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서핑 스팟으로도 유명한 발리.

그래서 발리 비치에서는 서핑 레슨 프로그램이 많고,

꾸따-르기안-스미냑 비치를 따라 서핑을 하는 서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서핑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꾸따-스미냑 비치에 많고,

정말 서핑 잘하는 서퍼들은 울루와뚜 지역의 숨은 서핑 포인트를 많이 찾아 다녀요.

꾸따-스미냑 비치는 오픈되어 있고 큰 위험요소가 없지만,

울루와뚜 지역 비치들은 센 파도 뿐만 아니라, 돌이나 바위들도 있어 프로아니면 정말 위험합니다.

 

세찬 파도의 바다가 무섭고, 운동 하나 배우는데 시간 좀 걸리는

저같은 아줌마나 좀 더 어린 아이들은 막상 바다에서 서핑 레슨이 겁나기도 하는데요~

제작년에 누사두아 비치 앞에 서핑 레슨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생겼답니다.

서핑 레슨도 안전하게 받고, 워터슬라이드도 즐기고, 비치클럽 처럼 음식과 술도 즐길 수 있는 곳,

서프& 터프 누사두아 비치(Surf & Turf Nusa Dua Beach Bali) 입니다.

 

 

누사두아 공용 비치 앞에 위치한 서프&터프.

워터슬라이드 위에서 내려다 본 서프&터프 비치클럽 전경입니다.

 

 

​서프&터프가 위치한 곳은 더베이 발리(The Bay Bali) 레스토랑 단지 내.

발리 컬렉션 뒷문으로 나가, 바로 길 건너에 있습니다.

 

 

 

서프&터프 입구.

 

 

오픈된 입구를 들어오면 넓다란 공간에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도 있고, 바퀴가 두꺼운 비치용 자전거도 준비되어 있어요.

서프&터프 프로그램 중 비치바이크도 있더라구요.

 

 

안내 데스크에서 서프&터프 프로그램과 가격 확인하고 바로 티켓 구매 가능해요.

타월 빌리고 반납 하는 곳, 팔찌에 돈을 넣는 곳이기도 합니다.

 

 

​벽에 걸려 있는 이용요금과 시간 안내.

서핑 레슨을 받는 서프 라이더는 1일 3회 진행되네요.

카바나와 선체어는 무료인지, 별도로 가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 모든 액티비티는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다고 하니 다행이군요~

 

 

​데스크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티켓 구매후, 요기로 들어가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풍경.

왼편에 슬라이드와 동그란 비행접시(?) 같은게 있고,

오른편으로는 2층으로 된 레스토랑 건물이 있습니다.

 

 

​슬라이드 옆으로 구명 조끼와 튜브 준비되어 있어요.

 

 

요건 스페이스 볼(Space Bowl) 이라는 건데,

위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와 이 스페이스 볼을 돌고 아래 물속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어요.

 

 

2층으로 된 커다란 레스토랑.

 

 

​공간 자체가 아주 크거나 놀이기구가 많은 곳은 아닌, 아담한 서프&터프.

 

 

땅콩 모양의 메인 풀.

메인 풀 주변으로 비치 체어와 소파체어 등도 많이 놓여 있어요.

 

 

 

메인풀의 깊이는 1.2미터.

 

 

메인 풀 앞에서 뒤돌아본  서프&터프 풍경.

 

 

메인 풀에서 비치 쪽으로는 키즈풀도 있고,

잔디밭의 가든에 비치체어와 데이베드 등이 놓여 있어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데이베드.

길다란 푹신 쿠션이 있어 더욱 좋네요!

약간만 더 깔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오후엔 물이 쭉~ 빠져나가는 누사두아 비치.

서프&터프에서 요기 오른편으로는 더베이 발리의 여러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있어요.

요 위치에서 보니 서프&터프가 예전 파이러츠 베이(Pirates bay) 자리인 것 같네요.

 

 

그리고 요게 바로 서프 라이더(Surf Rider)!!

 

 

 

서프 라이더 하는 시간에는 바다처럼 인공 파도물이 위에서 부터 내려와,

아래에서 서핑 레슨 및 연습을 하는 곳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서핑 레슨이 없는 시간이었는데요~

서핑 레슨 시간에는..

 

 

​이렇게 강사들의 멋진 퍼포먼스도 볼 수 있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서핑을 배울 수 있어요!!

이 서프 라이더는 만 5세 아동 부터 할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 안전하게 서핑레슨하기에도 딱 좋겠죠?!

 

 

​서프 라이더 옆에는 워터슬라이드가 있어요.

머 울나라의 캐리비언 베이나 꾸따의 워터봄 파크 처럼 슬라이드가 아주 많진 않지만

3개로 나뉘어져 있고 생각보다 이용자가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계속 탈 수 있을 듯 해요~ ㅎㅎ

 

 

슬라이드 함 올라가 보겠습니다.

 

 

꽤 높은 2층으로 올라가면 일자형의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있어요.

 

 

​빨간색 워터슬라이드는 그냥 몸으로 바로 타지만,

요 넓은 슬라이드는 튜브를 이용해서 더욱 잼나게~~

 

 

한층 더 올라가 3층에서는 요 터널형 슬라이드!!

 

 

이 슬라이드 끝에는 바로 요런 스페이스 볼(Space bowl)이 뙇!! 기다리고 있어요!!

볼을 빙글빙글 돌다가 아래 구멍으로 쏘옥~~

저와 아들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기구네요...

 

 

아, 그나저나 이 타워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참 좋네요~~

오른편 저 멀리 누사두아 공원의 동상도 보이구요!!

 

이젠 레스토랑 구경을 해볼께요.

마침 제가 간날 현지 아이의 생일파뤼가 있어서, 부모들과 아이들이 좀 있었답니다.

 

 

 

 

레스토랑도 꽤 크고 깔끔합니다.

 

☆ 메뉴판 ☆

 

 

 

비싼건 비싸고, 싼 건 싸네요...ㅎㅎㅎ

밤까지 하는 비치클럽이라 술 종류도 많은 듯 합니다.

루피아 요금이며, 75K는 75,000 루피아라는 뜻이에요.

※ 상기 메뉴 및 요금은 2016년 9월 기준으로, 차후 변동가능.

 

 

레스토랑 옆과 밖으로 나가는 입구 사이에 라커룸과 샤워실이 위치해요.

 

 

자세한 오픈 시간 및 요금표에요.

카누 등 비치 액티비티는 오후 6시까지인데, 레스토랑은 저녁 8시까지에요.

주말에는 레스토랑도 좀 더 연장한다고 하네요.

포스팅일 이후, 상기 요금은 언제든 변동 가능합니다.

 

 

저녁에도 진행되는 서프 라이더!!

오후에 하면 덥지도 않고, 분위기도 더 좋겠어요~

 

 

처음에는 바다가 아닌 곳에서 서핑 레슨을 해주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들 서핑 레슨을 받으려고 찾아간 곳이었는데요~

아들은 무섭다고 서핑레슨도, 슬라이드도 안타고..메인 풀에서 수영만 좀 하다 나왔어요..ㅎㅎ

​발리의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물놀이 시설이 많지 않아서,

딱 목적에 맞게 서핑 레슨과 연습을 원한다거나, 워터슬라이드만 타고 싶다 할 때는

서프&터프를 찾으면 될 듯 합니다.

카누, 비치바이크 등의 액티비티도 있고, 비치클럽이라고 하면서 클럽 음악으로 경쾌한 곳이라

누사두아 지역에 있는 분들 중 비치가 없는 호텔에 묵는 분들은

마실겸 나와서 비치 앞의 데이베드 잡고  슬라이드, 서핑도 즐기다,

풀에서 수영도 하고, 바다도 나가보고, 식사도 하고, 술한잔도 즐기면 좋을 듯 해요~

 

 

<< 서프&터프 위치 >>

 

 

Kawasan Wisata BTDC, The Bay Lot C-0, Nusa Dua – Bali 80363

TEL : 62 361 849 9166, 62 361 938 8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