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세미 패키지로 다녀와서 자유여행은
이틀만이었지만 카페에서 정보 얻은 보답으로
제가 여행 다녀오며 알게 된 꿀정보 후기올려요^^
0. 가루다 항공 이벤트
공항 도착해 패키지 일행 기다리며 시간도 많았는데
깜박하고 못 받았어요 ㅜㅜ
http://m.newsway.co.kr/view.php?tp=1&ud=2016053114035808390#_adtep
그리고 아이들 기내식 꼭 미리 신청하세요
깜박하고 신청 안해서 옆 자리 아이들을 부러워했네요
출발일 전에 꼭 예약하셔서 저처럼 후회마시길~~
1. 날씨
기간내내 날씨가 안좋다고 했는데
13일 밤사이와 14일 낮에 비가 왔는데 낮에
비가 오던 때에 우연히 저흰 실내에 있거나
비가 오지 않은 지역에 있어 우산 쓸 일이 없었어요
우산 가져갔다 그냥 그대로 가져왔으니
건기인 요즘은 날씨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해요
2. 환전
우리은행 위비톡 90% 환율우대로 했어요
루피아 환전 안해가도 되고
100달러 짜리로만 환전해 가서 노커미션 써있는
현지 환전소에서 하세요
제가 있던 기간 중 1달러 = 13150원 루피아가
평균이었는데 공항은 12900원,
스미냑 편의점 환전소 13150원,
꾸따 뽀삐스 거리는 13300원 이상 이었으니
(최대 13800원도 봤지만 커미션이 어떨지)
공항에선 환전하지 마세요
3. 택시
우버 예약 귀찮아서 블루버드만 탔어요
가격은 우버가 착하고 믿을 수 있다지만
미리 불러야 하는데 아이둘과 그거까지 신경
쓰기엔 정신건강이 피곤해서 ㅜㅜ
제가 다니던 곳은 블루버드 많아 잡기 쉬웠어요
블루버드도 미터기 안누르고 정액 부르는 경우 있는데
무조건 미터기 켜달라 하세요
기본요금 7천 루피아(700원! 참 착하죠) 구요
꾸따에서 짐바란 10만 루피아 달랬는데
미터기 켜고 가니 4만 루피아 정도 나왔어요
짐바란 비치 들어갈 때 기사가 입장료로
1만 루피아 내고 5천 루피아 받더라구요
미터기 금액(4.2천 루피아)에 그 금액 추가해
5만 루피아 주고 잔돈 안받고 내렸는데
입장료 영수증 흔들며 더 달라하는데 무시했어요
까르푸 다녀올 때도 호텔까지 블루버드 탔는데
아무말 없이 미터기 켰으나 금액을 최대한 맞춰 내니
잔돈은 줄 것 같은 분위기 안보여 달라고 안했어요
팁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해요^^
어짜피 택시비가 저렴하니 큰돈(10만, 5만 루피아) 말고
잔돈(2만 이하 루피아)을 활용해 지불하세요
4. 까르푸
실망했지만 선물 사기엔 이만한 곳이 없네요
스미냑 빈땅마켓에 가려고 하다 그냥 오가는 길에
보이는 까르푸로 가서 가격비교는 못해봤어요
2층에 푸드코트 있는데 땡기는데 없었어요
3층이 까르푸였는데 밤 늦게여서인지 원래 없는건지
망고스틴이 없어 아쉬웠어요
말린과일 종류도 적어 초콜릿, 과자, 맥주, 차 샀어요
헤어&바디용품이 한국의 반값이에요
아! 큰가방은 인포에 맡기고 들어가야해요
5. 폴로
폴로 매장이 많은데 그냥 폴로는 우리가 아는
폴로가 아닌 발리 폴로구요
우리가 아는건 간판에 폴로 랄프로렌이라고
써있어야 한답니다
아래가 발리 폴로 매장이에요
6. 짐바란 씨푸드
짐바란에 3시반에 도착해서 해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택시 기사가 내려준 식당을 뒤로하고
한참 왼쪽으로(앞으로) 걸어갔어요
패키지 옵션의 반값 씨푸드 거리가 나온다는 걸
알고 가기도 했구요^^
2인 40만~50만 루피아 수준이니 체력이 되고
시간이 되시면 꼭 걸어가세요
군옥수수도 1만 루피아에요
택시 기사가 내려 준 음식점은 규모가 컸던지라
음식의 퀄리티, 위생 상태 등이 다를 수도 있긴 하지만
아이들과 분위기 잡고 식사할 건 아니기에
저희는 저렴이로 찾았어요
낮에 날씨 좋았는데 막상 해가 질 때 구름이 많아
멋진 석양을 못봐 아쉬웠는데 저렴히 먹어
그나마 위로가 되었어요 ^^;
가게별로 VAT율이 다르니 그 점도 확인하시구요~
저는 바닷가로 걸어가 이 길을 가보진 않았지만
나올 땐 이리 나왔어요
여기가 제가 갔던 씨푸드 거리네요^^
7. 발리 사파리 & 마린 파크
제가 클럽발리에서 예약한 상품이에요
숙소가 스미냑이었어서 거리(1시간)가 있어
오픈부터 마감까지 종일 차량+가이드 포함이었어요
점심도 사파리 내 부페 이용 가능했고요
가이드는 린다라는 여자분이셨는데 아이가
엄청 좋아했어요^^
지도 보고 돌아다니려면 공연시간 맞추기
정신 없는데 린다가 있어 맘편히 다녔어요
사파리 갈 때 주의사항은 음식물 반입 안되요
입구에서 가방 꼼꼼히 검사하구요 물도 안되요
에버랜드와 차이점은 나무가 많다는 것?
동물은 에버랜드와 큰 차이는 못느꼈는데
나무가 많고 넓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요
들어가서 사파리 차 아주 잠깐 타고 이동해
호랑이쇼, 코끼리쇼, 코끼리 먹이주기
(한 바구니 3만 루피아) 하고 점심 먹었어요
아궁쇼는 매주 월욜 휴무니 보고싶다면 월욜은 피하세요
개인적으론 아이들은 그 시간에 마린 파크나
펀존에서 노는 걸 좋아할 거 같았어요
마린 파크는 규모 작지만 아이들 놀기 좋았어요
일단 사람이 없는게 가장 좋았고
펀존은 시간이 없어 못가봤고
아쿠아리움도 아주 작게 있어요
코엑스와 롯데몰 가보신 분은 안가셔도 되요 ㅋ
아침에 바쁘게 준비하기 싫어 10시 출발해
11시에 들어갔다보니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5시 폐장이었거든요 ㅜㅜ
8시 출발해 9시 오픈하자마자 들어갔어야 했나봐요
나중엔 나이트 사파리 가보려고요
참고로 예약 결정할 때 몰랐고 입금 후 알게된
사실인데 가이드와 기사 팁은 현지 지불하게 되어있어
15달러 준비해 가이드 분께 드려야 해요
저희는 달러 잔돈이 없어서 환율 확인 후
20만 루피아 드렸어요
8. 우붓 몽키 포레스트
울루와뚜에서 원숭이 별로 못봐 아쉬웠다면
여기에 가세요
바나나처럼 노란색이 보이면 마구 달려 드니
가방 꼭 잠그세요
저는 스펀지밥 사탕 통이 살짝 보여
바나나 없다고 손사래 치고
제 주변을 어슬렁 거려 가방 잠그니 가더라구요
손에 바나나 들고 있으면 아래와 같이
원숭이가 달려들고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저흰 아이들이 어리고 위생상 패스했어요
경치(특히! 나무) 완전 멋져 강추해요^^
단, 우붓 시내는 매연이 심하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사진 투척해요
꾸따 디스커버리 비치
아이들도 서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꾸따 뽀삐스1 거리
길이 좁은 데 오토바이가 엄청 지나다녀
아이들과 걷기는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또 생각남 업데이트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