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산은 올해 내내~ 열흘에 한번꼴 정도로 연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자극적인 표현을 쓰면 작은 폭발이지만, 발리에서는 아궁산이 기침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많이 분출하지 않아 그냥 신경 안쓰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6월28일(목),22시20분)에
조금 크게 분출을 하면서 연기와 화산먼지가 제법 나왔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발리공항측에서는 우선 급한 마음에
임시적으로 6월29일(금) 새벽 03:00시~19:00시까지 공항폐쇄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화산연기도 많이 줄어들었고 더 이상의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뉴스들이 나오고 이상한 소식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내요 ㅠ.ㅠ)

발리공항측에서는 상황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예정 오픈시간보다 이른 오늘(6월29일(금)) 15:30분(한국시간)에
발리공항 운영을 재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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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오늘 오전 11:25분에 출발하는 가루다항공도 조금 지연된 13:00분에 정상적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발리공항 운영이 재개되기 전에 미리 출발한 것입니다.
(아마도, 내부적으로는 발리공항에 이상이 없으니 출발해도 좋다라고 지시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녁 18:0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도 정상운항합니다.

내일(6월30일(토)) 출발하는 가루다항공이
얼덜결에(공항폐쇄중에 긴급히 먼저 발표해 버렸다고 합니다.)
11:25분에서 18:45분 출발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토요일 출발 가루다항공 이용 손님은 예약처나 항공사에 확인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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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궁산 활동은 아궁산이 조금 큰 기침을 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뉴스상의 조금은 자극적인 기사나 내용은 조금 걸러서 봐주세요. 발리는 평온합니다.)

... 이상입니다.
... 클럽발리 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