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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신혼여행] 발리댁 맘대로 추천하는 발리 허니문여행 3박 5일
등록일
2013-05-25 14:24:30
조회수
3,022
이름
클럽발리
내용

발리와 한국을 오간지 어언 10년째 되는 발리댁!!

이제 왠만한 호텔들의 장단점도 꾀고 있고,

발리의 구석구석 까지...는 몰라도, 어디에서 뭘하고 놀면 잘놀았다고 칭찬 듣는지도 좀 알고~ㅎㅎ

블루버드 택시도 한국에서 타듯이 자연스럽게~ 타게 되었는데용!!

그런데, 정작.. 발리댁은 멋도 모를 때 이미 신혼 여행을 마쳤으니...어찌 이런일이..엉엉~

 

요즘 발리에 늘어나는 호텔, 마사지샵, 쇼핑샵들을 보면서,

인생에서 가장 설레는 신혼 여행을 이런 곳에서 보내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그런 생각 끝에 제가 다시 허니문을 보낸다면 요기서 요렇게 해야지!!!

했던 일정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요건 순전히...걷기 싫어하고, 힘든거 못하고, 먹는거 좋아하고, 관광지 보단 쇼핑몰을 즐기는..

발리댁 아줌마의 성향에 의한 것이니..

모든 신부님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경고를 미리 날리며~~ 슉슉~

 

자, 고럼 모의 여행 하러 떠나봅시다들!!

 

먼저, 신혼 여행 선택 시 가장 중요한 호텔 선정!!

제가 가장 추천하는 풀빌라와 리조트 몇군데가 있어요~

물론 더 좋은 곳도 많고 많지만, 사람은 다 저마다 페이버릿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캬캬캇

  

 

풀빌라 1위 세인트 레지스.

사실...신혼 여행 아니면 언제 이런 7성급의 고급 호텔에 가보겠어요??

전 갠적으로 가드니아 빌라 보다는 라군빌라가 좋아요~

프라이빗도 좋지만... 외부 라군풀과 내 풀장이 연결되어 정말 바다처럼 탁트인 전망이 넘 좋아요~~


 

풀빌라 2위 짐바란 뿌리발리.

제가 유난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풀빌라에요. 짐바란 비치에 위치하고 있어 매우 조용해요.

빌라는 매우 발리틱한데요, 그러면서도 완전 깔끔해요.

원래는 프라이빗 풀이 없는 코티지였는데,,레노베이션 후에 정말 커다란 풀장과 넉넉한 빌라로 재탄생!!

친절한 직원들과 짐바란의 조용한 하늘과 해변에 홀딱 반할 곳이니 주의요망!! ㅎㅎ

 

 

풀빌라 3위 사마베 리조트 & 빌라.

올해 6월에 새로 오픈하는 기대주! 유망주! 사마베 리조트 & 빌라~

울루와뚜가 아닌 누사두아에서, 울루와뚜 절벽 뷰와 똑같은 백만불짜리 뷰를 자랑하는 곳이에요!

스윗 객실은 책임지고 100% 인도양뷰 드리고, 풀빌라는 세인트 레지스만큼 럭셔리함을 가지고 있어요.

고급 호텔인데, 올인클루시브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도 선택의 뽀.인.트!!

 

 

풀빌라 4위 포시즌 짐바란.

정말 오랫동안 발리의 상위 풀빌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포시즌 짐바란 풀빌라!

사실 포시즌의 풀빌라 건물은 좀 낡은 편에 속하고, 럭셔리하기 보단 앤틱한 느낌이에요~

레노베이션을 해서 깨끗하긴 하지만, 요즘 새로 오픈하는 완젼 럭셔리한 풀빌라들을 따라가진 못한다는 개인적인 느낌..

그럼에도 제가 포시즌 짐바란을 뽑은 이유는...

200%의 만족을 주는,,정말 손님 위주로 생각하는 직원들과 포시즌의 서비스 정신이에요!

물론 부대시설과, 멋진 뷰와, 맛있는 음식들도 포시즌 짐바란을 계속 생각나게 해준답니다~~


 

풀빌라 5위 반얀트리 웅아산.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체인인 반얀트리, 그것도 울루와뚜의 최고 뷰의 자리에 위치한 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풀빌라들에 밀리는 이유는...

우선 위치가 시내와 멀고 외져서,,자유롭게 나다닐 수 없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밀렸어요~ 크큭..

풀빌라 같은 경우는..하루 정도만 있어도 볼거 놀거 다 되기 때문에,,

며칠 지내려면 이런 외진곳 보다는 짐바란이나 누사두아를 선호해요!! ㅋㅋ

하지만 외부 활동 별로 안하시고, 조용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분명 좋은 곳이기 때문에 추천~~

 

 

리조트 1위 물리아 리조트.

물리아는 스윗도 좋고, 풀빌라도 좋지만...다시 묵어도 리조트 객실에 묵고 싶어요!

객실도 둘이 묵기엔 편안하고 아늑하고,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도 좋았어요~

어차피 부대시설 이용은 똑같으니 저렴한 리조트 객실에 묵고,

좀 여유가 생긴 자금으로 더 카페 디너부페, 에도긴 일식 부페 땡길거에요~~냐하핫~


 

리조트 2위 W 리트릿 & 스파.

W 가 물리아보다 아래라서 의외이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W가 위치도 좋고, 시설도 쥑이는게 사실인데요, 가격대비로 치자면 사실 부담시려워요~

비싼 풀빌라라면 아예 그정도 돈 감안할텐데,,리조트에 머문다면 가격적인 혜택도 사실 좀 기대하게 되거등요!

갠적으로 W는 풀빌라가 별로라서, 리트릿 객실이 더 좋아요~

가격 부담도 좀 있지만, 신혼 여행이니 W를 즐기고는 싶고..그래서 리조트 객실로 머물고 싶네요~


 

리조트 3위 콘래드 발리.

딴중 브노아에 처음 콘래드가 생겼을 때, 정말 그 새로움과 웅장함에 놀랬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해요.

첫 인상 이후로 콘래드는 항상 머물고 싶은 호텔로 제 맘속에 자리하고 있어요.

깔끔하고 럭셔리한 객실, 정말 커다란 메인 풀, 바로 앞의 깨끗한 비치까지!!

허니문으로 즐기기에 가격도 적당, 위치도 적당, 호텔 컨디션은 최상급~~ 왜 안가겠어요??!! ㅎㅎ


 

리조트 4위 아마루사 스윗.

 아마루사 스윗은 일반 리조트인데, 스윗룸에 프라이빗 풀이 있답니다.

스윗이면서 가격도 진짜 착한 리조트에요!! 위치는 짐바란에서 누사두아 가는 길의 언덕에 있어 비치나 오션뷰는 없지만..

요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는..가격대비 정말 좋은 컨디션 때문!!

사실 비싼 풀빌라 2박 머물기 위해서..짜투리 돈으로 1박이나 2박 선택할 곳 중 최고의 스윗 객실~ ㅎㅎ

왠만한 리조트에서 스윗 묵으려면 풀빌라 가격 나오거등요~~ 음하핫!!

 

지금까지 소개한 호텔 중 리조트와 풀빌라 적당히 섞어 묵으면 좋겠어요.

긍데 사실...넘 박빙이라..어딜 포기하고 어딜 가야할지 정말 힘드네염...

 

이제 본격적으로 일정 시작함돠~~ 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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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Day in Bali. 첫째날.

 

오후 5시 20분 발리 도착! 코 끝으로 날아오는 발리의 향냄새~

 

발리에서의 첫 식사는 물리아 리조트의 디너 부페!!

 

"더 카페(The Cafe)"에서 즐기는 세계 각국의 인터네셔널 푸드의 향연~~~

 

더 카페에서도 완소 플레이스인 "디저트 코너"를 즐기기라~!!!

 

Second Day in Bali. 둘째날

평소엔 안먹던 아침식사!! 하지만, 호텔 조식은 꼼꼼히 챙겨 먹어요~ㅋ

밥먹구 오전에는 비싼 돈내고 숙박하는 호텔의 부대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돠!!!

 

풀장에도 들어가보고, 비치로 나가 비치 췌어에 앉아 발리 하늘도 즐겨보고, 발리 바다로 안구정화도 해봐요~♡

 

11시쯤 호텔에 나와요. 오늘은 워터붐이나 포테이토 헤드 비치 클럽에서 딩가딩가 물놀이를 하렵니다. 점심 식사도 그 안에서 해결해요!!

 

              워터붐 파크                                      포테이토 헤드

 

오후에는 스미냑 거리를 잘란 잘란~~

옷구경도 하고, 인테리어 소품도 보고, 앙증맞은 악세사리도 해보며 즐겁습니다~

야홋!! 해가는 줄 모르고 가다보니 어느 덧 저녁이 되네요..오늘 저녁은 스미냑의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울티모!

 

                  울티모                                           SOS Rooftop bar

 

울티모에서 로맨틱한 저녁을 먹고 나와,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잔 더 하고 들어가려고 해요~ 아난따라 스미냑 리조트의 꼭대기에 자리한 SOS 루프탑으로 고고씽~~

 

술한잔도 좋지만,,울티모를 포기하고 이곳에서 눌러 앉아 저녁 식사와 함께 밤까지 즐겨도 꽤 좋을 듯 하네염~~~

 

로맨틱한 저녁식사와 분위기 좋은 바에서의 술한잔...이국적인 휴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이런밤이 너무 죠타아~~~ 

 

Third Day in Bali. 세째날.

 

원래 발리의 허니문 상품을 예약한다면,

세째날에는 호텔 허니문 패키지를 하는 날이 되겠져~ 호텔에서 런치 & 디너, 마사지 등을 즐기면서 자유시간을 갖는 날이에염!!

저도 물론 그런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욤~ 하지만, 허니문 팩을 예약하지 않았다면, 오늘도 발리에서 할 수 있는 기분 좋은 것들이 많다는거!!

호텔 조식을 알차게 먹은 후, 또 약간의 수영을 즐겨 주구염~~어푸어푸 !!

 

짐바란에 있는 밤부 록시땅 스파에 가서 마사지를 꼬옥~~ 받고 싶어요.

비싸긴 하지만,,이것도 허니문 때 아니면 신랑이 해주겠어요??? 냐하핫~~

허니문은 신부의 특권이니깐여~~

 

      Bamboo Spa by L'OCCITANE              Gorgonzola restaurant

 

마사지가 끝나면 은근 출출해지는 거..ㅋㅋ

록시땅 스파에서 멀지 않은 고르곤졸라 피자집으로 갑니다~ 싸고 맛있는 정통 웨스턴 사똴 피자와 샐러드, 파스타를 흡입!! 마구마구 흡입해도 부담되지 않는 착한 가격~

 

오늘은 어쩌다 짐바란과 부낏, 울루와뚜에 올라왔으니..요 주변을 싹 돌기로 해요~~

발리 관광지 사진에 꼭 나오는 울루와뚜 절벽사원도 바로 근처에 있으니, 놓치면 아깝습니다~~ 하지만, 넘 일찍 가면 강아지거품 입에 물수가 있어요..ㅋㅋ

 

울루와뚜 지역의 절벽에 걸쳐 지어진 까르마 깐다라 풀빌라의 디마레(di mare) 레스토랑으로 먼저 가요. 정말 바다에 빠질 것 같은 뷰를 자랑하는 곳!! 뷰만 감상하고 싶지만,,션한 차한잔이라도 시켜야 겠져~~^^

파란 하늘, 파란 바다...온통 파란 파라다이스가 내 눈앞에 촤아~~~~

 

시간이 어느덧 5시가 기웃기웃 되가면, 그때 슬슬 일어남돠. 울루와뚜는 석양도 이쁘지만, 파란 하늘의 햇님이 좀 흐트러질 때쯤.. 5시 전후로 도착하는게 전 딱 좋더라구염.  

실제 발리족들에게도 신성시 되는

울루와뚜 절벽의 힌두 사원! 울루와뚜의 악동, 원숭이 녀석들! 눈부신 바다와 햇살!

자연 절벽이 빚어내는 절경!

요 네가지 뷰포인트의 울루와뚜 절벽 사원~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 울루와뚜 사원에서 시작되는 발리 전통 춤인, 께짝(kecak)댄스 관람도 멋질듯 해요~

 

                                    

                               Di Mare restaurant in Karma Kandara

 

                  Uluwatu                                 Kecak Dance in Uluwatu 

 

하늘의 멋진 선셋을 조명으로 진행되는, 건장한 멋진 남자들만 대거 나오는 께짝댄스!!

정신 홀린 듯 요 쑈를 보고 나면 어느덧 어둑어둑!!

 

오늘 저녁은 씨푸드!! 그것도 양념 맛이 쵝오인 짐바란 씨푸드를 안먹고 갈 수 없져!!

짐바란 씨푸드의 양념맛을 본 한국분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해서 그런지..한국에도 "짐바란 씨푸드"라는 레스토랑이 생겼던데여~ ㅎㅎ

 

오리지널의 나라에 왔으니, 꼭 먹고 갑시당!

께짝댄스를 안본다면,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명품 석양을 즐기도록 6시 30분 전후로 도착하도록 합니다~~

                                       Jimbaran Seafood

 

요 세째날은 4박6일 일정 시 세째날엔 호텔내 허니문 패키지 & 자유시간, 네째날에 요 외부 일정으로 하면 둘 다 포기하지 않겠네염!! ㅎㅎ

 

Last Day in Bali. 마지막날.

이거이거..발리에 발 담근게 언제라고.. 벌써 마지막날입니다!!!

발리에서의 시간은 빛의 속도로 눝!! 

 

오늘은 호텔에서의 아침도 마지막이니, 좀 더 신중하고 정성을 다해 조식을 먹어요!! 

발리해변도 걸어보고, 메인풀장에서도 알찬 시간을 보내고, 체크 아웃을 합니다.

아무래도 발리에 와서 우붓을 빼놓고 가기는 아까우니,,식상한 일정일지라도 오늘 마지막 일정은 우붓!! "Oldies but Goodies" 라는 말도 있자나요??? ㅎㅎ

우붓으로 도착하자 마자, 우붓 맛집에서의 점심 식사! 누리스 아줌마의 밥집, 누리스 와룽에서 그 유명한 폭립을 뜯어주겠으~~~

 

그 후엔 우붓 거리도 걸어보고, 우붓 왕궁에서 구경도 하고, 뭔가 비밀이 담긴 듯한 울창한 수풀림 속으로 들어가 원숭이도 또 만나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Warung Nuri's                                   Ubud 

우붓 왕궁을 보고, 우붓 거리를 거닐다가 아노말리 커피숍에서 정말 맛있는 커피 한잔 즐겨요~~ 발리댁이 홀딱 반한 크림 브뢸레 한잔과 달달한 간식거리!!(폭립 흡입 후 배가 남아있다면 말이져~~캬캬캬)

              Anomali Coffee                                Aroma Oil Massage

아,,이제 반나절 남았어욤..

우붓에서 내려오면서 사누르에 있는 마사지샵에 들러, 알찬 마사지로 마지막 심신을 달랩니다~ 아..마사지의 시간이 내겐 정말 힐링 그자체로다!!!

마사지가 끝나면, 공항 가기 전에 있는 몰발리 갤러리아 & 면세점을 지나가게 되요~ 며칠 동안 쇼핑을 못했다면,,이곳에서 아이쇼핑도 즐겨보고, 지르고픈 면세품 하나 골라잡아 보아요~


 

         Mal Bali Galeria Shopping Mall                     DFS Galeria 면세점

 

공항에는 9시 30분~10시 사이에 도착하면 되요!!

공항 앞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시간 1시간 정도까지 계산해가면서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욤!!




                                      Furama restaurant

 

 

맛있는 중국식 음식...내 입맛에도 쪽쪽 들어오네염!!! 헤헷~~

바로 공항 앞에 있어서,,공항엔 금방 도착해욤..

발리 웅우라라이 공항 출국장에서, 함께 했던 가이드와 인사하고,,공항 안으로 들어가요...밤 12시 반이 되면 발리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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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댁이 해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위주로 다 넣었네요...크크큭..

저는 일정 내내 가이드와 차량을 쓰는 것을 기준으로 한거에염~

외부에 나갈 때마다 렌트를 하거나 택시를 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사실 한두번이 아니면,, 때마다 렌트하고 택시 부르는 것도 귀차나서..

 

위 일정은 3박5일, 4박6일 할 경우 기준으로 잡아본 것이에요~~

하지만, 좀 더 활발히 움직이신다면 중간 중간 꾸따 시내,  꾸따 비치도 구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