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계획 세우기~*

1. 발리로 여행을 계획했다면 첫째, 예산을 잡고 지역과 리조트를 선정하고
사전 조사를 하든지 귀찮으면 전문가 '클럽발리'와 무조건 상담을 시도한다. (ㅋㅋ)
2. 사전 조사로 딱 맘에 드는 리조트를 찾은 경우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예약한다.
발리가 꽤 인기지역이라 꾸물대면 다소 서운한 상황이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3. 상담을 시도 할 경우에는 여행사 직원에게 원하는 수준을 말하고 조건을 댄다.
어느 지역을 원하는지. 리조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말하고,,추천 받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입맛에 맞는 걸 고르는 건 본인의 몫이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괜히 여기저기 따져볼 필요없이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좋다.
사실 이런 전문 여행사는 무조건 팔아보자고 들이대지 않으니 말이다. ㅎㅎ

<저가형>/꾸따 * 파트라 발리 & 라마다 빈땅

꾸따 분위기를 훔쳐 보고 싶거나 어르신 혹은 아이를 동반한 경우, 가격은 저렴하되
외형상 빠지지 않는 번듯한 리조트를 원할 경우 권장합네다..
바다와의 접근성, 발리적인 분위기, 시내와의 유동성, 조식, 풀장.. 이 모든 수준이
가격대비 매우 만족감을 불러 일으켜 낼것이니.. 주저말고 여행을 떠나고자 할때 좋은듯
하당~ 친구들아 자유여행을 갈것이니? 어머님 발리를 제대로 아시고 싶으십니까?
파트라 발리와 라마다 빈땅을 추천합니다..

<중가형>/누사두아 * 그랜드 하얏트 & 니꼬발리
한국사람들은 휴양으로 간다 치면 바다나 산으로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누사두아에 조성된 리조트단지는 한국인에게 무지 사랑받을 것이니라..
그랜드 하얏트정도면 절대 중가형이 아니지만, 더 비싼 리조트가 있으니 중가라 해두자,
니꼬 발리&그랜드 하얏트는 동양인이 꽤나 모이는 리조트 중에 단연 1위라 해도
과언이 아닐테다...부대시설 잘되어 있고 워터슬라이드 있고 식사 좋고 비치가 바로
코 앞에 있고. 이 정도 가격이면 얼씨구나~♪하고 예약해도 좋다.
니꼬발리는 절벽에 위치해 뷰가 끝내주기 때문에 발리에서 고층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의 리조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어 뷰가 중요한 사람들에게 good!!
니꼬발리에 비해 위치도 좋고 최근 레노베이션 한 덕에 룸에 더욱 비중을 둔다면
그랜드 하얏트가 good!! 둘다 좋으니 딱 이 두 부분만 비교하여 본인의 취향에 맞는
곳으로 간다. 계속 묻지 말자.. 어디가 더 좋아요? 어디가 더 나요? ㅠㅠ..

<고가형>/누사두아 * 더라구나 & 콘래드
룸이나 로비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전경이 얼마나 멋찐지
사진을 올려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여기서 찍은 사진은 죄다 흔들려따. ㅎㅎ
(비싸다고 튕기는 거지?ㅠㅠ)

난 돈좀 쓰겠다. 좀더 럭셔리하고 차분한 느낌.
좀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겠다. 싶으면 무조건 고급형 리조트 더 라구나와 콘래드에서
고민을 하자. 역시 비싼 리조트는 틀리다. 누사두아에 일렬로 서있는 리조트 중에서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아름다운 비치가 한 눈에 들어오는 몇 안되는 리조트 중에
들어간다. 역시.. 리조트 세울때 부터 전망좋은 자리는 고급리조트 님께...ㅎㅎ
풀풀 풍겨나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풀장도 어찌나 크신지..
콘래드가 누사두아에서 가장 크다고 했다..절대 수영하다 부딪힐 일은 없겠다..
조식당의 메뉴도 다양하고 매우 만족스럽다. 어느좋은 외국에 나가서 부자동네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기분...충분히 느낄 것이닷!! 룸은 콘래드가 지어지지
얼마 되지 않아 룸이 굉장히 깨끗하고 깔끔하기 때문에 젊은 취향의 분위기에 더욱
맞겠다고 생각이 든다..어쨌건,,.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행사 직원에게 계속 묻지 말아야 한다... 어디가 더 좋아요? 어디가 더 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