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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네시아 비자 내년으로 연기
등록일
2003-09-26 00:00:00
조회수
8,045
이름
황금깃털
내용
인도네시아 비자 내년으로 연기 인도네시아 무비자 대상 국가 축소 문제가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지난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현재 무비자 입국 혜택을 받는 일부 국가에 새로 적용 할 예정이었던 인도네시아 도착 비자 실시 여부가 내년 1월로 연기됐다고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당초 한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 유럽 연합 국 등에 대해 무비자 혜택을 폐지하고 도착시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비자를 받는 제도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발리 지역 등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왔다. 또한 전문가들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내년 1월 실시 여부도 불투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부 관계자들은 “이미 10월 중 비자를 내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해 현지에서 이를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현지 공항 등에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남경 기자 nkkim@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