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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꾸따 레스토랑] 따완(Ta Wan) - 리뽀몰 꾸따 내의 중국식 현지식당
등록일
2017-04-05 18:34:37
조회수
1,374
이름
클럽발리
내용

 

지난 발리여행에서 발리에 도착하자 현지식을 먹으러 갔는데요,

그때 간곳이 리뽀몰 꾸따 내에 있는 따완(Ta wan) 레스토랑이었어요.

꼭 이곳을 가야지 하고 찾아간 곳은 아니지만,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좋고,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꾸따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JL. Kartika Plaza)에 위치한 리뽀몰 꾸따(Lippo Mall Kuta).

 

 

예전에 비해 점점 뭔가 들어서고 새로와지는 리뽀몰.

작년 9월에 찾았을 때는 저녁에 광장에 테이블들을 내어놓아

야시장 처럼 저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켠에서는 아마추어 라이브 밴드의 공연이 열리고~

 

 

리뽀몰 건물 앞으로 야시장같은 노점상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네요.

이날이 토요일 주말이라서 주말 장이 섰던 것 같더라구요~

 

 

기념품, 악세사리 등에서부터 먹거리까지!!

크진 않지만 나름 구경하기 좋았네요~

 

 

리뽀몰의 푸드코트는 지하 1층에 있어요.

 

 

지하 1층에는 4-5개의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좀 둘러본 후 발리 첫 저녁으로 선택한 따완.

 

 

실내 매우 깔끔하죠??

 

 

이곳은 안쪽에 반계단 정도 내려가면 있는 테이블석이에요.

이쪽은 리뽀몰 내부의 지하 1층 쪽으로도 문이 나 있어요.

 

 

지하 1층 레스토랑들은 출입문이 저쪽과 이쪽 두군데로 되어 있군요.

예전엔 하이퍼마트가 있었던 곳인데, 현재 하이퍼마트는 없어졌더라구요.

대신에 프리모 푸드마트(Primo Food mart)가 있고,

커다란 광장 곳곳에 가판대처럼 샵들이 있는데, 아직 많은 공간이 비어 있네요.

 

 

안쪽 지하 1층에서 본 따완 입구.

 

 

이제 자리에 앉아요~

테이블 가운데에 삼발소스류가 준비되어 있네요!!

하지만 직접 레스토랑에서 만든 수제 삼발은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메뉴판 보기

 

 

 

 

 

 

 

 

 

 

 

 

 

인도네시아에는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이 많아 중국식 인도네시안 음식이 잘 발달되어 있고,

현지식와 적당히 융합되어 저의 입맛에는 꽤 잘 맞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종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가격대는 아주 비싼 것도 없지만, 현지 와룽보다는 약간 높은 편.

메뉴판 맨 뒤를 보니 인도네시아 여러 곳에 분점을 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입니다.

 

 

제 저녁 음료인 빈땅이 없...

아이스티로 주문.. 9,500 루피아 + 15% 택스&서비스.

 

 

드디어 음식들이 나옵니다!!

 

 

너무 그리웠던 깡꿍나물!!!

마늘넣고 볶은 깡꿍 위드 갈릭(Kangkung with Garlic) 36,000 루피아 + 15% 택스&서비스.

딱 이 메뉴가 없어서 요렇게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역시 맛있더라구요~~

 

 

닭고기 죽인 부부르 아얌(Bubur Ayam) 레귤러 사이즈 25,000 루피아 + 15% 택스&서비스.

죽보다는 미음에 가까운 중국식 인도네시아 음식 부부르.

닭고기는 따로 삶아 죽위에 고명 처럼 얹었지만, 죽 자체가 넘 맛있어서 어떤 고명을 얹어도 좋을 듯~

다만 저 노란 튀김 같은 건 넘 딱딱해서 건져내고 죽과 고기만 먹었네요.

 

 

직원이 추천해서 시킨 두부요리,

후라이드 타후&치킨(Fried Tahu & Chicken in Tawan Sauce) 43,500 루피아 + 15% 택스&서비스.

비쥬얼은 딱 돈까스인데~~ ㅎㅎ

닭고기를 넣은 두부 튀김 요리인데,,무슨 맛인지 모르겠고,,딱딱하고,,요건 비추에요.

 

 

나시고랭 씨푸드(Seafood  Fired Rice) 37,000 루피아 + 15%택스&서비스.

맛은 괜찮았지만 씨푸드가 넘 조금들어 있어서 아쉬웠던..

 

 

미고랭 씨푸드(Seafood Fried Noodle) 37,000 루피아 + 15% 택스&서비스.

나시고랭은 약간 담백했는데, 미고랭에는 소금을 잘못친 듯..좀 짰네요.

나시고랭과 비벼 먹으면 짠맛과 담백한 맛이 적당히 섞였을 듯..ㅎㅎ

 

 

사진에서 넘 맛있게 보여 주문한 브로콜리 조개 요리인

Scallop Broccoli in Tawan Sauce 53,500 루피아 + 15% 택스&서비스

사진에서는 좀 매워보이는 소스였는데, 실제 나온 건 투명소스였어요.

맛이 나쁘진 않았는데 조개양이 좀 적었어요...힝..

 

 

가격이 저렴해서 이것저것 시키다 보니... 항상 현지식의 함정에 빠지네요 ㅎㅎ

싸다고 이것저것 시키다보면 몇십만 루피아는 나오게 되능..

6가지 음식에 아이스티, 물 주문하고 291,638루피아(원화 약 24,000원)이면 괜찮죠?!

 

 

몰에 있어 쇼핑하다가 들러 현지식 즐기기 좋은 따완 레스토랑.

"엄청나게 맛있다"는 아니지만 음식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소,중,대로 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어 나의 양에 맞게 주문도 가능해요.

현지식을 시도해 보고 싶은데 좀 겁나는(?) 분들도 안심하고 시켜도 좋을 맛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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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따 리뽀몰 지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