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서 잠을 자면,,,아침에는 상쾌한 숲의 소리에 잠이 깨요~
꾸뿌꾸뿌 바롱(Kupu Kupu Barong) 풀빌라에서 눈 뜬 아침!
객실 밖 프라이빗 풀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 캬아~
실제로 느껴지는 웅장함과 경이로움은 카메라에 어떻게 담아야 하는 거에요??? >.<
따로 가든을 가꿔놓지 않아도 정말 멋진 최고의 가든이 우리 풀빌라에 가득합니다!!
조식을 먹으러 가요!
우리 풀빌라 위쪽으로는 듀플렉스 형식으로 된 풀빌라들도 있어요!
버기를 부르고 기다렸으나,, 좀늦는 듯 하여 산책겸 걸어가기로 해요~
메인 레스토랑은 로비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오르막길 이네요...
가는 길에 만난 스파룸이에요!
커플을 위한,, 소박하지만 정말 로맨틱하고 프라이빗한 멋진 스파룸이네요~
메인 로비 아래 쪽에 위치한 메인 레스토랑입니다!
뷰가 매우 좋은 레스토랑! 명당 자리는 벌써 풀~~
꾸뿌꾸뿌 바롱 풀빌라의 조식은 부페가 아닌, 알라캇으로 시켜 드시면 되요.
컨티넨탈 브랙퍼스트,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우붓 브랙퍼스트(인도네시안식) 중 선택~
꾸뿌꾸뿌 바롱에는 풀빌라 뿐만 아니라 스윗룸도 있답니다!
스윗룸 앞에는 공용 풀장도 있구요~
스윗 손님들 뿐만 아니라 풀빌라 손님들도 물론 함께 사용하는 메인 풀장이에요!
꾸뿌꾸뿌 바롱의 선물!!
원래 이런 가방을 리조트에 비치한 것은 꾸뿌꾸뿌 바롱이 원조라는 사실~~ ㅎㅎ
잘 쓸께요~ 감사해용!!!
꾸뿌꾸뿌 바롱 풀빌라에서 아쉬운 체크 아웃을 하고,
그다음 일정은 "쿠킹 클래스"!!
발리에는 발리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가 많아요.
호텔들도 쿠킹 클래스를 많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늘 제가 간곳은 마야 우붓을 지나 좀 더 올라가서 있는 "빠온(Paon)"이라는 곳!
겉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아니 잘사는 일반 발리의 가정집처럼 보이는 곳이군요.
발리의 전통 대문은 이렇게 한사람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좁은게 특징~~
쿠킹 클래스는 10시 반에 시작인데,,저희가 10분 정도 늦었어요!
벌써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네요!!
다행히 이제 막 시작한 듯 해요~
오늘의 쉐프께서 코코넛 오일을 만드는 법부터 시연하고 있어요!
옛날 우리나라의 전통 부엌과 정말 똑같아요~~~
깔끔한 주방에, 오늘 만들 음식의 재료들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정말...모든 신청자들이 서양인라는...!!
서양인들은 여행지의 전통, 문화, 음식에 매우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는 것을 정말 즐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목소리 칼칼한 쉐프님도 모두 영어로 설명을 해주세욤~
서양아주머니들도 주부는 주부인 모양입니다~ 다들 열씨미 썰고 다지고..큭~
요기서 만나 첨엔 서로들 서먹서먹했지만,
음식을 만들어 가면서 대화도 나누고 웃고 하는 사이에 어느덧 친밀감이 생기더라구요~ㅎㅎ
요것도...절구!!! 발리에도 이런 것이 있었네요~~ ㅎㅎ
2시간 넘게 다들 힘을 합쳐 6-7 가지의 발리 음식을 만들어 내요!!
어느덧 1시가 되어,,우리가 만든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음식은 이렇게 부페식으로 차려놓아요~~
어때요?? 때깔나게 제대로 잘 만들었죠?? ㅋㅋㅋ
우리가 만든 음식이라 더욱 값지고 맛있는 것 같아요!!
점심 식사를 하고 나면 추가로 디저트도 만들어 먹는데,,
저는 그 후 일정이 있어 먼저 나와야 했네요..
우붓에 온 김에 우붓의 호텔들을 더 둘러보려구요~
오늘은 무척 보고 싶었던 포시즌 사얀(Fourseasons Sayan) 우붓 풀빌라입니다!
우붓 포시즌 사얀의 메인 빌딩이에요~
위에는 호텔 입구에서 막 오는 손님들이 도착하는 곳,
요기는 라운지 & 바, 이 아래에 메인 레스토랑과 스파 &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이 있구요!
포시즌 사얀의 애프터눈 티!
예전엔 호텔들의 애프터눈티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애프터눈 티도 호텔 투숙객들에게는 중요한 베네핏 중의 하나가 된 것 같아요!
역시 고급스러운 호텔의 명성에 걸맞게,, 음식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네요!!
초콜렛 범벅이어도 달지 않고~~커피와 너무 잘 맞아요~~
포시즌 사얀에 숙박하지 않아도,
애프터눈 티와 경치 즐기러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강추!! ^^
포시즌 사얀의 풀빌라를 보러 가는길!!
포시즌 사얀에서는 풀빌라의 지붕이나 건물이 겉에서 보이지 않아요~
길에서는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만 보이고,,건물은 아래쪽에 숨어있다는 거~~~
포시즌 사얀의 풀빌라들도 모두 레노베이션을 마쳐서 더 좋아졌어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가구들, 넓은 공간, 최고의 뷰~~
우붓에서는 매우 흔한 벌레 한마리 마저 범접하지 못할 것 같은 욕실!!
객실과 욕실도 너무 좋았지만,
프라이빗 풀장이 있는 리빙룸 공간도 정말 너무 좋았어요!!!
아..포시즌 사얀 정말 너무 살고프다~~~
부지가 넓어 볼 것도 많은 포시즌 사얀을 보다보니,,몇시간이 훌~쩍 갔네요..ㅎㅎ
해가 넘어갈 때 쯤 오늘의 숙소에 도착합니다!
저희 미스떠르 송님이 한번 보시고 "올레~"를 외치셨던 곳,
바로 저한테 자보라고 1박을 잡아주셨네요!
남쪽에서 우붓 지역으로 올라오다 보면 좀 한가한 길을 지나오는데,
본격적인 우붓 시내로 들어서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알라야 우붓(Alaya Ubud) 리조트입니다!!
보시는대로 바로 길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직진해서 바로 저 앞에 잘란 몽키포레스트, 잘란 하노만으로 길이 갈라져요!
그리고 알라야와 논을 사이에 두고
우붓에서 꽤 큰 수퍼인 코코마트가 바로 있다는 저~엄!!
알라야에서 100미터 정도, 걸어서 2분~~
코코마트 옆에 우붓 맛집인 베벡벙일(bebek bengil)도 보이시죠??!!
요기도 주 고객은 서양인들!!
발리에는 대나무 장식이 대세로군요!
송사장님에게 "위치 좋고, 가격이 저렴한테 컨디션이 좋아~" 까지만 얘기를 듣고 온 상황..
길거리에 있고 가격이 저렴한데 얼마나 좋겠어~~ 하고 들어서던 발리댁..
룸 보고 입꼬리 슬슬 올라갑니돠~~
아 이거..생각보다 넘 좋차나???
제가 젤 신경쓰는 욕실도 이쁘고 맘에 들어요~~
객실도 매우 넉넉하고 깔끔,,인테리어도 소박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
침대와 침구의 느낌도 너무 좋았어요!!
대박의 조짐이 보이는 리조트...촉이 총.총.총~~~
알라야의 메인 레스토랑인 "쁘따니(petani)"는 길거리에 있어,
호텔 손님들 뿐만 아니라 외부 손님들의 발길도 많은 곳입니다.
호텔 손님들이 조식으로만 이용하는 호텔 레스토랑들은 대체로 좀 가라앉고 조용한 분위기인데요,
이렇게 외부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은 항상 밝고 경쾌한 분위기라서 더 쪼아요~~
쁘따니에서 자랑하는 발리전통음식 메뉴인 나시 라자(Nasi Raja)로 저녁식사를 했어요.
나시 라자는 "왕의 밥"이라는 뜻!! ㅎㅎㅎ
옛날 발리의 왕이 먹었던 고급 음식라는 거죠~??!!
긍데 오늘 낮에 직접 만들었던 음식들과 거의 똑같구먼~~ ㅋㅋㅋ
깔끔한 발리 전통 음식을 먹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