 메뉴는 양고기와 앵거스종 채끝살로 준비되며 데귀스따시옹 메뉴로 가리비와 랍스터 링귀네를 제공합니다.
음식 이름이 자주 접하지 않아서 익숙하지는 않지만,
굳이 우리식으로 개념을 정리한다면 참치 세비체는 참치 무침회, 와규 카르파초는 육회 정도 되겠네요.^^
실내는 전체적으로 온화하고 내츄럴한 색감으로 처리했습니다.
비치 그릴은 아담한 몇 채의 건물에 나눠져 있으며, 아늑한 독립적인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직접 음식맛을 못 본 게 아쉬움으로 남지만,
낭만적인 바다가 마음을 적시는 이 곳은, 특히 커플 여행자들에게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부드러운 바다 바람이 불어오는 편안한 자리에서의 점심식사,
촛불 밝힌 테이블의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갖는 저녁식사,
그기에 달콤한 와인을 겯들이면 무엇 하나 부러울 게 없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 주변에 아직도 뿌리내리지 못한 조경식물의 모습을 보니 아쉽고 안타깝습니다만,
이번 우기가 지나고 나면 무성히 자라서 아름다운 경관에 일조를 하겠지요.
라운지 & 바(Lounge & Bar)는 절벽 아래 지역에 위치하며, 조식 레스토랑인 센시스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식사류, 에프터눈 티, 식사 전 칵테일 한잔하기에 좋은 곳으로,
영업 시간은 09:00AM ~ 12:00AM 이며, 실내외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저녁 무렵에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나 분위기 있는 노래가 흐르는 감성 돋는 공간으로 변모하기도 합니다.
에프터눈 티 세트는 트레디셔녈, 로얄, 인도네시안, 세가지 중에서 고르면 되며,
티는 로네펠트나 TWG 같은 티스타(TeaStar) 레벨의 프리미엄 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망고 처트니와 함께 제공되는 브리치즈 샌드위치, 사워크림과 허브가 겯들여진 훈제 연어는 특별히 사랑받고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라운지 전면으로는 리츠칼튼 발리의 모습이 시원하게 시야를 채웁니다.
브리즈 타파스 라운지(Breezes Tapas Lounge)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메인 풀과 오션프런트 빌라 사이의 해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파스 스타일의 음식을 제공하며, 맛있는 칵테일과 함께 선셋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자리로
영업 시간은 12:00PM ~ 11:00PM, 수용인원은 60명 규모입니다.
리츠칼튼 발리의 레스토랑을 둘러보면서,
비록 먼 곳이지만,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은,
가끔씩 부릴 수 있는 사치이자 행복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