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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발리에서 눈 뜬 열일곱째날 - 스미냑거리,와룽오차,스미냑 루머스 레스토랑, 까르푸 쇼핑센터
등록일
2013-03-11 11:46:26
조회수
2,930
이름
클럽발리
내용

 

28일간 예정 했던 출장 기간 중, 벌써 반이상이 지나가고 있네요...맘이 급해져서 그런지 사진만 엄청 찍어대는 중....-_-;;

그러다 보니 전엔 일주일만에 꽉 찼던 카메라가 지금은 3~4일 이면 벌써 full이 되고 그러네요~

오늘도 오전에는 짐바란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미팅도 하고, 사진도 빼내고, 컴퓨터로 찬찬히 포스팅도 하다보니 오전 시간이 또 훌~쩍 갑니다. 발리에서의 시간은 정말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군요!!!

 

오늘도 단골집인 푸라마(Fumara)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스미냑 거리로 나옵니다.

스미냑 쪽은 두번 정도 온 거 같은데,,아직 제대로 길거리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에서 끝까지 가보리!!!! 음오하하핫~~

 

지난번 처럼 잘란 라야 르기안(JL. Raya Legian) 중간 쯤에서 내려요. 요기서 부터 위쪽으로 쭉 가면 잘란 라야 스미냑(JL. Raya Seminyak)이 나오고, 그길을 따라 스미냑 스퀘어까지 쭈~~~~~~욱 걸어갈 예정입니다.

 

 긍데,,스미냑 중심부 까지 가는 길이 정말 꽤~~~ 길어요...ㅠㅠ

 

이 길다란 길에서 왼편으로 꺽으면 비치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렇게 길을 가던 중에 왼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많이 있었어요.

비치가 있기 때문에 호텔들이 자잘 자잘하게 산재해 있어요~

 

 

 

요기도 아직 잘란 라야 르기안이에요. 오른편에 머큐어 호텔이 또 공사중입니다.

 

 

요 잘란 파드마 길로 들어가면 20만루피~30만 루피대의 저렴한 작은 호텔들이 많아요.

호주 서퍼들이 주 고객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여인숙 정도 컨디션...

 

이제 드디어 잘란 라야 스미냑 으로 들어섰네요~

왼쪽 길로 들어가면 예전 더블식스 길이 나와요~ 고급스러운 클러빙(?)을 할 수 있는 바들이 있죠.

 

더 하벤 호텔이 있구요.

 

요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가도가도 레스토랑, 로얄 비치 스미냑 등 많은 레스토랑과 호텔은 물론 나이트와 바들이 모여 있어요.

오른쪽으로 나가면 바이패스까지 연결이 되구요.

사거리 지나서는 스미냑길이 끝나고 잘란 라야 바상까사(JL. Raya Basangkasa)로 이름이 바뀌지만, 여전히 스미냑 지역입니다.

 

저는 요기까지 2시간 30분 정도를 걸어왔던 터라...저 앞 코너에 보이는 와룽 오차(Warung Ocha)로 이끌리듯 들어가요~ ㅎㅎ

 

 

 

실내가 다 오픈 공간이라 첨엔 시원지 않아서 나갈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우선 분위기는 괜찮은 거 같아 그냥 눌러 앉았어요~~ ㅎㅎ

이곳에서 달달한 케익 한조각과 아이스 커피로 에너지 충전을 한 후 또 길을 떠나요~

 

 

 

 

마데스(Made's) 레스토랑, 퀸스 오브 탄두어 인도 레스토랑, 갤러리, 데사무다 빌라 등등...

이름 많이 들어봤음직한 곳들이 모여 있어요.

이 길의 끝에서 좌회전을 하고, 다시 조금가서 좌회전을 하고....

그럼 드디어 잘란 락스마나(JL. Laksmana)로 들어서요~ 그 유명한 스미냑의 레스토랑들이 즐비한 곳이죠~

 

 

 

 

 

 

 

빌라들에서 부터, 일명 "발리의 청담동 거리" 라고 불리게 된 만큼 많은 고급 브랜드 옷집들..

루머스, 울티모, 카이쟌, 체디, 뜨라또리아, 미코노스 등등이 있는 길...

다 이름 들어보셨죠?? ^^

 

이제 저 길의 끝에 스미냑 스퀘어(Seminyak Square)가 있어요~

 

이렇게 길의 끝은 다시 세갈래 길...오른편으로 새로 생긴 정션(The Junction) 레스토랑이 있구요.

 

앞에는 스미냑 스퀘어가 있어요

 

 

 

오후 6시 까지는 스미냑 스퀘어 마당에서 시장처럼 일반 상인들이 들어와 이렇게 차려놓고 장사를 해요.

요즘 발리에서 유행하는 옷들이에요~

 

 

 

스미냑 스퀘어에서 나와 오른편으로 또 쭉~~ 길이 있어요.

여기로 가면 쿠데타, 후, 리빙룸, W 호텔, 포테이토 헤드 등이 나오는 길이지만.....오늘의 잘란잘란도 여기서 그만...

2시부터 시작했는데,,벌써 6시가 다 됐습니다...ㅠㅠ

다리도 퉁퉁 부었고,,배도 고프고,,, 수많은 레스토랑 중에 어디를 갈끄나???

 

 

 

전부터 가보고 싶었으나 아직 가보지 못했던....루머스 당첨!!!

 

 

 

 

 

워낙 저녁에 인기가 많은 곳이라...6시라 해도 해가 남아있어 그런지 한가한 분위기 였어요~

 

 

자리에 앉자 마자 가져다 주는 빵.

목마름엔 역시 빈땅!!!

 

 

저 스테이크는....혼자 먹다 배터져 죽을 정도의 양...-_-;;;

어째든,,혼자였지만 이젠 익숙해요~ 이렇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혼.자. 괴기 씹는 것!!!!!!

 

역시 혼자니,, 오래 버티진 못해요~~ ㅋㅋㅋ

저녁 분위기 까지 찍고 싶었지만,,, 먹을 것도 다 먹었겠다..혼자 어쩌겠어요~ 일어났지여~ ㅎㅎ

집으로 오는 길에 까르푸를 들러요~

 

 

1층

 

2층

 

 

3층

 

 

4층에 까르푸가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염~

온 김에 장이나 보고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