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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40622 - 디존(Dijon)카페, 비치워크 벨벳(Velvet),뽀삐스II 거리, 꾸따 파라디소 호텔 & B couples 레스토랑
등록일
2014-07-25 13:41:29
조회수
2,865
이름
클럽발리
내용

더 라니 호텔에서의 아침이 또 밝았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발리 호텔의 세일즈 매니저들도 쉬는 날이에요.

그래서 저도 특별한 일정은 없고, 여행 온 기분 내며 하루를 보내볼까 합니다~ 호탕 유령

 

 조식을 먹은 후 풀장으로 왔어요.

호텔들의 가든이나 풀장 주변으로 항상 프란지파니(Frangipani) 꽃나무가 있어,

발리의 아침에는 밤새 이렇게 풀장 위로 떨어져 있는 프란지파니 꽃을 볼 수 있답니다.

이거야 말로 플라워 배쓰....??? ㅋㅋㅋ

 

12시 까지 더 라니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체크 아웃을 합니다.

오늘 점심은 발리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을 찾아 가보기로 했어요.

제가 가보진 못했지만 맛집으로 소문나서 이야기가 많이 되는 곳 중 부다스 밸리(Buddah's belly)를 선택했어요.

그러나 르기안 거리 근처에 있다는 부다스 밸리는 아무리 찾아도 없고,,

나와 있는 주소지로 안내되는 구글맵과 실제 길은 다르더라구요..흑흑 유령

10년 넘게 일하신 클럽발리의 베테랑 드라이버 아저씨도 못찾고 같은 근처만 세바퀴,,네바퀴..@_@

결국 포기하고 심빵시유르(Simpang siur)로 이동, 또 다른 리스트에 있었던 디존(Dijon) 카페로 갑니다.

 

심빵시유르 로터리에서 꾸따쪽으로 빠지는 길과 선셋로드로 빠지는 길 가운데에 위치한 곳으로,

예전부터 지나치기만 했던 곳인데,,

지인이 이곳에서 먹은 음식을 SNS에 올렸는데,, 바로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훗

 

디존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왼편 건물이 디존 카페, 오른편 건물은 디존 샵(Dijon shop)으로 수입식료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레스토랑 내부는 크진 않았지만, 매우 깨끗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하지만 약간 어두운 느낌...?! ㅎㅎ  

 

매우 깔끔하게 나오는 음식들!! 

 

맛있게 식사를 하고,, 오늘은 발리에 왔으니 마사지를 받을까 해요.

아이가 있으니,,그냥 간단하게 발마사지를 받아야 겠어요~

 

까얀(Kayan) 마사지샵은 꾸따 디스커버리 몰 바로 맞은편에 있는데요,,

이곳은 2004년도 디스커버리 몰이 오픈할 때도 이미 있던 곳이라서,,여기 나올 때 마다 들르던 곳이에요.

주인이나 마사지사들은 바뀐것 같지만,, 그래도 예전 생각을 하며 간만에 들어가 봐요.

 



내부는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큰 곳이 아니기 때문에 발마사지용 소파가 놓여있는 것은 비슷하네요.

 가격도 발리 물가 상승에 따라 많이 오르긴 했지만,,

마사지사만 잘 만나면 언제나 발리에서의 마사지는 만족~좋아 동글이

 

마사지 샵에서 나와 간 곳은 비치 워크(Beach walk) 쇼핑몰.

아직 햇살이 하늘 꼭대기에 있어 너무 더웠어요~ 이럴 때는 시원한 곳으로!! ㅎㅎ  

 

비치 워크는 3층에서 볼 때 가장 예쁜 모습인것 같아요!!

 발리 삼실 현지인 직원이 이곳에 새로 생긴 벨벳 힙노타이즈드(VH, Velvet Hypnotized)를 추천하더라구요~

 

비치워크 쇼핑몰의 끝 윙쪽에 있어 바로 꾸따 비치가 내려다 보이는 곳입니다.

 

야외 데크는 벨벳(velvet) 레스토랑 & 바 가 있고,

동그란 건물 안에 힙노타이즈드(Hypnotized) 나이트 클럽이에요.

 

소파배드는 미니멈 250,000 루피아는 먹어야 하는 자리..

두명 이상 와서 식사한번 하면 나오는 금액이니 큰 거부감은 없었으나,,

전 그저 음료나 디저트 정도만 시키려고 했던 터라,,뒤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곳의 뷰...정말 좋았습니다.

디스커버리 몰 뒤편 3층 셀시어스 카페도 꾸따 비치 뷰가 좋긴한데,

거긴 왼편에 바로 건물이 있어 시야가 탁 트이지 않은 느낌인데 반면,,

비치 워크 벨벳에서는 정말 시야가 탁 트여 완젼 시원하고 저 멀리 짐바란 절벽까지 보이더라구요.

선셋 타임에는 정말 몇백배는 멋질 곳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시원하게 음료 한잔 하면서 여유롭게 뷰 감상을 했지만,

담번에 꼭 시간내어 선셋과 함께 식사도 즐겨볼까 합니다!!

 

비치 워크 한쪽 옆에는 뽀삐스II 거리가 있어요.

지난 번 출장 때 뽀삐스 II 거리 시작되는 곳을 다른 곳으로 알고 들어가서,,

이곳을 지나치지 못했어요.

오늘은 온 김에 비치워크 옆으로 나가 뽀삐스 II 입구 초입은 어떤지 걸어봤어요.

 

역시 초입에 젤 많은 건 기념품 샵들..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레스토랑, 바 들이 많네요.

 

뽀삐스II 중간 쯤 오니 제 방문 리스트에 있는 코리(kori) 레스토랑이 나오네요.

작은 거리에 있어서 밤부 코너 같은 작은 와룽 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습니다~ ㅎㅎ

 

오늘 묵을 곳은 꾸따 파라디소(Kuta Paradiso) 호텔.

이미 포스팅은 했지만 직접 묵어보질 못해서,,

클럽발리에 특가도 준 고마운 곳이라 이번 기회에 직접 체험해 봅니다!! ㅎㅎ

 

웰컴 드링크는 시지 않고 달콤한 맛이 나는 파인애플 주스!

 

이방은 디럭스 프리미어룸이에요.

스윗룸 처럼 넉넉하고 소파가 있는 리빙룸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지만, 스윗보다 저렴한 룸! 

 

또 디럭스 프리미어룸의 장점은 1층에 위치하고 있어,

발코니를 통해 바로 풀장 및 기타 부대시설 등으로 억세스 할 수 있다는 점!!

 

발리 서쪽인 꾸따..그래서 오후가 되면 햇살이 호텔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꾸따 비치 쪽을 바라보고 있는 호텔들은 아침보다 4-5시의 오후가 훨씬 이쁩니다~~ 사랑 여자

 

꾸따 파라디소의 메인 풀은 계단식 논처럼 층층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키즈풀은 오른편에 별도로 있어요!

오늘도 아들은 키즈 풀에서 노느라 행복합니다~~ 미소 노란동글이

 

 저녁 먹으러 나온 곳은 꾸따 파라디소의 레스토랑인 비 커플(B couple).

어제 식사했던 씨푸드 하우스(Seafood house)와 마주 보고 있는 곳으로, 똑같이 씨푸드 레스토랑이에요.

나름 라이벌 관계인 레스토랑들이죠~~ ㅎㅎㅎ​

 

이곳도 수족관에는 살아있는 활어 및 각종 해산물이 있고,

살아있진 않지만 싱싱한 해산물이 준비되어 있어요.

같은 음식일 경우, 수족관에 살아 있는 놈들로 할 경우 가격이 더 비싸요!

 

비 커플 역시 꾸따 길거리에 있어, 호텔 손님보다 외부 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 곳!!

내부 완젼 넓고 크지만, 돛대기 시장 분위기는 아니고 선술집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특히 지난 달 한창 월드컵 할 때라,, 저쪽 벽에 커다란 스크린으로 축구 경기도 관람할 수 있었어요.

 

분위기 상으론 밖이 더 좋았지만,,에어컨이 없는 오픈 공간이라 약간 더웠어요.

그래서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 자리로 들어옵니다.

이곳은 좀 더 중국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로,,아쥬 조용해서 나름 더 좋았습니다. ㅎㅎ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한 메뉴, 짐바란 스타일 씨푸드였어요!

 선셋뷰가 물론 1등 공신이긴 하지만,,저처럼 나름 짐바란 씨푸드의 특제 소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좀 더 믿을 수 있고 깨끗하면서,

짐바란 씨푸드 특유의 그맛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었답니다.미소 노란동글이

 그 맛은....차후 포스팅에서 공개합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