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빙 거리로 유명한 르기안 거리, 잘란 라야 르기안(JL. Raya Legian)도
르기안 길의 중간 이하 아래쪽이 클럽들과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구요,
북쪽 방면으로 올라가면 스미냑 거리(JL. Raya Seminyak)와 이어지면서
분위기도 클러빙 쪽 보다는 스미냑 처럼 쇼핑샵들과 레스토랑들이 주로 있는 길이에요.
오늘 보여드릴 길거리는 잘란 라야 르기안 위쪽으로 올라가다가 스미냑 거리 가기 전,
왼편 르기안 비치로 빠지는 길, 잘란 파드마(JL. Padma)에요.
역시 시작은 중심거리인 잘란 라야 르기안.
저는 이길도 스미냑거리인 줄 알았는데, 스미냑 거리는 직진해서 몇백 미터 더 올라가야 시작되요.
왼편으로 잘란 파드마가 있습니다.
제법 넓게 시작되는 길이라 바로 알아볼 수 있어요.
길 입구 오른편에 잘란 파드마(JL. Padma) 붙어있어요.
길도 나름 잘 깔려 있고, 발리에 잘 없는 인도도 있어서 걷기 수월해요!
역시 길 초입에는 의류 및 잡화점들이 많아요.
발리는 한가지 스타일의 옷이 유행하면 어느샵이나 다 똑같이 가져다 놓는데요~
이번에는 유난히 이런 몸빼바지가 눈에 띄었어요!! ㅎㅎ
이 길에도 여러 레스토랑들이 있는데요~
맨 위는 모짜렐라(Mozzalla) 레스토랑으로 꾸따와 스미냑 지역에 여러 분점이 있는,
맛과 분위기가 괜찮은 레스토랑이에요.
파드마 길 안에 제법 규모 있어 보이는 호텔도 있구요.
중소형의 호텔들 많습니다.
파드마길에서 왼편으로 난 이 길은, 클럽 많은 르기안 거리로 연결되요.
마사지샵들도 꽤 많구요.
"Pesers"는 누사두아 근처 레스토랑으로 소개했던
뇨만스 비어 가든(Nyoman's Beer Garden) 의 오너인 독일인이 운영하는 펍이에요.
그리고 이 Posers를 코너로 하여 오른편으로 길이 나 있는데요,
이 길은 잘란 파드마 우따라(JL. Padma Utara)로
저렴한 호텔인 아마리스, 스위스벨 인 등과라마다 차마낄라(Ramada Camakila) 호텔도 있는 곳입니다.
이길도 꽤 길고 안에는 자잘한 길들이 많아 매우 복잡복잡 하고,
계속 길 따라 나가면 잘란 아르주나(JL. Arjuna)까지도 연결되요.
계속 직진합니다.
앞에 길의 끝이 보일 때 쯤에는 샵들이 없어지고, 양쪽으로 호텔이 들어서 있어요.
파드마 길 오른편으로는 파드마 리조트(Padma Resort Legian).
파드마 길 왼편에는 발리 만디라(Bali Mandira) 호텔이 마지막입니다.
드디어 비치가 보이는 광장이에요.
이곳에서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꾸따 비치길(JL.Pantai Kuta)로 연결되고,
풀만(Pullman) 리조트가 있는 코너,
즉 꾸따 비치 길에서 잘란 믈라스티(JL. Melasti)로 바뀌는 코너길로 나오게 되요!
오른편으로는 주차장이 있고, 다른 비치들과 다르게 레스토랑들은 없네요.
비치 앞 광장에는 현지식 와룽이 소박하게 있어요.
날씨도 흐려 하늘에 구름 가득한데, 파도는 정말 높고 소리는 우렁차네요!!
이 곳은 르기안 비치입니다.
비치를 따라 오른편으로 계속 걸어가면 스미냑 비치가 되구요.
왼편으로 쭉 가면 꾸따 비치가 나옵니다.
르기안 비치는 꾸따나 스미냑 비치 보다는
아주 약~간 조용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오늘 본 길은 빨간 점선인 잘란 파드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