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았던 카페 까르사(Kafe Karsa)로 식사를 하러 왔더니 바로 옆에 스파샵도 있더라구요.
테이블에 놓여 있는 까르사 스파(Karsa Spa)의 브로셔를 보고 마사지 예약도 했는데요~
레스토랑 직원에게 물으니 이름은 같지만 담당은 다르다며 자기네가 예약은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브로셔에 있는 연락처로 제가 직접 전화해서 30분 정도 후에 가능한지 묻고
90분짜리는 1명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했어요.
발레 자리는 없고 실내만 있는데 괜찮냐고~
어우 나는 오픈된 발레에서 절대 마사지 못받는다고, 실내 좋다고 했어요! ㅎㅎ
카페 까르사에서 식사를 마치고, 마사지 받으러 가봐요!
까르사 스파의 입간판입니다.
아까 입간판이 있는 곳에서 바로 내려오면, 이곳으로 내려오게 되요.
오른편의 길따라 쭉 내려가면 스파샵으로 연결됩니다.
저는 레스토랑을 통해 내려오니, 이곳으로 연결이 되네요.
발레들을 지나 이 길의 저쪽 끝으로도 스파샵으로 내려갈 수 있어요.
길 끝에 있는 스파 센터 입구.
길 끝에서 오른편 아래로 나있는 계단을 따라 내려옵니다.
아래쪽에도 연못이 제법 커요~
이곳이 까르사 스파의 리셉션.
리셉션 앞의 풍경.
리셉션으로 올라와 데스크 직원들에게 예약 확인을 합니다.
소박한 발레형의 까르사 스파 리셉션.
리셉션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
* 스파 메뉴 및 가격 *
제가 가지고 있던 까르사 스파 브로셔를 찍으니 제대로 나오지 않아,
까르사 스파의 홈페이지를 찾아봤더니 메뉴별 요금이 잘 나와 있네요.
작년에 비해 올해 가격도 더 올라서..2016년 인상된 가격으로 올려요.
루피아 요금이고, 택스&서비스 차지 별도로 없습니다(2016년 요금으로 차후 인상 가능).
액면가 그대로만 계산해요.
로드샵들보다 몇천 루피아씩 약간 더 비싸지만, 테라피스트와 샵의 퀄러티는 매우 달라요.
마사지 받기 전에 테라피스트가 확인할 차트를 작성합니다.
내용 중 사람 그림 있는 곳에, 집중해서 마사지 받고 싶은 부위를 체크하는 게 있었어요.
특별히 더 신경써서 해줄 곳이라 어깨와 등에 표시했네요~ ![]()
제가 원하는 오일향을 골라요~
리셉션에서의 일을 모두 마치니, 아래 저의 마사지사가 저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트리트먼트 룸으로 함께 가요.
이곳 주인이 빌라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빌라인지 아님 까르사 스파의 트리트먼트룸인지..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이에요.
뒤돌아 본 모습.
이곳은 발 마사지, 매니큐어, 패디큐어 등을 받는 발레.
저는 가장 아래쪽에 있는 이 건물로 안내됩니다.
이건..주인집 아냐...ㅎㅎㅎㅎ
혹시 트리트먼트 룸이 없어서 집에서 하라는 건가~ 싶네요..![]()
건물에 들어가기 전 뒤돌아 본 풍경.
1층에 이렇게 1인실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긍데 저쪽에 부억도 있고..주인집 맞아..ㅋㅋㅋㅋ
누가 갑자기 나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드는데, 마사지사가 문을 닫고 잠급니다.
마사지룸에 준비되어 있는 오일.
아~ 전 이제 마사지 받아용~~~ ![]()
꿈같은 90분은 정말 후딱 가는군요~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다시 리셉션으로 와서 결재를 해요.
선불로 안받고 후불이더라구요.
까르사 스파는 카드결재도 OK
저는 딥 티슈(Deep Tissue) 마사지 90분 짜리를 받았어요.
발리니즈 마사지 보다 딥티슈 마사지가 더 꾹꾹 누르는 마사지라는 것을
전 작년에 터특하고, 이젠 딥티슈만 받아요!! ![]()
이때(2015년)만 해도 230,000 루피아 였는데, 올해 가격은 250,000 루피아에요.
3%는 카드 결재 시 더 내는 수수료입니다.
밥먹으러 왔다가 발견해서 급 들어갔던 까르사 스파.
하지만 깔끔한 룸에서 마사지도 매우 만족스러웠고, 가격도 괜찮았답니다.
까르사 스파에서는 우붓 지역으로 유료로 픽업이나 드롭 서비스 합니다.
우붓에서도 어느 위치냐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80,000~100,000 루피아 받는다고 해요.
<< 까르사 스파 위치 >>
짬뿌한 다리에서 까르사 스파까지 트래킹으로 30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보기보다 멀고, 또 올라오는 오르막길이라서 매우 힘듭니다.
저는 이쪽으로 내려가면서 헉헉거리며 힘겹게 올라오고 있는 서양인들 여럿 봤어요.
트래킹을 정말 즐기시는 분들 아니시면, 가능하면 차량을 이용해서 찾아 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멋진 뷰가 있는 카페 까르사와
저렴하고 퀄러티 있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까르사 스파!
1석2조의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