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펙션&출장이야기

제목
발리 출장기..(1)
등록일
2009-10-05 10:52:25
조회수
3,713
이름
[황금]고명신
내용

안녕하세요.
클럽발리 고명신입니다.
2008년 1월 28일 3박 5일간 발리 출장을 다녀왔어요.


출장기를 냉큼 남겨 여러분께 생생한 소식을 들려주고 싶었지만,,
저희 여행사가 워~~~~~~~어~~~~~~~~낙(헥헥..ㅠ0ㅜ)
 바빠서 감히 글을 남길 틈이 없었답니다~(호호ㅡ.,ㅡ;;)


이제부터 슬금슬금 글을 올릴것이니 꼬옥~ 소중한 글이 되시길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하하...............................ㅡ.,ㅡa

 

제1일:그랜드미라지/클럽발리미라지/아요디아/더라구나/그랜드하얏트/콘래드/더발레/
파트라발리/라마다빈땅/컨티키
제2일:행잉가든/쿠푸쿠푸바롱/포시즌사이얀/파라다이스프라자/아스톤레전드
제3일:엘리시안/센토사/디시니/아스톤프라다/빌라빅토리아/오션블루/뿌리반데사
/까르마/까르마칸다라/포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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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넘 엄했다.
난,,,,,,,,,좋은 좌석을 달라고말하지 않았으나 거의 일등수준으로 보딩을 받아 당연히
좋은자리는 나의 몫이라 생각했던 오만이 잘못되었든지 승무원의 센스를 너무
신뢰해서 였는지 맨뒤좌석 그것도! 구석탱이에 앉았다...
덕분에 가장 끝에 비행기를 벗어나느라 입국신고줄을 끝도 없이 기다려야 하는
영광도 옵션~ㅠ.ㅠ
무조건 공항에 일찍나가서 '언니 좋은 자리 주세욧~!!!!!!!!!!'이라고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내가 요구할수록..내가 입을 많이 열수록 나의 여행은 좀더 고급스러워지고
수월해질 수 있음은 여행의 진리이당~!!

 

Anyhow..
비행기 출발 12시 50분
비행기 도착 19시 (?)
발리 도착....

 

 

 

1. 그랜드 미라지/디럭스 오션뷰
객실이 매우 발리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다. 방도 꽤 크고 욕실이 가장 맘에 든다.
샤워부스도 있고 화장대겸 세면대가 넓직하니 참으로 맘에 든다...
저녁 체크인에 베란다 창문을 열어보고는 급 실망하고 문을 닫고 이내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다시한번 베란다 창문을 열었더니 ...꺄악...오션뷰다.
난 오션뷰오션뷰 하는 한국인들을 보며 그게 그렇게 중요하나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헌데.....
이쁘다....
떠오르는 태양에 반짝이는 비치가 너무 눈부시다...
지저귀는 새소리와 눈부신 아침의 출발을 볼수 있다는 것이 이토록 상쾌하다는 것을
처음 안것같다...(오션뷰라 외치는 당신은 여행업계의 지성인...ㅋㅋ)
라군의 무성한 나무와 그 나무위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반짝이는 바다를 보며
여행의 기분을 내기에는 안성맞춤...

 

조식: 메뉴다양-맛 soso/비치와 수영장을 바라보며 레스토랑에서 식사-조경good
단점: 하우스키핑들이 객실이 광나도록 청소는 안하고 있다는거?ㅎㅎ

 

 

<룸에서 바라본 일출...>

 

 


2. 클럽발리 미라지/디럭스 가든뷰
로비.객실.조식당.수영장 등 그랜드미라지 보다 작다.
하지만, 첫느낌 아주좋아.^-^
벨보이가 짐을 객실까지 가져다 주며 객실 내부에 대해 조근조근 설명해준다.
생글생글 웃으면서 허리를 어찌나 굽신거리면서 디테일한 설명을 하는지
눈에 하트그려질 만큼 날 행복하게 해준 청년이었으나 눈에 하트그리느라 팁주는걸
깜박했다..그런데도 군소리 안코 생글생글 웃으면서 나간다..ㅠㅠ 미얀했어..
그리고 침대에는 발리꽃이랑~ 샤워가운 셋팅해준 센스..
여기 하우스키핑들은 더욱 센스있는걸?... 물론 어떤 청소부를 만났느냐에 따라
달랐겠지.. 호텔의 서비스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A: 그치?..B:응...)

 

 


<날 기분좋게 해주었던 베개위 꽃과샤워가운..>


너무 한꺼번에 사진올리면 잼없는 관계로 찬찬히 올려야지..(응?ㅋ)

 

 

* TIP I
발리에 도착하면 먼저 발리도착비자(1인당 $10)를 산당.
그다음 입국심사로 GOGO~. 입국심사하는 곳이나 발리도착비자
사는 곳이나 거의 붙어있기 때문에 우왕좌왕하지 말고 그냥 사람들따라
줄서면 되지여~ㅎㅎ 투명박스 있는 곳이 비자사는 곳인데 영어 필요없이
돈만 내밀면 쓰윽~입국비자를 내준다... ^^ 다행다행 ㅋ

 

 

* TIP II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발리 세관검사에 대한 나름의 팁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세관원이 눈을 부릅뜨고 나오는 사람을 독수리처럼
감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세관 X-ray와 세관원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주의해야 할 점 몇가지.
첫째, 기내용 가방은 헐렁헐렁하게 가져가고 면세품을 찾고나서 기내용 가방에 넣자.
(화장품을 제외한 나머지의 왠만한 비닐봉투나 택을 다 버리는 건 기본^^)
둘째, 면세점 봉투를 바리바리 든 분들 뒤에 절대!서지 말자.ㅋㅋ
셋째, 세관원들을 한 1분만 쳐다봐도 각 세관원의 검사 스탈을 알 수 있다.
널널하신 분이 분명! 포착될 것이다. 그분에게 검사 맡자..^^

 

 

* TIP III
환전은 공항이나 은행에서 미리 하고오기~
1달러짜리로는 룸서비스(청소정리) 때, 아침식사 서비스 때 꼭 필요~
그리고 발리 현지돈은 마트 같은 곳에서 조금 쓸수 있겠다...
입국심사를 마치면 짐을 찾으러 가지요?
이때 그..무섭다는 팁맨~이 달라붙으면,, 눈도 안마주치고
NO!를 외치면 그냥 가더이다..ㅋ 멍하니~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알아서 가방끌고
가고있으니....TIP PLEASE...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