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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의 물가]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한 발리! - 음료수 가격 알아보기
등록일
2013-04-12 10:13:12
조회수
6,315
이름
클럽발리
내용



 날씨가 더운 발리에서는 탈수에 신경을 쓰셔야 해요~

하지만, 물도 가려 먹어야 하는 발리! 간단한 물이라도, 꼭 생수를 사셔 드셔야 한다는 말씀~~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시켜먹는 음료들 말고,,

수퍼에서 간단히 살 수 있는 음료수들 가격을 알려드릴까 해요

 

소개하는 음료들은.. 어쩔 수 없이 주로 제가 잘 사먹는 것들 위주기 때문에,

맘에 안드셔도 그냥 음료수들의 물가 정도만 체크하시는 걸로~~~ㅋㅋㅋ

 

또, 다양한 수퍼마켓에서 구매한 것이나, 여러 마트 진열장의 가격표를 보여드리는 것이므로..

절대 가격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마트 별로 음료수 가격이 200~1,000 루피아정도는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다고 생각하십시옷~~~

 

인도네시아에서 생수로 가장 많이 마시는 것이 아쿠아(Aqua)

아쿠아는 5가지 사이즈가 있는데요..

240ml, 330ml, 600ml, 1500ml, 19 L 갤론이에요.

 

요것들은 아주 앙증맞죠??

컵 모양으로 생긴 것이 240ml 인데요,,컵모양 통에 들어서 아쿠아 글라스(aqua gelas)라고 해요.

얘는 빨대를 딱! 쳐서 꽂아 마시는건데요,,,빨대가 한번에 들어가지 않으면 고생 좀 한다는..-_-;;;

요건 낱개로는 팔지 않고, 40개 들이 1박스가 23,000 루피아. 개당 가격은 575 루피아네요.

 

그 옆에 아쿠아병은 330ml. 병중에는 가장 작은 것이고, 요것도 대부분 낱개가 아니라 박스로 판매~

24개 들이 1박스가 33,500 루피아. 개당 1,400루피아 꼴.

요 두개는 사무실에서 박스채로 사다 놓고 먹는 경우가 많으니,,머 그닥 많이 보실 일은 없겠어요~


낱개 판매로 수퍼마켓에서 볼 수 있는 아쿠아의 사이즈는 얘네들.

작은게 600ml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드시죠~ 2,000 루피아 안팍!

큰 것은 울나라에도 많은 페트병!! ㅎㅎ 1,5 리터에 4,000 ~ 5,000 루피아 정도 함돠.


발리의 가정에서는 갤론으로 사다놓고 먹습니다.

워터 디스펜서가 집집마다 있거등요~ 갤론은 19 리터에요~ 12,500 루피아네요.


우리나라에도 있는 미닛메이드.

신기한건..울나라에서는 잘 안사먹게 되는 주스인데, 발리에서는 자주 사게 되요.

과일이 더 다양해서 그런지, 발리가 더 맛있는 거 같애요~

아....긍데,,요거 누사두아 하디스에서 찍은 건데요, 트로피칼 맛이 5,990 루피아로 되어 있는데..

지금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7,000 루피아가 찍혀 있네요....이건 뭥미???

휴...발리에선 언제나 영수증 확인 잘 합시다!!!


요 트로피컬하고 레몬이 젤 맛난 것 같아요.

인도마렛(indomaret)에서는 각각 6,500 루피아 줬어요.


요건 울나라 음료 쿠우 같아서 사봤는데요... 이름도 귀여운 모구모구~ ㅎㅎ

망고 맛인데 안에 망고 과육이 듬뿍~~~ 6,600 루피아


 

떼보똘(teh botol) 이에요~ 발리에서 빨리 먹고 싶었던 음료랍니다~

less sugar 맛도 있다는거!! 4,100 루피아


떼보톨 1리터 짜리는 7,490 루피아

 

젤 작은 용량인 200ml는 2,490 루피아

떼보똘은 예전부터 가격이 매우 착했어요~!!

 

떼보똘은 달달한 홍차맛인데요,,떼보똘이 워낙 국민음료다 보니 비슷한 맛의 음료들이 매우 많아요.

그 중에 뽀까(pokka) 에서 나온 차 음료들이 맛이 좋습니다. 


브노아 스퀘어 안에 있는 수퍼에서 매우 싼 가격에 나와 있네요. 5,690 루피아.


오래전에 발리에서 저 오른쪽의 우롱차를 발견하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차 음료라고 해도 대부분 달달한데,,요것은 정말 본연의 차맛이었어요.

보리차의 느낌으로 한동안 많이 마셨답니다.


요 그린티는 4,250 루피아

얘도 약간 설탕이 가미됐어요.


후레스티와 Nu도 꽤 많이 나가는 녹차 음료

니르말라 마트 같은 곳에서는 5,500 루피아,

쉐라톤 꾸따 리조트 근처의 미니 마트 편의점에서는 7,500 루피아에 샀습니다...

번화가가 비싸긴 비싸군요!!!


떼보똘을 만드는 소스로(sosro)에서 나온 주스 푸룻 티.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료로, 작은 것은 2,000 루피아


 

푸릇 티 500ml의 큰 용량은 5,000 루피아네요~


비타민 음료인 You C 1000.. 요 음료는 약간 탄산이 들어가서 알싸~한 맛이에요.

약간 가격이 좀 더 높은 레몬맛이 훨씬 맛있습니다.


코코넛 주스를 간편히 즐기고 싶다면 요걸 드셔보세요~~

단, 반드시 차갑게!!!


여러가지 주스 맛이 있는 정글 쥬스. 주스계에서 유명한 브랜드에요~ ㅎㅎ

저는 이번에 시르삭(sirsak), 영어로는 사워숩(soursop) 주스가 넘 맛있더라구요~

스미냑 빈땅 수퍼에서 9,000 루피아 줬어요.


주스 음료 중 맛이 진하고 맛있는 팁코(tipco)

키위맛도 맛있고, 야채만 들어 있는 것도 참 맛있어서 발리에 살 때 자주 구매했었어요.

1리터 정도 양인데 맛 별로 다르지만 평균 26,000 루피아 하네요.


아이를 위해서 팁코랑 요 뉴트리사리 주스도 많이 샀었는데요~

요것도 예전에는 오랜지면 오랜지, 망고면 망고 한가지 과일맛 만 있었는데,,

지금은 혼합된 여러가지 맛이 나왔더라구여. 키위 라떼랑 망고스틴 맛 강추에요!!

키위 라떼는 브노아 스퀘어 마트에서 4,590 루피아인데,,뺴삐또에서는 6,200 루피아..

가격차가 넘 심하네요...빼삐또가 확실히 비싸여~~~

망고스틴 맛은 빼삐또에서 6,000 루피아!


뉴트리사리와 부아비타 등 주스 음료는 어린이용 사이쥬도 있답니다~~

제 검지 손가락 길이 정도의 높이에요. 양이 많지 않은 어린이에게 딱 맞는 용량이겠죠?? 

뉴트리사리 미니와 부아비타 미니는 까르푸에서 2,750 루피아 줬어요.


Yes fruity와 Calpico는 과일맛 요구르트에요!!

양이 적기 때문에 값도 싸요. 까르푸에서 1,250 루피아


그리고, 발리에서 유일하게 한국의 우유맛과 비슷한 우유는 바로 이 그린필드!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일반 동네 수퍼에서는 인도밀크(indomilk), 울트라 밀크, 다이아몬드사에서 나온 밀크 등..

냉장고에 놓지 않고 실온에 장기간 보관하는.. 토나오는() 맛의 우유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수퍼에는 요 그린필드 우유가 있었다는거!!

지금은 요 우유 파는 곳이 많아져서 다행이에요~~

가격은 다양한데,,짐바란에 있는 니르말라에서는 25,101 루피아네요.

저 초코우유는 발리 사는 제 친구가 매우 좋아하는 거~~~ ㅎㅎㅎ


요건 저도 이번에 첨 본건데요...쟈스민이 추천한 바닐라 우유에요.

맛은 바나나맛 우유!! 스미냑 스퀘어 안에 있는 까사 고멧(casa gourmet)에서 샀어요~

 

야쿠르트는 5개에 7,500루피아 !! 위 비싼 가격은 다른 제품이네염~~크큭


불가리~~~~이스!! 맛이 나는 유산균 음료. 개당 가격이 4,350 루피아.

저 바이오 꿀(Bio Kul)에서 나온 요거트도 맛있습니다.


반갑게도 이번에 발리 갔을 때는 뽀로로 음료가 자주 보이더라구염~

덕분에 아들 달랠 때 잘 써먹었습니다~~ ㅋㅋㅋ

요건 마트마다 가격도 다양했는데요...

짐바란 동네에 있던 니르말라 플라자에서 10,500 루피아

까르푸에서 10,160 루피아

쉐라톤 꾸따 리조트 옆 미니 마트 편의점 에서 13,000 루피아

스미냑 빈땅 수퍼에서 9,950 루피아


탄산 음료 가격은 발리에서 다른 음료 보단 약간 쎄죠~??


울나라 바카스와 맛이 똑같은 끄라띵댕은 3,990 루피아


이번에 갔더니 끄라띵댕 같은 에너지 음료인 burn이 새로 나왔네요~~


요 라루딴(larutan)은 발리족들이 목이 아플 때 챙겨 먹는 음료에요. 왜지??

그래서 그런지 전 오히려 잘 안먹게 되더라구염~ ㅎㅎ

캔 아래쪽에 실제로 목아플때, 오한이 날때, 변비가 있을 때 도움을 준다고 되어 있군요!


F & N은 탄산 음료가 많이 나오는 브랜드. 진저 에일은 5,300 루피아

아...맛은 그닥...ㅋㅋㅋ 걍 탄산수 맛이에염.


요 아이스 캔 커피는 맛있었어요~~

발리에는 네스카페에서 나온 달달이 캔 커피만 주로 있었는데,,블랙 커피인 요놈을 발견하고 넘 반가웠답니다!

맛도 약간 달지만, 그정도는 오케이~~~ 인도마렛에서 7,500 루피아


빈땅이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모든 마트마다 빈땅을 박스채 놓고 팔거나,,한 곳에 잔뜩 모아놓고 대대적으로 판매하더라구여.

빈땅 캔은 330ml인데 13,500 ~14,000 루피아


빈땅 작은 병은 13,000~14,000 루피아

큰 병은 22,000~24,000 루피아


네슬레에서 나온 베어 브랜드는 평범한 우유가 아니에요~~

발리에서 요건 .. 술먹은 담날 숙취 해소용으로 마시는 것!!!!

 

이 외에 제가 음료수 살 때마다 매번 포카리 스웨트를 샀는데요...

발리족 남자들은 포카리 스웨트도 몸에 무지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수퍼에서 나올 땐 기사님 걸로 대부분 포카리 스웨트를 사서 준답니다~

350리터 짜리 캔과 플라스틱 병은 대부분 4,600 ~ 4,800 루피아 사이.

500리터 짜리 병은 5,800 루피아 정도에요.

파워에이드도  까르푸에서는 4,350 루피아, 편의점에서는 4,700 루피아 정도하네요.

 

요 포스팅 때문에 영수증들을 살펴보다 보니...에휴..쓸데없이 떼어 가는 돈이 있네요.

  

요건 하디스 영수증인데요...

자사 쁜딩인(Jasa Pendingin) 이라고...음료수를 차게 해줬다는 서비스 요금입니다~~

음료수 한개당 250 루피아...큰 돈은 아니지만,,요즘 세상에 왜 내야 하는지 모르겠는 돈이라는거!

 

제가 산 곳 중에는 하디스 누사두아, 파브(fave) 호텔 옆 니르말라 미니마켓,

제 숙소 근처로 짐바란 KFC에서 우다야나 대학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니르말라 플라자 & 아트 마켓,

스미냑 선셋 로드 더 하모니 선셋포인트 내 SE 수퍼에서 요 돈을 슬쩍 가져갔구요!! 우~~

까르푸, 하이퍼마트, 코코마트, 니르말라 짐바란, 인도마렛, 미니마트 편의점에서는 안받았어요~

 

어떤 가요?? 발리 물가가 그다지 싼 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좀 드시죠?! 에혐...

담엔 맛있는 과자나 군것질 거리 가격들을 알아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