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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댁 출장기 20131108 - 더웨스틴 리조트 누사두아 발리(The Westin Resort Nusadua Bali), 뚜반 미야비 레스토랑, 발리국내선공항
등록일
2013-12-13 09:57:55
조회수
3,135
이름
클럽발리
내용

 

 

  

요건 더웨스틴 리조트 누사두아 발리(The Westin Resort Nusadua Bali) 체크인 할 때,

아들에게 선물로 준 어린이 백팩이에요!

 

  

요건 더웨스틴 리조트 누사두아 발리(The Westin Resort Nusadua Bali) 체크인 할 때,

아들에게 선물로 준 어린이 백팩이에요!

 

 

요건 3-12세 어린이에게 주어지는 선물인데요~~
물통, 세계지도, 색연필, 직접 색칠해서 꾸미는 엽서와 탐험가 모자가 들어있어요!!
파란 물통은 메인 레스토랑인 캡시컴(capsicum) 레스토랑 옆에 붙어있는,
키즈 카페와 풀장에서 가장 가까운 베란다(veranda) 카페에서
무제한 무료로 음료, 주스, 물 등을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보물상자!!

 

발리에서 모자도 없이 다니던 아들이 보자마자 너무 좋아했던 모자랍니다~
 

  

둘째날 조식은 캡시컴 메인 레스토랑에서 해요!

 

 

 

아이들에게 맞는 테이블과 티비까지 있어, 이곳에서 아침을 먹는 아이들이 좀 있었는데요,,
"아들에게 요기서 먹을래?" 했더니 아니라고 하네요~ 사진만 찍고 땡 ㅎㅎ
아이들이 이곳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더웨스틴의 직원이 와서 식사를 도와주거등요!!
어른들도 정말 편하겠죠~~

 

아이들 눈높이의 자리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류의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정말 더웨스틴 리조트에서 어린이 손님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에그 스테이션은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구요~ 음식 종류도 무척 많았어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있는 조식은 정말 간만에 보네요!!!

 

더웨스틴 리조트의 빵들은 왜케 맛있는거죠~~ ㅋㅋ
직접 만든 삼발도 맛있었구요~!

 

요 아이스크림은 제거였습니다!
 
 
아들이 어제 더웨스틴 키즈 클럽에서 재미있게 놀았는지,
밥먹고 나서 또 거기로 가자고 졸라요!
 

 

가는 길에 키즈 스파(Kids Spa)에서 머리를 땋고 있는 친구를 봤네요~

 

키즈 클럽에는 매일매일 시간별로 다른 액티비티들이 있는데요,,
이날은 플레이 도우 크리에이션(Play dough creations) 시간이었어요.
남자 개구쟁이들은 전세계 공통으로 말을 안든다능...ㅎㅎㅎ

 

긍데 아들...꼭 요기까지 와서 컴퓨터 게임을 해야 하는것이니...ㅜㅜ
 

 

키즈 클럽에서 한참 놀고 이제 체크 아웃을 해야 할 시간이 왔어요..벌써..
제가 묵었던 프리미엄 룸 1층 라운지에는
요렇게 항시 아이스 허브티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왔다갔다 하면서 수시로 수분 보충을 해줘도 좋아요~~
 
2박 동안 정말 저나 아이들이나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던 더웨스틴 리조트 누사두아 발리!
담번에도 꼭 다시 와서 묵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옵니다~ 기다렷~!!
 
 
오늘 점심은 뚜반으로 고고~~
공항에서 바이패스로 빠지기 전 왼편으로 꺽으면, 잘란 라야 뚜반(JL. Raya Tuban).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푸라마(furama)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그 푸라마 레스토랑 맞은편으로 엄청 큰 새로운 레스토랑들이 생겼어요!!

 

생긴지 벌써 몇 년은 됐는데, 어째 한번도 가보게 되지 않았던 곳..ㅎㅎㅎ
규모도 크고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이 함께 있어서 맛만 좋으면 자주 가도 될 것 같아요~

 

일식도 있는 것 같고, 현지식도 여러 종류로 있어 보이네요!
와룽 미야비(Warung Miyabi)를 선택했어요~ ㅎㅎ

 

레스토랑은 무지 넓고 큰데,,손님이 없네요..
한팀 앉아서 샤브샤브 먹고 있더라구요!!

 

분홍색은 추천음료인데,,에스 쿨릿 망기스(Es kulit Manggis).
"망고스틴 과육 빙수"라고...?? 그냥 딸기 아이스크림 프라페..

 

요건 나시짬뿌르 미야비(Nasi campur Miyabi).
그냥 나시 짬뿌르는 밥이 1개, 미야비 짬뿌르는 밥이 2개 나온대요~ ㅎㅎ
일식집이지만 현지식이 맛있네요~ ㅋㅋㅋ 사떼 대신 나온 어묵바도 맛있궁!!

 

한 건물에 레스토랑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한쪽은 미야비 혼자 다 쓰는데, 다른 한쪽은 푸드 코트처럼 3-4개의 와룽이 함께 테이블을 쓰더라구요!

 

미야비 나시 짬뿌르는 나름 맛있었는데,,
담번에도 와서 한군데 한군데 종류별로 다 먹어봐야 겠어요~ ㅎㅎㅎ
 
 
오늘은 쟈스민과 함께 자카르타를 가게 되었어요.
쟈스민은 병원 진료를 위해, 저는 발리-자카 간 국내선 공항과 경유편도 좀 느껴보고~
겸사겸사 지인도 만나구요!! ㅎㅎ

 

발리 국내선도 신공항입니다.

 

발리 국내선도 신공항입니다.

 

항공사 카운터 등을 지나 더 가면,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앞에 서 있는 이 직원들에게 티켓을 보여줘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아~ 요 옆에 써 있네요! 포터 비용은 짐 1개당 5,000루피아!!!
짐 두개 맡기고 $1 줘도 되는군요~~~ 
10년전에 발리 첫발을 내디뎠을 때,,20미터 정도 짐 들어준 포터에게 $10 뺐겼던 1인.. ㅋㅋㅋ

 

짐과 몸을 검색하는 검색대.

 

첫번째 검색대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보딩 수속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와우...많은 사람들에 놀랬어요..ㅎㅎㅎ

 

우리는 가루다 항공 보다 좀 더 저렴한 국내 항공인 라이온 에어를 이용해요.

 

보딩 패스를 받고 이동한 곳은 공항세를 사는 곳!

 

국내선 공항세는 40,000 루피아로, 보딩패스 뒤에 붙여주네요~

 

공항세를 낸 후, 게이트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 짐 검사를 합니다!

 

국내선 안에도 레스토랑, 카페, 쇼핑샵 등이 많이 있어요.

 

현지인들은 이렇게 바닥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인도네시아 국내선은 결항도 심심찮고, 딜레이는 항상 염두에 둬야 해요.
이날은 비싼 가루다 항공이 죄다 두시간 이상씩 딜레이!!
라이온 항공은 15분 딜레이 되더니,, 결국은 1시간 채워서 뜨더라구요!! ㅎㅎ

 

좌석도 뒤로 제껴지지 않는 라이온 에어의 기내. 그래도 몇년 전 치고는 기내가 깔끔합니다!!
국내선에는 남자 스튜어드도 많다는 사실~!!

 

자카르타 수까르노 하따 공항(Jakarta Soekarno-Hatta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어요.
발리-자카르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자카르타가 발리보다 1시간 느리답니다~
자카르타 현지 시간 오후 6시에 도착했네요!

 

국내선 공항은 무조건 발리에서 탈때도, 다른 지역에 내릴 때도 공항 바닥에 내린다는거..ㅋㅋ

 

라이온 에어는 자카르타 공항의 제 3 터미널을 이용해요.
이곳도 새로 리노베이션을 했다고 하더니, 예전에 와봤던 곳하고는 완젼 다르네요~

 

국내선이라 그런지, 짐만 찾으면 바로 밖으로 나올 수 있어요.

 

밖으로 나왔더니..몇십분 사이에 아쥬 밤이 되어 버렸네요~~
이날은 금요일에다, 비까지 내린 저녁이었어요!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따는
울나라 서울만큼 사람 많고, 차많고, 교통 체증이 심한곳...
지인들과 자카르타 시내에서 6시반~7시 사이에 보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중간 중간 차밀리 않는 곳으로 장소 바꿔가면서 간신히 접선한게 9시였네요!!
자카르타 공항에서 시내까지 3시간  ,,만나서 저녁 먹을 곳 가는데 40분...
 결국 예정했던 밥집은 곧 문을 닫아 못가고, 늦게까지 한다는 한국 음식점을 찾아갔어요!

 

자카르타 교민이나 발리교민이나 모두 한국 음식은 항상 소중하죠~~ ㅎㅎㅎ
자카르타는 교민도 많고 한국 소사이어티도 잘 구성되어 있어,
한식당도 정말 많고, 맛도 한국하고 똑같아요~

 

떡볶이, 짬뽕, 오뎅과 함께 한 아줌마들의 소박한 술자리!!
 
우리 만남의 시간을 아주 짧게 줄여준 자카르타의 죽음의 교통 체증...
금요일의 비오는 날엔 자카르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는 교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