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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사누르의 새한식당] 이모(Yimo) 한식당
등록일
2017-03-21 18:32:18
조회수
1,845
이름
클럽발리
내용

발리에도 한류로 인해 많은 현지인들 한국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찾게 되면서,

발리 곳곳에 한식당이 점점 많이 생기고 있어요.

발리에서 오랜 관광특구지역으로 호텔과 서양인 손님들이 많은 사누르지역에도

오늘 소개할 한식당이 있는데요~

한국분들은 한동안 많이 찾지 않던 사누르의 예전 번화가지만,

서양인들과 현지인들이 많은 사누르의 중심가인

잘란 따나우 땀블링안(JL. Danau Tamblingan)에 오픈한 이모 한식당입니다.

 

 

이모(Yimo) 한식당.

 

 

이모 한식당은 잘란 다나우 땀블링안의 끝부분, 마시모 이탈리아 레스토랑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요.

마시모(Massimo) 레스토랑은 화덕 피자가 유명한 곳으로, 저렴하면서도 깨끗한 레스토랑 분위기로

저녁 때는 예약 필수인 레스토랑입니다.

 

 

이모 한식당이 오픈한 건물에도 피자클럽 이라는 저렴한 피자집이 있고,

의류샵, 가디언스 케미스트리샵 등 많은 가게들이 들어선 곳입니다.

이길 따라 저만큼 택시와 소형트럭이 있는 곳 즈음에 로터리가 있고,

페어몬트 사누르 비치 호텔(구 리젠트)로 가는 골목이 있어요.

 

 

이모 한식당은 한식 뿐만 아니라 웨스턴, 인도네시안 현지식도 함께 해요.

 

깔끔하고 시원한 식당 내부. 테이블은 4개 있네요.(2층은 안올라가 봤어요)

주방도 깔끔해 보이죠?!

 

 

카운터 뒤편으로 한국 전통 소품들이 보이네요.

 

 

 

벽에도 한국스런 소품들과 메뉴판 등이 걸려 있어요.

 

 

메뉴판

 

 

 

 

 

식사와 음료 가격대는 대략 저렴한편.

족발이 있네요~ㅎㅎ 족발만 15만 루피아고, 나머진 다 10만 루피아 이하..

택스&서비스 차지 별도 없습니다.

(상기 메뉴 및 가격은 2016년 9월 기준으로, 차후 변동 가능)

 

 

한상 차려졌습니다.

아들은 별로 배고프지 않다고 하여 메인 한식 1개와,

여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스프링롤을 주문했어요.

스프링롤을 직접 만드신다면서 맛있다고 자랑하시더라구요~ ㅎㅎ

 

 

기본 반찬.

이 반찬은 시즌과 상황에 따라 물론 달라지겠죠~

 

 

한국에서도 즐겨먹는 순두부 찌개. 60,000 루피아

오~ 비주얼도 제대로지만, 맛도 정말 제대로였어요!

단지, 밥은 현지쌀이라 한국쌀 같은 찰기는 전혀 없었던 점만 아쉬웠어요.

 

 

스프링롤 30,000 루피아

사장님이 직접 만들었다는 추천요리로, 역시 맛 괜찮았어요.

 

 

요건 아들에게 서비스로 주신 망고젤리.

요것도 직접 만드셨다고 하시네요~

아들이 식사보단 요걸 선호했네요.. ^^;;

 

 

택스&서비스  차지 없이 깔끔한 계산서! ㅎㅎ

한식당에서는 대부분 미네랄 워터를 무제한 공짜로 주는데,

이모에서는 물을 사먹어야 했던 점, 텁텁했던 쌀밥만 빼면, 나머진 다 100점이네요!

 

순두부 찌개 국물맛도 정말 좋았지만, 특히 반찬 중 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가족들과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에서 몇십년 동안 사시면서,

가족을 위해 인도네시아 재료로도 한식을 만들어왔던 내공이 있으신

한국여사장님이 식당에 계속 상주하시면서 직접 음식을 해주니,

제대로 된 한국맛이 많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사누르 지역 호텔에 묵으시거나 우붓에서 오고갈때 지나가는 길이니,

이모님댁에 들러 식사 한번 하고 가세요~ %EC%9B%83%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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