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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의 물가] 발리 여행 중에도 멈출 수 없는 군것질 거리 가격 알아보기
등록일
2013-04-12 15:16:42
조회수
6,781
이름
클럽발리
내용

저도 보통 뇨자들 처럼,, 먹어라 먹어라~ 쪄라 쪄라~~ 하는 체질인데요...크윽..

발리에서도 어쩌지 못하는.. 정말 이 미친듯한 군것질을 어찌해야 하나요~~ 

 발리에도 정말 맛있는 과자 등 심심한 입맛을 달래주는 군것질 거리들이 많아요~

그래서,,여행 중 심심풀이 땅콩~~ 으로 먹을 만한 것들, 빈땅과 함께 하면 좋은 것들,,

우는 아이 달래줄 만한 것들,, 함 소개해 볼께요!!

 

너무 좋은 것은 과자도 다 사이쥬가 있어서,,,큰거 뜯어놓고 다 못드시는 분들을 위한 스몰사이쥬도 있고,

군것질 넘 많이 할까 고민되는 아이들에게 줄만한, 미니로 나온 것들이 많다는 사실!!

 

제가 발리에 첨 왔을 때, 발리 땅콩이 왜이렇게 맛있던지요~

울나라에도 있지만, 땅콩에 과자같은 양념을 입혀 만든 짭짤한 땅콩은 발리에서 첨 접했었거든요~

한동안은 진짜 그것만 사먹기도 했었어요~ 땅콩은 가루다(garuda) 땅콩이 맛있는데요..

  

 제가 한동안 달고 살았던 가루다에서 나온 까짱 뜰루르(kacang telur)

까짱이 땅콩이고, 뜰루르는 "달걀" 이라는 뜻이에요~~ 밀가루 달걀 반죽을 입혔나 보네요.

얘도 사이즈가 대.중.소가 있어서,,,중간 사이쥬 250g 짜리가 7,000 루피아 내외


 요 봉지는 까짱 꿀릿(kacang kulit). 꿀릿은 "피부, 껍질" 이라는 뜻.

말그대로, 사진 그대로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땅콩이 들어있는 거에요~

첨에 요 과자 봉지 뜯어보고 얼마나 당황했던지...아뉘, 내가 직접 껍질 까가면서 먹으라규??!!

욱했었지만,,빈땅 마시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까먹으니까 거 갠찮대여~~ ㅋㅋㅋ

지금도 발리족들은 술한잔 할 때 요거 까먹으면서 날샐때가 많답니다!

(요건 분명 제가 산건데,,영수증이 없네요..-.-;;)

보통 250g 짜리 7,000 루피아 내외, 500g 짜리 15,000 루피아 내외

젤 큰 1,000g 짜리 25,000 루피아 이상


 위에 까짱 뜰루르랑 똑같은 건데요, 미스터 피(Mr.P) 제품도 맛있어요~

라사 마두(rasa madu)라면 "꿀 맛" ㅎㅎㅎ 80g에 5,000 루피아대


 옷을 입힌 종류의 땅콩이 많죠??

칠리맛, 갈릭맛, 허니맛...골라드세염~~~


 얘도 제가 좋아하는 과자에요. 딱 보기에도 빨간 양념이니,,제가 좋아하겠죠?? ㅎㅎ

얘는 누에콩이라네요~ 콩알이 넓적하고 맛은 약간 씁쓸한...

양념이 참 맛있어요~~ 일본 제품인것 같죠?

위에 큰 사이쥬는 6.200 루피아 적혀 있는데,,아래 제가 산 것은 양 정말 적은 25g  950 루피아


 얘도 같은 마야시 제품. 라사 바왕(rasa bawang)은 마늘맛!

얘는 좀 짭짤해서 물려요...


 발리 여행 기념품으로도 많이 팔리는 발리 초콜릿이에요.

55,000 ~ 60,000 루피아 정도


 초콜릿은 외국 제품도 많이 있는데요,, 저는 실버퀸 제품을 많이 사게 되더라구요.

요건 다크라서 아들은 안먹었는데,,9,975 루피아 줬어요.

 

아들이 좋아하는 실버 퀸 초콜렛은 바로 요 아몬드 맛.


 실버퀸에서 좀 더 고급스럽게 나온 몽드는 10,600 루피아


 요건 울나라 새알 같은 것. 이름은 차차(cha cha)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된 통이라 저희 아들이 좋아해요. 40g 짜리 6,272 루피아

 

더 조금 들어 있는 차차도 있어요.


 

그리고 제가 젤루 좋아하는 꾸수까(kusuka)~

싱꽁(singkong)으로 만든 감자칩 같은 건데요,,싱꽁은 우리의 고구마 같은 거에요.

요건 짜지 않고 매우 담백해서,,첨엔 아무맛도 안느껴질 수 있지만...먹을 수록 고소하고 중독되는 맛!!!

큰 사이쥬 말고 60g 짜리 적당한 것이 4,600 루피아

 

 큐텔라(Qtela) 에서도 싱꽁으로 만든 과자가 있어요.

하지만 전 젤 먼저 먹게된 꾸수까에 손이 가더라구염~ㅎㅎ 75g 짜리가 3,500 루피아


 울나라 감자칩 같은 맛으로는 레이스(lays), 치타토(chitato)가 있어요.

레이스나 치타토 보통 사이쥬 75g 정도 인데요,,7,000 루피아 내외

정말 작은 봉지 18g 짜리도 있는데 그건 1,800 루피아 내외


 헬로 판다는 척 보기만 해도 아시겠죠?? 칸쵸와 똑같은 과자에요.

아들용 미니 사이즈는 20g 짜리로 몇개 안들었어요~ 950 루피아


 빼빼로도 있어요~~~ 6,125 루피아


 오레오 같은 경우는 울나라 보다 훨씬 다양한 맛들이 있어요.

보통 사이즈는 7,000 루피아 대


 아들에겐 3개인가,,4개 인가 들은 작은 걸 사줍니다. 1,050 루피아 내외


 스틱 과자를 초콜릿에 찍어먹는 냠냠~~ 2,420 루피아


 치토스도 있죠!!!! 얘도 손바닥만한 사이즈인데요,, 20g에 1,200 루피아


 요건 아들이 골라 장바구니에 넣은 건데,,맛은 머 그냥 그렇네요. 1,240 루피아


 우리나라 웨하스랑 똑같은 탱고. 요것도 큰 것부터 몇개 안들은 작은 것 까지 크기는 다양해요.

젤 작은 것 900루피아


 요 슬라이 올라이(slai o'lai)는 쟈스민의 추천으로 먹어보게 되었는데,,

진짜 맛있어요~~ㅎㅎㅎ 쿠키도 촉촉하니 괜찮고, 쿠키 사이에 든 잼도 너무 달지 않고 좋아요!! ㅋㅋ

얘는 꼭 블루베리 맛인 보라색으로 즐겨보세요~~ 4조각 들어있는게 1,050 루피아


 베터(better) 비스킷은...사이즈는 초코파이 만한데,,더 얇고 맛도 빅파이 같이 바삭한 초코과자에요.

9개 들이에 5,090 루피아인데,,낱개로 한개당 650 루피아 정도 합니다.


 아노츠의 유명한 팀탐!


 델피에서 나온 초콜릿 와플. 4,950 루피아


 "로마(Roma)"에서 나온 과자들이 고급스러운 크래커, 비스킷 종류가 많아요.

요 말키스트(Malkist) 크래커는 바삭하고, 위에 설탕이 뿌려져 있지만 그닥 달지 않은 크래커랍니다~~

 중간 사이즈 7,500루피아


 초코칩 쿠키가 생각날 때 가끔 사먹는 아노츠의 굿타임!

긍데 얘는 약간 쓴맛도 나고,,너무 바삭거리고..울나라 초코칩 쿠키가 훨씬 맛있어요...

6,900 루피아


 요건 발리 제  친구가 좋아하는 겐지 오리지널 파이.

하트 모양의 크라상 같은 파이에요~~ 흠..가격은..만루피대 이지 않을까...

몽드(monde) 브랜드도, 위 로마 처럼 고급스러운 쿠키를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찾는다면 스펀지 밥~~~~ 아이스크림을 줘보세요~~

우선 캐릭터로 먹고 들어가구요~~~ㅎㅎㅎ 맛도 쵝오!!

바나나맛 초콜릿이 전체 아이스크림을 감싸고 있어, 함께 씹히는 맛도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3,475 루피아


 고급스런 아이스크림으로는 매그넘(magnum)이 있어요.

실제로 아이스크림도 매우 부드럽고, 겉의 초콜릿도 매우 맛있습니다. 맛도 여러가지!!

자카에는 매그넘 아이스크림 카페까지 있다죠?? 얘는 가격이 대부분 12,000 루피아가 넘어요~~


 울나라 과자도 많이 들어왔다고..전에 한식당 소개시에 잠깐 언급했는데요...

미니 마트에서 뽕따~를 발견했네요~~ ㅎㅎ

12,500 루피아! 수입품이다보니 울나라 보다 비쌈...


 

 요플레 종류도 있어요. 울나라에 있는 액티비아도 있구요.


 현지의 사탕으로는 fox, relaxa, kis 가 맛있어요~

대부분 한봉지에 5,000 루피대 니까 매우 싸죠~


 왼쪽의 코피코(kopiko) 는 어른들이 먹기에 좋아요~ 맛 진하고 맛있어요.

멘토스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죠~~


알펜리베(alpenliebe) 롤리팝은 개당 710 루피아

츄파춥스 보다 더 달달해요~~ 아들은 요것 보다 츄파춥스를 더 좋아하더라구요. 츄파춥스는 개당 1,000 루피아 정도


촌시러운 풍선껌~~ 나름 롯데입니다..ㅎㅎ 1,500 루피아

울나라 쥬시후레시 같은 껌도 있는데요...걔네들은 2,700 루피아

 

 자일리톨 껌은 3,100 루피아


 마트의 계산대에 보면 많이 있는 비타민. 두개 들이 한개에 1,200 루피아


 곳곳에 한국 과자도 정말 많이 들어와 있어요~~

요렇게 한글  하나 없이 영어로만 된건,,중국이나 외국 공장에서 만들어 수출되는 것.


 이렇게 영어 위주로 써 있는 과자도 중국 공장에서 만든게 많아요. 15,000 내외


 전병같은 과자를 여기서 볼 줄이야...ㅎㅎㅎㅎ


 요건 파파야(papaya) 수퍼마켓에서 찍은 건데요...

요건 완젼 울나라에서 수출된 것 이네요. 다 한글 뿐이죠??

중국 공장에서 온 것 보다 한국에서 직접  온게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커피가 맛있는 발리!!! 인스턴트 커피는 정말 상상외로 달달해요~~

그래서 발리의 스틱 커피에 익숙해지면,, 한국 스틱 커피가 정말 싱겁다는...

까빨 아피(kapal api) 커피도 맛 좋구요~ 24개들이에 3,990 루피아, 낱개에 800 루피아

 

 ABC 커피도 맛있어요. 인니어로는 "아베체"로 읽어주세요~ ^^


 네스카페도 나쁘진 않아요. 이건 낱개로도 파네요~ 1,090 루피아


 요 굿데이 커피는 매우 별로에요~~ 사지 마시라고 올려요...ㅎㅎㅎ


발리코피!!! 이건 발리 전통 커피로,,커피 가루가 녹지 않고, 바닥에 가라앉아요.

얘도 설탕만 넣어서 달달하게 해먹으면 진짜 쵝오!!!

 

 엑셀소 커피숍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수퍼에서도 파는 엑셀소 커피!

원두로 파는 것도 있고, 가루로 파는 것도 있으니 살때 잘 살피셔야 해요.

엑셀소 커피도 정말 맛있어서,,한국에 사가지고 가셔도 좋습니다~

 

얘는 루왁(luwak)이라고 써져있는데,,화이트 커피더라구염~~

루왁은 기본적으로 몇십만 루피하는데,,까르푸에서 20개 들이에 19,990 루피아를 하네요~~

진짜 루왁은 아니겠지만..그래도 기분으로 함 사봤어요~~ ㅋㅋㅋ


 연아네 화이트 커피는 달달하니 맛있는데,,루왁네 화이트 커피는 참..밍숭맹숭 하네염..

요건 제가 한국에 가져와서,,발리 물건 주문하신 것 보낼 때 한개씩 넣어보내 드렸는데~~

다들 맛이 없으셨나... 쿨럭~~

 

과자 가격은 머 그닥 높은 편이 아니죠??

특히 초등생 아이들이 학교앞 구멍가게에서 자주 사먹을 법한 쬐만한 과자들은 가격이 더 착하네요!

그런건 가격이 원화 100~150원 정도하니까..

많이는 별로고,,약간 스낵이 땡길때 손바닥만한 사이쥬로 사서 부담없이 즐겨 보세요~~

 

담엔 어떤 물가를 뒤져볼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