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창문 밖을 열어봅니다.
어제 밤에 봤던 예쁜 풍경이 그대로네요~
그랜드 인나는 다 좋은데, 일반 객실에는 발코니가 없고 창문이 크게 열리지 않는 건 좀 아쉬웠어요.
조식 먹으러 가는길.
역시 어제 밤에 보앗던 발리 윙(구건물)과 스위밍 풀장이 보여요.
메인 레스토랑인 브리스 레스토(Breeze Resto)는
객실에서 로비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요.
호텔 가격 대비 완젼 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놀랍니다.
레스토랑 한쪽은 꾸따 비치 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어요.
레스토랑과 조식 부분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그랜드 인나 꾸따 리조트!!
식사 후에는 세일즈 매니저와의 미팅을 위해 로비로 옵니다.
넓다란 로비, 체크인/아웃 데스크 반대편 쪽에는 어린이를 위한 라운지가 있어요.
키즈 클럽은 별로도 없지만, 로비 한켠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두었네요.
이곳 창 밖으로는 꾸따 비치가 보여요!
세일즈 매니저와 보러 온 방은 디럭스 스윗룸입니다.
역시 스윗은 어딜 가나 넓고 럭셔리하네요!
이곳은 이그제큐티브 스윗룸!
세일즈 매니저와 헤어진 후 호텔을 더 둘러봅니다.
메인 풀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더니, 풀장 옆에는 이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있네요.
탁구대, 풀바, 비치 타월 대여 카운터가 있는 곳 앞으로 풀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정말 넓은 풀장은 곳곳마다 깊이가 다르게 되어 있고, 양쪽으로는 키즈 풀장이 있어요.
풀장 주변으로 비치 체어가 놓여있지만, 2층으로 올라오니 데이배드가 놓여있네요.
오전이라 아직 사람들이 없는 듯 한데, 이곳 2층 데크는 오후부터 사람들 많겠어요!
2층 데크에서 바라다 보이는 메인 풀장 및 비치 윙 객실들.
오늘 점심은 사무실에 들러 이명선 소장과 대장금에서 한식을 먹었어요.
발리에 살다 보면,, 가장 맛있는 음식이 한식이랍니다~ ㅎㅎ
오후에는 더 체디 사칼라(The Chedi Sakala) 호텔로 옵니다.
소프트 오프닝 때 인스팩션만 했던 곳으로, 이번에는 하루 자게 되었어요~
언제나 럭셔리하고 뷰가 좋은 더 체디 사칼라의 로비.
스트로베리 목테일의 맛이 느껴지는 웰컴 드링크!
제가 묵었던 스윗룸은 풀뷰!
커다란 메인 풀장이 마치 호수 같습니다!! 너무 좋은 뷰의 룸이에요~
더 체디 사칼라의 객실은 "ㅁ"자로 되어 있는데, 그 안쪽은 풀장으로 꽉 차 있어요!
객실에서 위쪽 다리를 건너오면 메인 레스토랑, 클럽 하우스, 키즈 클럽 등이 있습니다.
아들이 키즈 클럽을 가장 먼저 가고 싶어 해서 키즈 클럽에 들러요.
놀거리 볼거리 할거리 많은 키즈 클럽에 들어오니, 나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세일즈 매니저를 만나야 하는데 잘됐다 싶어, 놓고 나옵니다!! ㅎㅎ
체크인 후 세일즈 매니저와 만나 더 체디 사칼라의 풀빌라를 보러 갔어요.
2013년 11월에 왔을 때는 풀빌라가 공사 중이어서 제대로 못봤거든요.
풀빌라 동은 역시 어느 부자 동네의 레지던스 같은 분위기.
더 체디 사칼라의 풀빌라는 모두 복층으로 된 투베드룸 빌라입니다.
원베드룸으로만 예약 시에는 한개의 룸을 잠그고, 한개 룸만 쓰게 되요.
역시 내부는 아주 럭셔리합니다!
1층의 침실에는 트윈 베드가 놓여있고, 역시 키친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2층이 마스터 베드룸으로 아래층과 똑같이 넓다란 리빙룸이 있고
앞의 발코니도 넓어요.
이곳은 스윗 건물 중 1층에 있는 풀억세스인 카바나 스윗(Cabana Suite)이에요.
카바나 스윗의 발코니에는 데이 배드가 놓여 있답니다~
이곳은 누사두아에 있는 공용 비치에요.
더 베이 발리가 왼편에 있고, 동상이 서있는 커다란 공원도 있어요.
또, 호텔에 묵지 않는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치가 있답니다.
이 공원에는 놀러 나온 학생들, 연인들, 친구들, 가족들, 견공들(?)로 가득해요~ㅎㅎ
공원의 동상을 지나 뒤편으로 가면 포장된 길이 있는데요~
이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워터블로우(Water Blow)라고 부르는 곳인데요~
마치 현무암 같은 검은 바위들이 뾰족뾰족~ 발리에도 이런 땅이 있나 싶은 곳이었요!
이곳에서 보이는 누사두아 해변가도 멋있었고, 바위 사이로 차오르는 파도도 멋있더라구요!
워터 블로우에서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네요~
공원에서 내려오면서 보니 더 베이 발리(The Bay Bali)도 저녁 때 가면 더 분위기 좋을듯 싶어요!
오늘 저녁을 먹으러 온 곳은 짐바란에 위치한 하리스 짐바란(Harris Jimbaran)의
루프탑 바 짐바렌(Jim'bar'N)에서 열리는 씨푸드 부페.
식사 후 더 체디 사칼라로 돌아와, 사칼라 레스토랑에 들렀습니다.
좀 있음 문을 닫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풀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얼마 없었어요.
맥주 한잔과 함께 안주거리로 추천 받은 초콜렛 모듬(?) ㅎㅎ
정말 달달~~ 한 시간 이었네요!!
객실 들어가기 전에 메인 로비 한번 들러봐요!
예쁘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요~~ ㅎㅎ
더 체디 사칼라의 밤,, 가는 시간이 아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