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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짠디다사 레스토랑] 와룽 빈땅(Warung BintAng) - 저렴하고 맛있는 씨푸드 현지식당
등록일
2016-12-01 12:56:44
조회수
1,332
이름
클럽발리
내용

 

와룽 빈땅(Warung Bintang)은 까랑아슴(karangasem)에 위치한

따만 우중(Taman Ujung)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현지식당으로,

짠디다사 메인 로드(JL. Raya Candidasa)에 위치하고 있어요.

예전에 짠디다사 공원과 그 옆 로투스 폰드 씨뷰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데,

짠디다사 지역에서는 이 근방이 레스토랑들이 많답니다.

와룽 빈땅도 이 길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지나가다 괜찮아보여 그냥 들어갔던 곳인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았던,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와룽 빈땅(Warung BintAng).

영문을 보니.. 설마 와룽 빈뜨앙은 아니겠죠....!!?? ㅋㅋㅋㅋ

이깐 라웃(ikan laut)은 "바다물고기" 라는 뜻으로 씨푸드 전문점이에요.

 

 

 

"ㄱ"자로 되어 있는 식당 건물.

왼편에 있는 건물은 층이 높아서 계단을 올라가야 하네요.

 

 

와룽 빈땅의 입구.

현지스럽죠~^^

 

 

넓은 공간에 비해 테이블들은 몇개 없습니다.

시골에 있는 식당이지만 매우 깔끔해요.

 

 

왼편으로 높게 되어 있는 공간에도 테이블들이 있어요.

이 위의 테이블에 손님들이 대부분 앉아 있군요~

 

 

이 위가 뷰가 좋네요~ ㅎㅎㅎ

 

 

이런 라이스필드 뷰가 보여요.

 

 

옆으로는 단체석과 평상형 자리도 있어요.

 

 

키친도 훤히 보여서 좋습니다.

쉐프님 왼편에 있는 유리통 안에는 나시짬뿌르 주문시 들어가는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 메뉴판

 

 

 

나시고랭 25,000루피아, 나시짬뿌르 20,000 루피아!!!

발리에서도 오랜만에 저렴한 가격 봅니다~

 

 

음료 가격도 저렴해요~

옴마.. 발리커피가 4,000루피아???!!!

빈땅 맥주는 역시 좀 비쌈..

※ 상기 메뉴 및 가격은 2016년 9월 기준요금으로, 차후 변동가능.

 

 

현지식당에는 이렇게 테이블마다 꾸루뿍(krupuk)이 놓여 있어요.

맘대로 뜯어서 먹으면 되고, 나중에 계산할때 얘기하면 되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3개를 시켰는데, 요것도 30분만에 나왔는데 한개는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구요.

나시짬뿌르를 제외하고 주문후 음식을 만들어서 그런지, 대체로 음식 나오는 시간은 좀 긴편이에요.

 

 

쉐프 추천메뉴에 있었던 룸피아(Lumpia) 27,000루피아.

갯수는 두개만 나오지만, 한개 크기가 엄청 커요.

속도 꽉차고~ 요건 평범한 룸피아 맛이에요.

 

 

닭고기 구이인 아얌 바까르(ayam bakar sambal lalapan) 25,000 루피아

달콤매콤한 소스를 발라 구워서 맛있었어요.

 

 

아얌 바까르에 곁들여 나오는 삼발과 야채.

발리 음식에 랄라빤(lalapan)이 많은데, 이건 메인요리에 곁들여 나오는 생야채를 말해요.

보통 양배추,오이, 그리고 약간 쓰린맛과 매운맛이 나는 콩줄기..

삼발에 볶은 마늘편이 섞여 있어 더욱 맛있었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필레 스내퍼 갈릭(Fillet Snapper Garlic Cappers) 60,000루피아

스내퍼 고기에 갈릭 캐퍼스(?) 소스를 얹힌 요리로, 정말 고급지게 나왔어요.

플레이팅이나 맛이나, 함께 했던 루시아양이 매우 감탄하며 만족했던 맛~!

와룽 빈땅식당의 평범해 보였던 쉐프님이 혹시 호텔 레스토랑 출신 아냐? 라는 대화가 오고갔다능..ㅎㅎㅎ

 

 

담백한 스내퍼 살~ 아이들 먹이기에도 좋죠!!

갈릭소스도 전혀 마늘내 없이 크림소스처럼 정말 부드럽고 순했어요.

전 매콤달콤한 아얌 바까르에 더 만족했고, 루시아는 요 필레 스내퍼에 뿅 갔네요~ㅎㅎㅎ

 

 

메뉴판의 액면가 그대로만 계산해요.

택스&서비스 차지 별도 없습니다.

맛도 좋았는데 가격도 정말 착한 식당!!

 

짠디다사에서 이 식당이 위치한 길 전후로 큰 호텔도 있고 자잘하게 작고 저렴한 호텔들도 많은 곳이라

레스토랑도 많고 외국인들도 제법 많기 때문에, 비싸려면 충분히 비쌀 수 있는 곳이에요.

하지만 와룽 빈땅은 이 서양인들을 대상으로하여, 고급 요리를 저렴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네요.

발리동부 투어 중 맛있게 식사했던 와룽 빈땅~

여러분도 이 잘란 라야 짠디다사를 지나가는 투어를 하신다면,

식사는 와룽 빈땅에서 하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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