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소식

제목
안구정화에 좋은 발리의 향기 가득한 예쁜 꽃과 나무들
등록일
2013-05-06 20:39:56
조회수
4,872
이름
클럽발리
내용



지난 출장 때 길을 가다가도, 호텔 구경을 하다가도,

예쁜 꽃들이 있으면 사진 속에 담아 놓았었어요~~

울나라도 벌써 봄이 되어 벚꽃은 이미 지고..예쁜 꽃들이 길거리에 조금씩 조금씩 나타나고 있긴 한데요~

봄보로로 봄~ 을 맞아 발리댁이 보여드리는, 울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발리의 다양한 꽃들~~!!

사실 저는 울나라 꽃 이름도 잘 모르고,,발리에서 본 꽃 이름들도 잘 모르지만...

보면 기분 좋아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겠어요~~??? ㅎㅎㅎ

편안한 맘으로 꽃  구경 함 해보세요~~

 

요 나무는 프란지파니(frangipani) 꽃 나무에요.

1월 우기철이어서 그런지..프란지파니 꽃 나무마다 꽃들은 많이 안피어 있더라구염~

긍데.. 발리에서는 워낙 프란지파니 꽃을 여기 저기에 쓰기 때문에..

피는 족족 따 써서 많이 없었을 수도 있어욤~ ㅎㅎㅎ

 

프란지파니 꽃은 호화롭지 않고 심플한데도..정말 너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요 꽃도 발리에서 프란지파니 만큼 자주 보이는 꽃이에요.

저 이국적인 야자 나무 아래에 꼬마 처럼 키작은 나무에 피어난 꽃인데요~~

 

다른 쪽에 보니..같은 꽃나무 인데 ..원래는 키가 큰 나무였어요~~ ㅎㅎㅎ

이 나무는 노란색 꽃이 피었네요~


 

분홍색과 다홍색의 이 꽃들은 빠리가따(parigata)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발리 꽃이름이 프란지파니와 빠리가따에염~ ㅎㅎㅎ

빠리가따는 사누르에 있는 풀빌라 이름이기도 한데여,

사진에 있는 분홍색과 다홍색 외에도, 보라색, 하얀색 등 다양한 색이 있답니다.

 

요건 꽃일까요....?? 잎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ㅎㅎㅎ

예전에 살 땐 못봤던 종류인데,,요번에 발리 갔을 땐 여러 지역에서 보이더라구염~

 

 

 

물 속에서 자라는 식물과 그 꽃이에요~

요 식물이 자라고 있는 곳이 연못도, 내천도 아닌 절구통 같은 곳에 고인 물 속이어서 정말 신기했네요~~

 

얘는 믄장안 밈삐 리조트의 레스토랑 옆 연못에서 본 연꽃

자태가 넘 고와요~~

 

울루와뚜 스마라(semara) 풀빌라의 가든 연못에 있던 연꽃.

위의 연꽃하고는 비슷하면서도,,잎이나 꽃이 좀 다른 것 같죠??

 

발리에는 난초류도 꽤 많아요.

인니어로는 난초류를 앙그렉(anggrek) 이라고 하는데요..

울나라도 그렇지만, 발리에서도 앙그렉은 고급스럽고 비싼 꽃이라고 합니다~

색도 다양~ 모양도 다양~~  여러가지 난초들 나갑니다~~!!

 

 

 

 

 

 

 

 

 

비싼 난초들이지만,,발리의 곳곳에서 자라나고 있었어요.

울나라에서는 철저히 꽃 집에서 관리되어, 길거리에서는 보기 힘든 꽃들인데 말이죠~

 

 

 

머큐어 누사두아의 가든 바닥에 가득차 있는 노란꽃.

멀리서는 그냥 잡초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잎도 꽃도 너무 이쁘고 싱그러웠어요~~

 

발리의 남쪽 지역은 동남아 열대우림 기후에서 자라는 꽃들이 많아서

울나라에서 볼 수 없는 꽃들이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날씨가 남부에 비해 약간 시원한 브두굴 지역만 가더라도 꽃들이 눈에 익은 것들이 많았어요.

 

브두굴(bedugul) 선인장 컬렉션 하우스에 있던 선인장 꽃.

 

요 아래부터는 브두굴 스토로베리 스탑(stroberi stop) 딸기 농장에서 찍은 꽃들인데요..

레스토랑 가든에 꽃이 얼마나 넘쳐나든지~~ 정말 예뻤답니다.

 

 

 

 

 

 

 

 

 

 

 

얘는 철쭉 맞죠??

 

장미도 활~짝 피었어요. 발리에서는 장미가 드물어서 정말 귀한 꽃이에요~

 

브두굴의 날씨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이 꽃!! 무궁화입니다~~

발리에서 무궁화를 보다니, 넘 반가웠어요~~!!

 

우붓 빠요간 풀빌라의 메인 풀장 옆에 피어나 있는 꽃.

꽃대가 붉은 색으로 많이 말라 있었는데, 꽃만큼은 너무 신선하고 이쁘네요.

 

머큐어 하비스트 랜드 로비에 장식되어 있던 꽃이었는데요..

장미꽃 사이로 놓여있는 저 하얀꽃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염!!

조화가 아니고 진짜 꽃이에여~ 정말 신기하게 생겼죠?? ㅎㅎ


요 열매처럼 동그랗게 생긴 것은 아직도 꽃인지..열매인지 모르겠는데요..ㅎㅎ

요놈을 첨 본게 세인트 레지스였어요~ 세인트 레지스에서는 얘를 가지고 장식을 많이 하거등요!

  

요렇게요~~^^

동그랗고 빵빵하게 생겼는데,, 만져보면 바람빠진 공처럼 푹~ 들어가여!!

속에 그냥 공기만 있는 듯 해여~ 만져서 들어간 부분은 원상복귀도 안되구요..ㅋㅋ

여튼 정말 신기하고 귀여운 식물이에여~~

 

요것도 꽃은 아니지만 잎이 난 모양이 꼭 꽃같이 생겨서 찍어봤어요~

색깔만 입혀주면 정말 이쁜 모양의 꽃이 될 것 같지 않아요~~~?? ㅎㅎ

 

아래 세가지 나무는 모두 꾸따 파라디소에서 본 나무들인데요~~

길거리에서 잘 보지 못했던.. 나뭇잎 모양이 꼭 꽃처럼 예쁘게 되어 있어서 담았네요~


 



정말 두 가지 다 꽃 같죠??? 

 

꾸따 파라디소의 메인 풀장의 한쪽 벽면을 다 차지하고 있던 식물.

담쟁이 넝쿨은 지그재그 막 기어 다니면서 벽을 타는데..

애는 커텐처럼 일자로 쭉쭉 떨어져 있는게 너무 싱그러워 보였어요~!!!!

 

발리에서 돌아온 지금도, 다른 사진들 정리하다가 종종 꽃사진만 모아놓고 보고 또 보고 했어요~

비록 사진이긴 하지만, 그래도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발리 가시면 예쁘고 사랑스런 꽃과 식물들 많이 많이 담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