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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발리에서 눈 뜬 열아홉째날 - 물리아빌라 & 더물리아스윗, 물리아런치부페,발랑안비치,끌라빠레스토랑,스마라풀빌라,앵그리치킨
등록일
2013-03-14 13:55:28
조회수
3,763
이름
클럽발리
내용

 

오늘은 발리 도착한 다음날 숙박했던 더물리아 발리, 물리아 리조트 & 빌라스(THe Mulia bali, Mulia Resorts & Villas)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때는 리조트만 봤기 때문에, 빌라나 스윗이 어떤지 좀 궁금했거든요~~ 이번엔 사무실을 통해 정식으로 인스팩션 신청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이럴 경우는 세일즈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다닐 수가 있는 것이죠.

 

다시 만난 물리아의 로비 데스크

 

로비 데스크 오른편에 공주 침대 같은 소파가 놓여있답니다.

아 이건 정말 내 방에 가져다 놓고 싶습니다~~ㅠㅠ

 

세일즈 매니저를 만나고, 빌라로 먼저 이동을 하려고 로비 밖으로 나와요.

버기를 타고 이동해야 하거든요~

 

로비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빌라동으로 이동하다보면, 웨딩채플을 이런 각도에서 보게 됩니다.

항상 저 쪽 끝에서 멀리만 보던 채플이었는데,, 사진을 찍도록 잠시 멈추었어요~!

 

빌라는 비치에서 좀 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대가 더 높고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더 멋진 오션뷰가 나옵니다.

 

빌라 역시 메인 로비에서 체크 인을 하고, 라운지나 메인 풀장은 저기 보이는 계단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곳이 빌라 손님들이 브랙퍼스트를 즐기는 리빙룸(Living room)

밤 11시까지 오픈하고, 투숙객에게는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이 프리로 제공된다고 해요.

 

리빙룸 밖으로도 소파와 테이블들이 있어, 오후 시간에는 이곳에 앉아 있으면 바닷 바람이 더욱 시원할 듯 합니다.

 

빌라 메인풀은 리조트에 있는 메인풀에 비하면 작지만,

스미냑의 중소형 빌라들의 메인풀보다는 훨씬~ 큽니다요!!

 

이젠 빌라로 들어갑니다.

 

빌라 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객실 건물.

 

왼편으로는 야외 거실도 보이구요~

 

거실 앞으로는 이렇게 길~게 프라이빗 풀이 또 있습니다.

객실에서도 바로 억세스가 가능합니다.

 

 

 

 

 

 

 

 

 

침실과 욕실 사이에는 공주 화장대와 워드롭(wardrobe) 공간이 있구요,

이렇게 욕실에서 바로 침실이 보입니다.

 

빌라를 구경하고, 더 물리아 발리 스윗동으로 갔어요.

이때는 이미 스윗동의 로비나 객실은 대부분 공사를 마쳤지만,

건물 앞의 메인 풀 공사가 일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진 한장을 허락하지 않더라구요...ㅠㅠ

제가 본 방들은 이미 준비가 되었는데, 방 만이라도 찍게 해달라고~ 해달라고~~ 했으나,,,

완젼 오픈하면 그 때 다시오라는...호텔 매니저 클라우디오 토고 아저씨..

그래도, 이미지 사진을 사용해서라도 "더 물리아 발리" 포스팅은 따로 하겠어요~~~

 

하지만,,요건 머라 못하시겠지~~ ㅋㅋ

 

그냥...더 물리아 발리 스윗동의 건물만이라도...ㅎㅎㅎ

 

물리아 리조트 빌딩은 "ㄷ자"로 되어 있고,

비치 앞에 저렇게 가로로 세동의 건물이 있어요.

이게 바로 더 물리아 발리(The Mulia Bali), 즉 스윗만 있는 객실입니다.

 

물리아 리조트와 다르게 100% 비치프런트로 뽑았죠??

이렇게 스윗동만의 별도 메인풀도 완젼 크구요,,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더랬습니다.

 

어째든,,사진 한장 못찍고 의기소침해서 나오자,

함께 인팩을 다니고 있는 여자매니저가 일반 물리아 발리 리조트동에도 스윗이 있다는 겁니다.

이름하야 로얄스윗(Royal Suite)!

 

로얄 스윗은, 물리아 리조트의 양쪽 윙에 해당하는 건물 중 물리아 전경이 모두 보이는 쪽이에요.

건물 안쪽으로 보면 이렇게 스윗 라인의 복도에도 발코니가 더 나와있는...

저 건너편 복도는 그냥 일자인데,,요쪽 복도는 발코니 부분이 더 있죠??

확실하게  차별해 주시는 군요!

 

 

 

 

 

 

스윗 내부는 더 물리아 발리의 "더 바론(The baron)" 스윗룸과 비슷했어요

 

발코니로 나가니 뷰가 완젼 쥑임돠!!!

 

지금 이건물과 저 맞은편 건물 중, 왼편에 있는 객실들이 로얄 스윗이에요.

창에 하얀 부분이 욕조가 있는 욕실이거든요~

 

더 물리아 발리 스윗의 완젼 오션뷰 보다는

멋진 물리아 전경과 인도양 오션이 함께 어우러져 보이는 요 스윗이 뷰상으로는 더 나은듯~~

(스윗동에 대한 뒤끝 작렬~~ ㅋㅋㅋ)


 

리조트 동의 로얄 스윗도 1층은 프라이빗 풀이 따로 있고, 풀억세스입니다.

 

로얄 스윗과 일반 객실의 경계가 되는 곳.

요 공간 하나 차이로 객실의 운명도 바뀌는 군요~~ ㅋㅋㅋㅋ

 

지난 번에는 보지 못했었는데, 키즈 클럽이 오픈했다고 해서 언능 가봅니다~

더 물리아 키즈(The Mulia Kidz)

 

 

 

 

 

모든 가구들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로 맞춰져 있어서 넘 좋았어요.

 

 

 

 

 

 

넓은 공간, 투숙객에게는 무료로 제공, 오후 간식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멋진 곳!!

 

 

오늘 점심도 물리아 온김에 더 카페에서 런치 부페를 먹어보려구요~~

세일즈 매니저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혼자서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점심 시간대의 더 카페는 좀 한가한 편이었어요~

 

 

 

위 두분이 만들어 주신 샐러드와 해산물 스파게티!

 

음료는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어요~

 

 

 

 

 

 

아~ 정말 물리아의 부페는 먹어도 먹어도 또 먹구시프다~~~~~

 

참, 요기서 사진 열씨미 찍고 있는데 누가 툭~ 치면서 지나가요~

아까 더 물리아 발리 스윗에서 객실 자랑은 열심히 하믄서, 사진도 못찍게 했던 호텔 매니저 아저씨!

"이젠 사진 많이 찍어서 좋겠네~~" 하면서 지나갑니다~~ ㅋㅋㅋ

알고 보니, 호텔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들과 매니저급 현지 직원들은 점심을 더 카페에서 먹더라구요~

아, 그럼 매일매일 요 부페를 먹는거야???

어멋...나도 물리아 취직해야 하는거 아냐.....

 

 

물리아에서 혼자 뻘쭘히 부페를 먹자니,,괜히 사진만 더 찍고, 엄한 사람과 통화를 시도하면서, 와이파이 해가면서 식사를 합니다. ㅎㅎㅎ 그러다 마지막 통화하다 기사와 약속했던 시간이 되어버려,,급하게 일어나서 나왔지요~

(이때의 실수담은 맛집으로 물리아 더 카페 소개할 때 잠깐 썼지요...-_-;;)

 

 

 

어째든, 그담 저의 목적지는 울루와뚜에 새로 오픈한 스마라(Semara) 풀빌라입니다.

이 곳은 5베드룸 빌라가 가능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허니무너들만의 전용 공간이었던 프라이빗 풀빌라가 요즘엔 가족, 단체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어 버렸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풀빌라가 원배드룸!! 커봤자 쓰리배드룸 빌라였기 때문에 한 공간에서 지내고 싶어하는 대가족들이나 일행들을 만족 시키지 못했더랬습니다.

스마라는 5배드룸 빌라고,,또 두 빌라가 커넥팅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하니..헛~~!! 그럼 10배드룸??? 대박~~ㅋㅋ

 

스마라에 도착하여 들어갑니다.

 

 

역시 울루와뚜!! 로비에서 부터 뷰가 쥑임돠!!

 

 

 

넓은 잔디 정원도 인상적이에요~

 

 

메인풀

 

웰컴 드링크 한잔 하고 인스팩션 시작하겠습니다~~

 

빌라 입구

 

빌라 입구에서 부터 비치가 보이는 끝쪽까지 이렇게 길게 복도가 있어요.

그리고, 복도 양쪽으로 4개의 원배드룸이 개별적으로 있고, 가장 끝에 메인 배드룸이 있는 구조에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출장기의 모든 호텔이나 레스토랑들이 개별 포스팅에 들어가겠지만,

스마라도 정말 빨리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이이에요!

 

울루와뚜에 온 김에 서퍼들이 좋아한다는 비치를 한군데 가볼까 해요.

드림랜드 비치나 빠당빠당 비치는 가봤고,,서퍼들은 알지만,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는 발랑안 비치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제가 한달 동안 방을 잡아 놓았던 꼬스의 쥔장님께서 좋아하는 카페가 있다는 비치에요~ㅋㅋ

라조야(Lajoya) 까페가 뷰와 선셋이 그렇게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카페를 더 욕심내서 갑니다.

 

 

 

 

이곳이 발랑안 비치(Balangan Beach) 인데요...날이 흐리고,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서퍼를 즐기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오늘 좋은 경치 진짜 많이 봅니다~ ㅎㅎ

 

언덕 위에는 여러 호텔들과 벙갈로들이 많이 있었어요.

라조야 까페도 알고보니 라조야 벙갈로의 메인 레스토랑이었더라구요...

 

아까 언덕에서 내려와 비치로 한번 가봅니다.

 

 

한가하지만,,활성화를 위해 무언가 공사를 많이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담에 오면 좀 더 달라져 있을 듯 하네요~

 

그 담 목적지는 쁘짜뚜(Pecatu) 지역 안에 있는 끌라빠(Klapa) 레스토랑!!

윗 쪽으로 올라온김에 뽕을 뽑습니다!! ㅎㅎㅎ

끌라빠 레스토랑은 뉴꾸따 골프장을 지나, 그린 파크 가기 전 왼쪽 절벽쪽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이곳의 뷰가 멋지고, 음식도 맛있어서 몇번 VIP 고객을 보냈던 곳이기도 해요.

하지만, 전 아직 가보질 못해서...음식이 비싸니,,음료라도 꼭 마시겠다!! 하고 들어갑니다~~

 

요 입구로 들어가면, 한가한 라운지가 나오는데,,그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야 해요.

 

계단 아래에도 이렇게 라운지가 또 있구요... 앞을 보니...

 

아래 가든에 오늘 날 잡았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단합 대회를 하는지,,이곳을 전세 냈군요..ㅠㅠ

음악 완젼 시끄럽습니다~

 

본 레스토랑은 아까 입구에서 두 층을 내려와야 있네요.

아 긍데,,넘 정신 사납고 붐벼서... 제가 손님인지, 오늘 행사하는 사람들의 일원인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ㅠㅠ

 

이 끌라빠 레스토랑....나름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중국계 인도네시안들 대거 들어오니,,돛대기 시장 되는거 바로네요...흠흠..

 

 

 

그래서...그냥 맘놓고 돌아다니면서 사진만 찍고 나옵니다 ㅎㅎㅎㅎ

그래, 머 비싼 음료수 시켜 먹어봤자 배만 부르고..

그리고, 오늘은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하늘뷰가 그닥 만족스럽진 못합니다!!

 

 

오늘 오후는 날씨가 계속 꾸리꾸리...마침 저녁 약속이 있어요~

간만에 왔다고 아시는 분이 식사 한번 하자고 하셨네요. ^^

발리 도착한 날 왔었던 앵그리 치킨(Angry Chicken)! 또 보니 반갑다~~ ㅎㅎ

 

 

 

가격 쌉니다!!

 

 

내부도 빈티지 하고 멋져요~

 

 

 

 

 

이제 발리 온지 2주가 넘어가니까, 한국 음식도 슬슬 입에 쩍쩍 붙습니다~~ ㅋㅋㅋ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 하고 일어나서 나왔는데~ 어멋!!!!! 

그 사이 폭우가 내렸는지,,치킨 집 앞에 대홍수가 났네요... 조심해서 들어갑시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