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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바이크] 랑카위 ‘세인트레지스’ ‘아시아의 모나코’ 꿈 이룬다
등록일
2016-10-21 13:19:22
조회수
2,900
이름
클럽발리
내용

 

워터방갈로 5채...전 객실 스위트로 꾸민 국제 리조트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10.17 15:57

 

 

 

카유푸티 레스토랑과 붙어 있는 쉼터. 바다위에 그물을 설치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말레이시아의 리조트 섬 랑카위는 아시아의 모나코를 꿈꾸고 있는 섬이다. 이 섬에 첫 번째로 바다에 뛰어드는 퍼스트 팽귄이 나타났다. 발리 전문여행사 클럽발리가 발리의 세인트레지스에 이어 야심차게 소개하는 바로 랑카위세인트레지스다.

세인트레지스는 지난 4월 랑카위에 오픈한 첫 번째 최고브랜드의 호텔이다. 이 호텔이 랑카위에 들어서면서 랑카위 섬은 최고급 리조트들이 들어선 유럽의 휴양지 모나코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랑카위에 오픈한 첫 번째 최고브랜드의 호텔, 세인트레지스가 랑카위에 들어서면서 랑카위 섬은 최고급 리조트들이 들어선 유럽의 휴양지 모나코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클럽발리

‘독수리의 영토’라는 뜻을 가진 랑카위는 자동차로 40분이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 영토이면서 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자연환경과 문화도 태국과 닮은 섬이다.

조용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다보면 열대 우림지역에서 들려오는 원숭이나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귐이 태초의 낙원같은 느낌을 준다. 주변 환경은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세인트레지스의 랑카위 ‘입성’은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갖춘 랑카위를 아시아의 모나코로 개발하겠다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계획에 구체적으로 실행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프레미어 안다만 스위트. 발코니에에서 안다만에 점점히 떠있는 섬들이 보인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10월 10일 방한했던 세인트레지스의 알리구프란(Aali Ghufran) 판촉영업부장은 “세인트레지스 랑카위는 말레이시아에 최초로 진출한 세인트리지스 계열호텔로서 총 89개 스위트 객실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중 5채의 오버워터 방갈로를 비롯한 많은 빌라들은 한국인 신혼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랑카위는 싱가포르에서 항공편으로 1시간 20분이 소요되며 쿠알라룸푸르에서는 40분이 걸린다. 십 수년 전부터 한국에 알려졌으나 본격적인 국제급 리조트가 들어선 예는 세인트 레지스가 최초이다.

 

 

랑카위 세인트레지스의 메인레스토랑 카유푸티. 물위에 떠있는 오버워터 레스토랑으로 설계되어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리조트에는 디자이너 빈 벤슬리의 예술혼이 곳곳에 찾아볼 수 있다. 태국산 수제 카페트, 스와로부스키 샹델리에, 백만 년 전 화석을 사용한 탁자 등 럭셔리한 비품들은 세인트레지스라는 이름과 함께 더욱 럭셔리하게 느껴진다.

고객은 욕조에 앉아서 숲속의 동물들을 구경하고 바다를 향해 열린 공간에서 트로피컬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다. 세인트레지스는 유리창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내부에 시원한 에어콘을 설치해 기존의 오픈에어 개념과는 다른 리조트 건축형태를 선보였다.

 

 

세인트 레지스 바. 화산석으로 만든 테이블과 조각품을 예술품으로 전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자연과 어울리면서 자연을 더 편하고 고급스럽게 관조할 수 있는 완벽한 리조트라고 할 만하다.세인트 레지스 랑카위의 서비스 또한 다른 경쟁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탁월하다.

랑카위 공항에 도착하면 신혼부부들은 세인트레지스의 고급스러운 공항 라운지에 안내된다. 공항에 마중 나온 리조트의 버틀러는 벤트리 자동차로 고객을 호텔까지 안내한다. 물흐르듯 우아하고 완벽한 서비스에는 세인트레지스의 전통있는 환대정신이 담겨 있다.

 

 

인터내셔널 체인의 호텔과 리조트가 랑카위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세인트레지스 랑카위의 판촉영업부장 알리구프란이 내한해 리조트 설명에 나섰다. 사진 /최승언 기자

세인트레지스 랑카위가 오픈하기 1년 6개월 전부터 근무했던 알리구프란 판촉영업부장은 미국에서 17세부터 지금까지 18년간 호텔업계에서 반평생을 보냈다.

그에 따르면 랑카위 섬은 전 지역이 면세지역이다. 샤넬, 불가리 등 명품들을 면세로 구입할 수 있는데다가 한국 식당이 호텔 주변에 있기 때문에 한국 신혼부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호텔뿐만 아니고 랑카위를 홍보하는 입장으로 방한했다는 알리구프란(Aali Gufran)씨는 세인트레지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국제급 리조트들이 랑카위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발리 전문여행사, 클럽발리에서는 발리 세인트레지스와 함께 지난 4월에 개관한 랑카위 세인트레지스리조트를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최승언 기자  travel-bik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