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란 지역에서 울루와뚜로 가는 길을 잘란 울루와뚜(JL.Uluwatu)라고 해요.

요 잘란 울루와뚜를 따라 쭈~~욱 올라 가다보면

오른편에 큰 동상과 함께

"Pecatu Indah Resort(쁘짜뚜 인다 리조트)"라고 쓰여진 입구가 나타납니다!

그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벌써 저 아래쪽 멀리 인도양 바다가 보이구요,

깔끔하게 포장된 길이 쭈우우우욱~ 나있습니다. 이 곳을 쁘짜뚜(pecatu)라고 해요!

 

1970년대 부터 인도네시아를 오랫동안 독재 정치했던 한 대통령의 가족이 소유하고 있던 땅인데요,,

그 대통령 일가가 몰락하면서 오랫동안 비어있던 땅입니다.

몇년 전부터 이땅의 원래 주인들에게 일부 땅이 돌아가기도 하고,

한 업체에서 맡아 개발을 시작했다고 해요.

그래서 새로운 동네도 들어서고, 뉴꾸따 골프장,

 몇몇 리조트와 그린 파크, 레스토랑 들이 있어요.

무엇보다 한때 많은 서퍼들이 사랑했던,,

파도 좋고 경치좋고 물좋은 비치로 유명했던

드림랜드 비치(Dreamland Beach)가 있는 곳!!

 

오늘은 그 쁘짜뚜 안쪽 절벽 끝에 자리잡은 끌라빠(Klapa) 레스토랑을 소개할 까해요.

레스토랑이지만 맛집이 아니고 "발리의 즐길거리"로 소개를 하는 이유는,,

우선 제가 놀러간 날 음식을 섭취하지 못했고...ㅎㅎ

사실 뷰가 좋아서 찾아갔던 곳이었거등요!!!

 

 

  

잘란 울루와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에 나타나는 쁘짜뚜 입구에요~

이곳 입구를 지나면 한동안 길을 따라 쭉쭉 내려가요!

 

  

이렇게 길은 잘 닦여져 있지만, 주변은 아직도 빈 곳이 많은.. 어마어마하게 큰 곳입니다.

 

 

뉴꾸따 골프장도 지나고, 길을 따라 거의 아래쪽까지 내려오면

오른편에 리조트가 보여요~ 요기는 뉴꾸따 콘도텔(New Kuta Condotel)~~

그리고, 호텔 맞은편으로 끌라빠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피라미드 같은 뾰족한 돔이 보이면,,그게 끌라빠 레스토랑이에욤~

 

  

끌라빠 레스토랑은 큰길에서 절벽 쪽으로 차를 타고 더 들어와야 해요.

중간에 주차료 명목으로 돈을 냅니다~

 

 

 차에서 내리면 요런 입구가 나타나요!!

밖을 지키고 있는 아저씨 옆에 있는 좁은 복도를 통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두명이 지나갈 정도의 좁은 복도!

어두운 곳인데요..사람이 지나갈 때 마다 바닥에 네온싸인 같은 불이 켜집니다 ~ ㅎㅎㅎ

 

복도를 지나오면 이런 로비가 나타나요!!

매우 고요하고 사람도 없어서,,"요기가 요즘 뜨는 끌라빠 맞아??" 할 정도였답니다.

 

 

 

로비 안쪽으로 들어가니 바깥이 보이네요!!

아~~ 사람들은 모두 한계단 아래 저 광장에 모여 있더군요!! 바다도 보이고~~

오늘은 무슨 행사가 있는지..연회 테이블과 함께 무대가 준비되고 있고..

완젼 빵빵하고 시끄러운 음악이 쿵쾅쿵쾅~~ 

아~~ 오늘은 먼가 날을 잘못 잡아 왔구나!!! 하는 촉이 왔슴돠...ㅜㅜ

 

 

바깥을 본 후 뒤돌아 보니, 아래로 내려가는 나선형의 계단이 로비 중간에 있었어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 봅니다!! 캐셔도 이곳에 있군요!!

 

원래 끌라빠 레스토랑에는 여러 스타일의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어요~

라운지, 골든 라운지, 더 비치 카페 , 메디테레니언, 피라미드 가든, 아이스 바, 끌라빠 클랩(Klapa klab) 등등..

제가 방문했던 1월에는 다 지우고...라운지, 더 비치 카페, 메디테레니언..만 남아있었어요~

 

 

오늘은 이곳에서 단체 행사가 있어서 스태프들도 모두 이곳에 신경을 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 손님이 왔는데도,,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

머~~ 그 덕분에 저는 맘껏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ㅎㅎㅎ

 

 MEDITERANEAN.

이름으로만 미루어 보건데,,지중해식 푸드 전문점이겠죠~~

이곳도 오늘은 단체 행사로 아무도 없군요!!

 

LOUNGE.

이곳은 들어가는 입구 부분에 발리풍의 인테리어를 해놓은 것으로 보아,

발리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 발리댁의 추리!!

 

밖으로 나왔더니, 밖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많았어요~

이곳도 이름이 있겠지만,,,누군한테 물어볼 여유도 없이 바쁘군요...흠...

근데..요기까지 봤을 때...그동안 들었던 끌라빠 레스토랑의 이미지와는 넘 달라서 실망이 컸네요..

몇년 전만해도 조용하고 뷰가 너무 좋은 고급 레스토랑으로,

VIP손님이나, 허니무너 손님들 중에서도 고급패키지를 하시는 분들에게만 포함되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 매니지먼트가 바뀌면서 완젼 상업적으로 바뀌고..

그 때문인지 이날 따라 돛대기 시장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ㅜㅜ

단순히 행사가 있어서 일까요..??!!

 

 

하지만...레스토랑 쪽이 아닌,,비치가 보이는 쪽으로 오니 좀 분위기가 나아지더라구염~~

(저렇게 몸매 안되면서 상의 탈의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인...-.-;;)

 

 

끌라빠 레스토랑 왼편의 이 비치는 한때 정말 유명했던 드림랜드 비치(Dreamland Beach)입니다!!

예전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고,

정말 눈부신 호주 젊은이들이 서핑 보드를 들고 왔다갔다 했던 곳입니다~~

긍데...제가 갔던 이날은 날이 흐리기도 했지만...비치의 저 지저분한 것들은 뭔가여....

비가 많이 오고 난 담날엔 꾸따 비치나 짐바란 비치도 저런 것들이 쌓여 있긴 하지만...ㅜㅜ

예전에 봤던 알흠다운 비치는....어디 간거뉘??

  

 

2010년도에 찍은 드림랜드 비치의 사진입니다~~   어우~뽠따스틱!!

정말 멋진 바다와..훈남훈녀들이 마구마구 모여들었던 드림랜드 비치!!!

뉴꾸따 비치로 이름이 바뀌면서 비싼 입장료 & 주차료를 받기 시작하니,,

싼 걸 좋아하는 저 훈남훈녀들은 다른 비치로 가버리고...

인기있는 비치를 인수만 하면 돈이 잘될줄 알았나 봐요...어째든 지금은 NG!!

 

 

그래도 끌라빠 레스토랑의 요 가든 부분은 넘 멋지네요!!

아마 요 비치 뷰 때문에 끌라빠 레스토랑에 대한 소문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무에 가려 잘 안보이지만, 건물 가운데에 유리로 된 피라미드 같은 건축물이 보이죠??

 

그리고 요 메인풀이 있어 비치 클럽의 느낌도 드는 끌라빠 레스토랑!!

풀장 아래 쪽에는 데이배드가 있는 곳이 있어 편하게 인도양을 즐길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사진에서 보신대로 끌라빠 레스토랑 안에는 여러 종류의 색다른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나뉩니다~

발리풍의 실내 레스토랑, 외국 스타일의 퓨전 레스토랑,

루프탑에도 뭔가 있어 보이구요,,가든에도 오픈 에어의 레스토랑,

풀장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비치 클럽, 그리고 맑은날에는 좀 더 이뻤으면 하는 비치까지!!

 

지금은 비치 클럽 분위기로 바뀌었고, 좀 더 현지인들에게 오픈이 된 것 같네요~

특히 이날 처럼 단체 행사가 있다면 손님 대접도 못받고 나올 수도 있겠어요..

저 사진 다 찍고 그냥 나올때까지도 아무도 저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았다는...ㅋㅋㅋ 슬픈건가~

 

예전엔 멋진 뷰와 맛있는 스테이크로 입소문이 났었던 끌라빠 레스토랑!

울루와뚜 절벽과 짐바란으로 이어지는 멋진 비치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자리잡은 건 확실한 듯 해요.

맑은 날,,해질녁 즈음에는 더욱 멋지고 환상적인 레스토랑의 모습이 것이라고

기대해 봐요!!

 

<<끌라빠 레스토랑 위치>>

 

 

JL. New Kuta Beach, Pecatu Indah Resrot Balli 80364, Indonesia
Tel : 62 - 361 - 848 4581  /  Fax :  62 - 361 - 848 4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