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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31107 - 더웨스틴 리조트 누사두아 발리(The Westin Resort Nusadua Bali),꾸따 리뽀몰, 마데스와룽,부부(Bubu)씨푸드 레스토랑
등록일
2013-12-12 14:14:54
조회수
3,730
이름
클럽발리
내용



더웨스틴 리조트의 아침이 밝았어요.

 

 

제가 묵었던 객실은 더웨스틴에서 신축한 건물에 있는 프리미엄룸이었어요!

새로 지어서 그런지, 복도도 매우 모던하고 깔끔하죠?

물론 예전 건물의 객실들도 모두 리노베이션을 마쳤다고해요~

 

레스토랑을 찾아 내려가요.

어제 저녁에 체크인 해서 돌아다녀보지 않아 레스토랑 위치는 모르지만,,

보통 메인 레스토랑은 메인 풀장 근처에 있고, 메인 풀장은 비치쪽에 있는게 정석이므로,

1층으로 내려가 밖으로 나간 후 비치가 있을 것 같은 쪽으로 가믄 되겟죠~ ㅎㅎ

그래서 찾았슴돠~~ 냐하핫~

 

 

와우...레스토랑이 생각보다 작았지만,,
커다란 라운드 테이블이 있는 등..정말 색다른 느낌~~
그리고 손님들도 왠..양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저쒸들만..엄청 조용하더라구요!!
커다란 리조트에서는 사뭇 보기 힘든 아침 풍경이...
 
하지만,, 음식 가지러 돌아다니다가 요 레스토랑 한쪽 뒷문으로 나가게 됐는데..
원래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이 따로 있었더라구요~ ㅎㅎ그럼 그렇치~
 

 

 

요렇게 우리가 있는 문을 사이에 두고 밖은 완젼 딴세상~~ ㅎㅎ
어린이를 위한 조식 공간이 따로 있는점!! 정말 쵝오였네요~~
 

 

 그리고 이렇게 더 큰 레스토랑에서 모두들 시끌벅적하게 조식을 즐기고 있었다능!! ㅎㅎ
요건 제가 식사를 다 하고나서 다시 와서 찍은 사진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는데요,,

그전까지는 딱 피크타임이어서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밖에 앉을까 했더니, 안이 더 시원하다고 안에서 먹겠다고 합니다! 어멋 고마워라~
 

 
이 실내 레스토랑은 리조트에 손님이 정말 많을 경우에 오픈을 한다고 해요!
실제로 제가 묵었던 기간에는 단체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원래 더웨스틴에는 발리에서 가장 큰 컨벤션 센터가 있는 곳이라, 단체 행사와 손님들이 많은 곳이에요~

 

더웨스틴 리조트의 조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조식 먹을때는 보통 동그란 모닝빵이나 식빵만 먹는편인데,,
더웨스티에는 빵종류가 완전 많고 맛있어 보여서, 아침부터 좀 오버를 했네요..ㅋㅋ
제 아들님도 본인이 빵을 고르는 일이 드문데, 막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조식을 먹은 후, 아이들을 키즈 클럽에 델고 갑니다.
저는 세일즈 매니저와 약속이 잡혀 있어서,,아이들을 맡기러 가야 하거등요!

 

 
키즈 클럽은 레스토랑을 등지고 봤을 때,
레스토랑의 왼편 입구 쪽으로 나가서 복도 끝으로 나오면 보여요.

 

 

 
더웨스틴의 키즈 클럽은 실외 놀이터, 실내 액티비티 공간 및 게임기 등
놀거리가 아주 풍성해서 좋았어요~
아들들은 벌써 게임기에 달라 붙었네요!! ㅎㅎ
 
 
전 로비에서 더웨스틴의 세일즈 매니저 뿌뜨리(Putri)양을 만나, 리조트 인스팩션을 해요!

 

 
먼저 1층의 "리빙룸"이라는 라운지로 왔는데요,
이곳은 투숙 손님도 물론 사용 가능하고, 체크 아웃을 한 손님들이 밤까지 머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편안한 소파와 함께 볼거리, 읽을거리, 간단하게 먹을거리도 제공되구요!
 

 

리빙룸 라운지 밖에는 커다란 풀장도 있어서, 수영도 즐길 수 있습니다.
체크 아웃 한 손님에게는 타올도 무료 제공되구요, 물론 샤워도 하실 수 있겠죠!!

 

 
신축 건물의 프리미엄룸은 제가 묵었으니, 구건물의 객실들을 보러가요~
역쉬!!! 누사두아 지역의 전통이 있는 호텔들은
이렇게 건물내에도 가든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이쁜 것 같아요!
 
 
디럭스룸
 

 

프리미엄 룸보다 객실이 약간 작긴 하지만, 기본 인테리어는 비슷합니다!
완젼 리노베이션 잘 되서 새로 지은 느낌이네요!
 

 
구건물의 복도도 깔끔!!
 
 
패밀리 스윗룸

 

 
자세한 룸 설명은 더웨스틴 리조트 포스팅 때 하겠지만,,
패밀리 스윗룸은 두개의 원배드룸이 거실을 공유하고 있어, 4인~ 6인의 가족들에게도 좋겠습니다.
물론 원배드룸씩으로 나눠서 부킹도 가능한 곳이구요~
 
 
웨스틴 스윗
 

 

 

더웨스틴 리조트 누사두아 발리의 비치로 나와요.
 

 

 
가든과 비치 사이길을 걷다가 나무에서 왔다갔다 하는 청솔모를 발견했어요!!
정말 많더라구요~
직원이 손을 내미니까 의심하지 않고 사람 가까이 다가오는 녀석들~
손에 먹을게 없으니까 냉큼 가버리네요 ㅎㅎㅎ
 

 

아~ 정말 한가로이 좋네요!!!
긍데...한켠에 왠 시커먼 군용 보트들이..누사두아 상륙작전인가..-,-;;;
이 기간에 인도네시아 정당 포럼이 있어서,,누사두아 군데군데 군인이 정말 많았답니다.
 

 
더웨스틴 리조트의 비치프런트 레스토랑인 이깐(ikan) 레스토랑.
 

 
풀장에서 키즈 클럽으로 가는 사이에 있는이곳은,
어린이 손님들이 마사지를 받거나 머리를 땋을 수 있는 곳 "키즈스파"에요! 
 

 
옆에는 요렇게 어린이 전용 미용실도 있답니다.
헤어 악세사리, 매니큐어 등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다는거!!
여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이곳은 키즈 클럽과 별도로 3세 미만의 아가들이 노는 곳, 토들러룸이에요!
누나형님들에게 치이지 않고, 아가들 수준에 제대로 맞게 놀 수 있겠죠!! ㅋㅋㅋ
 

 

요건 정말 집에 뜯어가고 싶었던 ..토들러룸의 화장실!! 짱~~
 

 
조식을 먹는 캡시컴(capsicum) 레스토랑 맞은편에 있는 키즈풀!
앞쪽 키즈 풀에 슬라이드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빙~ 돌아서 뒤로 내려오는건데요..
이날 슬라이드 부분 보수 공사 중이어서, 아들들은 못놀았네요~
 

 
정말 커다란 메인풀과 새하얀 비치 췌어들!!
깔끔한 호텔의 이미지를 짐작하게끔 하네요~
 

 
저 마주 보이는 건물이 메인 로비 빌딩이에요~
메인 풀과 로비 빌딩 사이의 이 풀장은 해조수 풀장으로, 바닷물로 채워진 곳이랍니다!
 

 
리조트 자체 내에서 놀고 즐길거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더웨스틴 호텔의 사진과 할말이 정말 많답니다..ㅎㅎㅎ
더웨스틴 리조트 누사두아 발리에 대한 더 자세한 포스팅도 기대하세요~~
 
 
오늘 점심은 누사두아 비치(Nusa Dua Beach)호텔의 세일즈 매니저인 얀띠(Yanty)양과 하기로 했어요!
올 가을 한국을 방문해 세일즈 콜을 다녔던 얀띠양이, 한국의 "냉면"이 그렇게 그립다고해서
저와 쟈스민이 초대를 했답니다! ㅎㅎ
발리에서 냉면이 가능한 꼬끼(Koki) 한식당에서 만나요.
 

 
수마트라 출신의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인 얀띠양.
한국어 공부를 혼자 그렇게 열씨미 하고 있고, 한국에도 관심이 많아요 ~ ㅎㅎ

 

 

 
오늘은 손님도 있고 하니..평소와는 좀 다른 것들을 시켜봤어요!! ㅎㅎ

 

 

오징어 볶음, 돼지보쌈, 떡볶이, 군만두!!!
캬아~~ 저도 간만에 요런 한식을 보니 눈이 뒤..집..히는 부작용이...ㅋㅋ

 

 
얀띠양을 위한 물냉면!!!
꼬끼의 냉면 육수는, 한국에서 냉면 기술을 배워온 분이 직접 만든답니다~
다른 음식은 다 같이 쉐어하면서 먹었는데,, 요 냉면만큼은 우린 손데지 않았어요!! ㅎㅎㅎ

 

 
지.못.미 얀띠~~ 하지만 이뻐욧~~ ㅎㅎ
먹방 한번 찍어보지 않겠슈~~~?!
 
 
오늘 오후는 간만에 꾸따 시내로 나가요!!
전에 지나가면서 본 새로운 몰을 함 볼까해서요~
쟈스민 얘기를 들으니, 하이퍼마트만 오픈을 했다고 하네요!
 

 

 

꾸따 시내로 가는 길인 잘란 까르띠까 플라자(JL. Kartika Plaza)에 새로 준비중인 리뽀몰,
그리고 리뽀몰 지하에 오픈한 하이퍼마트!
꾸따 지역에 머물고 있는 손님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곳입니다
 
하이퍼마트에서 야식용 신라면컵과 과자를 좀 사고 나왔어요.
나온 김에 추억의 디스커버리 몰을 가봐요~ 새가 방앗간을 그냐 지나가리니..??
디스커버리 몰은 그닥 바뀐게 없네요~
셀시어스 카페에 가서 지난번 먹어보지 못한 딸기 빙수를 먹어봐야 겠어요!!
  

 

디스커버리몰 뒤편 3층에 위치한 셀시어스 카페!
꾸따비치 뷰인 레스토랑으로, 베란다 밖으로 야외 공간이 있어 선셋 보기 무척 좋은 곳이죠!!

 

 

음...사실 이 사진은 지난 출장 때 찍은 사진인데요...
이번에 가서는 자리를 잡고 좀  찍으려고 했는데,,
앉고 싶었던 테라스 밖 실외 자리는 완젼 담배 연기로 너구리 소굴...
실내도 딱히 앉을 자리도 없고,,혼자 헤매고 있어도 암도 신경안쓰고...
맘상해서 결국 이번에도 셀시어스는 그냥 나와버렸네요...
셀시어스! 이렇게 큰 카페가 되기 전 자그맣게 있을 때 나 단골이었어!!!
그래서 어쩌라고...ㅋㅋㅋㅋㅋ 괜히 아쉬워서 땡깡 한번 부렸슴돠~ 크크큭
 
 
디스커버리 몰 좀 더 돌아다니다가,
꾸따 스퀘어와 르기안 거리에서 가까운 마데스 와룽(Made's warung)으로 갑니다.
이번 여행에서 좀 더 맛집을 많이 찾아내고 취재하고자..
하루에도 몇끼를 먹는지.. 욕심이 컸어요! ㅎㅎ

 

 

꾸따 시내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오랫동안 인기 있는 집이구요,
돈 벌었는지 스미냑 거리에 두번째 마데드 와룽도 오픈한지 몇년 된 곳이에요!

 

 
나시 짬뿌르 스페셜(Nasi campur special) 과 나시고랭 마데(Nagi goreng Made).
 

 

 
바이패스를 타고 누사두아 쪽으로 오면, 호텔 단지 들어가기 전 이곳에서 차량 검사를 해요!
이때는 총으로 중무장한 군인들도 있었는데...
손님이 있는 뒷좌석 문까지 열어서, 바로 옆에서 얼굴 들이밀고 휙휙 둘러봅니다~
전 그게 싫어서 어느 때부터는 창문을 열어놓았더니,
창문으로만 슬쩍 보고 열어보지 않더라구요!!
 
 
더웨스틴 호텔로 돌아가 아이들과 객실에서 좀 쉬고, 저녁을 먹으러 다시 나와요.
이번에 누사두아를 왔다갔다 하다가 새로 발견한 부부(Bubu) 씨푸드 레스토랑.

 

 
낮에는 길다란 대나무만 엮어 놓은 걸 봐서 좀 순박했는데,
밤에 보니 더욱 이쁘네요~!

 

 

헉...주차장에 군인들이 대거... 

 

 

레스토랑에 들어갔더니.. 나이 많은 군인 두어명이 식사 중이시네요..
밖의 저 군인들...아저씨들 기다리는 거임..???

 

 

 

어째든,,발리 선셋로드 저 위쪽의
발레 우당 망응낑(Bale Udang Mang engking)의 인테리어를 흉내낸 부부레스토랑이었지만,
분위기 좋고~ 주문한 음식 맛있고~~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
 

 

 

더웨스틴 리조트의 저희 객실 테라스 밖 풍경이에요!
신관 건물 1층에 프레고(prego) 라고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데..
저녁에는 저렇게 로맨틱하게 가든 테이블을 만들어 놓네요~~
오늘도 이렇게 아쉬운 발리의 하루가 가네요..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