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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붓식당] 밥이야(Babiya) - 우붓의 새 한식당
등록일
2017-02-14 16:24:31
조회수
2,137
이름
클럽발리
내용

 

우붓으로 올라가는 잘란 쁭고스깐(JL. Raya Pengosekan)에 한식당이 생겼습니다.

피자 바구스를 지나 올라와 코너를 꺾으면 왼편에 있습니다.

저도 카페 횐님들에게 얘기를 듣고 우붓 간김에 들러보았어요.

 

 

"밥이야(Babiya)" 라는 이름의 한식당.

겉에서 보면 식당이라기 보다는 인테리어샵 느낌이에요~

 

 

밥이야 옆옆으로는 타코 까사(Taco Casa)도 있어요.

 

 

밥이야 앞의 요 길로 올라가면 뿐디뿐디 레스토랑, 알라야 우붓호텔이 있고,

몽키 포레스트로 연결됩니다.

 

 

(스스로)발리 맛집, 와룽 꼬레아(warung korea), 밥이야 꼬레아(BABIYA KOREA) 등등

써 있네요.

 

 

실내는 학교앞 분식집 처럼, 작지만 빈티지한 느낌으로 아기자기해용~

 

 

밥이야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듯,

메뉴도 영어로 되어 있고, 한국음식 먹는 법도 안내되어 있네요.

제가 갔을 때도 중국인 또는 일본인으로 보이는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메뉴도 분식집 처럼 간단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격대는 55,000-60,000 루피아 선이 가장 많네요.

10% 택스 별도.

 

 

음료 가격.

역시 소주는 엄청 비쌉니다.

 

 

테이블 세팅.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깔끔해 보이죠?!

 

 

라면 공기밥 세트 50,000 루피아 + 10% 택스.

세트로 시켜야 밥과 김치가 포함되요.

김치는 영...일본 기무치보다도 별로였네요..

 

 

치킨 불고기 쌈밥 60,000 루피아 + 10% 택스

쌈밥은 메인인 고기가 여러 종류가 있어 선택하면 되요.

치킨 불고기는 괜찮았는데, 파절이는 뻣뻣..고추장은 국적불명.. %EC%9A%B8%EC%9D%8C%20%EC%97%AC%EC%9E%90%EC%95%84%EA%B8%B0

 

 

제육덮밥 60,000 루피아 + 10% 택스.

고추장 자체가 씁쓸하고 짜서..요것도 그냥 별로였어요.

야채도 넘 크게 썰어져 있고.. %EB%88%88%EB%AC%BC

 

 

제육 덮밥에는 김치와 오이냉국이 포함되요.

그외 기본 반찬도 전혀 없네요.

 

 

현지인들은 손으로 식사를 하니, 손 씻는 용으로 식전에 레몬 띄운 물을 주죠.

쌈이 나오니 손씻도록 나온 물이에요.

 

 

한식 3인분, 물2개, 맥주한병에 235,400 루피아(원화 약 20,000원).

 

외국에서 먹은 한식치고 가격은 괜찮은 것 같은데,,

사실 음식이 넘 별로여서 양껏 먹지도 않았네요.

한국손님보다는 현지인과 외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한 음식이라, 퓨전한식 느낌.

여튼 저의 입맛으로는 추천하기 힘든 음식이었네요..%3E%E3%85%82%3C

우붓에 유일한 한식당이라 한국음식 비스무리한 것이라도 꼭 드시고 싶다면 모를까...

우붓의 다른 현지 맛집을 가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카페 회원님들은 맛있게 먹었다고 하는 분들이 더 많네요. ^^

사람 입맛은 모두 제각각 다르니,

발리, 우붓여행 중 참고하시라고 포스팅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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