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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젱갈라 끄라믹(Jenggala Keramik)과 도자기 페인팅
등록일
2013-05-11 14:58:17
조회수
3,501
이름
클럽발리
내용

 

발리의 도자기 브랜드로 유명한 젱갈라 끄라믹(Jenggala Keramik) 발리.

 

끄라믹(keramik)은 도자기를 뜻하는 세라믹(ceramic)의 인니어 표기입니다~

 

1976년 설립된 젱갈라 끄라믹은 맨 처음 사누르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발리의 호텔계 부호와 뉴질랜드 출신의 도예가가 만나 설립한 젱갈라는,

섬세하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상품을 선보여 처음부터 승승장구 했다고.

 

1985년 부터는 늘어나는 수출로 사누르의 공장을 계속 확장해 가고,

1986년 사누르 바이패스 쪽에 사리 부미(Sari Bumi)라는 이름으로 첫번째 젱갈라 샵이 오픈합니다.

그 후 더욱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1997년 드디어 짐바란에 새로운 건물 공사를 시작했다고 해요.

1998년 부터는 현재의 건물로 도기 공장을 옮기고, 쇼룸까지 만들어 현재의 젱갈라 건물이 완성되었습니다.

 

젱갈라 끄라믹 발리는 짐바란 동네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11자"로 나란히 있는 바이패스(bypass)와 잘란 울루와뚜(JL.Uluwatu)를 가로로 연결하고 있는

잘란 울루와뚜 2(JL.Uluwatu II) 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젱갈라 끄라믹 건물 앞에는 회사명의 입간판이 서 있는데요,

젱갈라 도자기의 초기에 많이 만들었던, 사람 얼굴 모양인 "Cili" 디자인이 현재 젱갈라의 로고가 되었다고 해요.

 

돌을 독특한 모양으로 갈아 벽돌처럼 쌓아 만든 웅장한 건물의 젱갈라 끄라믹.

크다 크다 생각은 했지만.. 5,000평에 달하는 부지라고 하네요~

젱갈라 끄라믹은 짐바란 지역의 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고마운 곳이기도 하답니다~~ ㅎㅎ

 

건물의 오른편이 젱갈라 도자기 쇼룸이고, 왼편이 와룽 끄라믹(warung keramik)이에요.

도자기를 만들고 구워내는 공장은 이 건물의 뒷편에 있습니다.

 

건물 중앙의 메인 입구로 들어가면 리셉션이 있어요.

이곳에서 왼편은 와룽 끄라믹과 도자기 페인팅을 하는 곳,

오른편이 쇼룸입니다.


젱갈라 도자기는 같은 디자인의 제품들이 여러가지 색상으로 나와있어요.

빨강, 노랑, 검정, 초록, 파랑, 순수 화이트의 6가지 색상이 있는데,

같은 색상의 제품들끼리 전시를 해놓았어요.

 

 

젱갈라 도자기는 조그만한 수저 받침대에서 부터 큰 화분, 인테리어 제품에 이르기까지

도자기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그릇들은 물론 글래스 제품까지 다 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접시류가 젤 이쁘더라구염~~


젱갈라 도자기의 특징 2가지!!

요즘 울나라 도자기 그릇이나 컵 등은 무척 얇게 나오는 편인데,,

젱갈라 도자기는 아직도 옛날 전통 제품처럼 모든 제품이 좀 두껍게 나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좀 투박해 보일 수도 있어요.

 

또한, 기계화가 되지 않고 모두 수작업으로 하기 때문에

울나라나 외국 제품에서 보이는,,박아넣은 듯한 문양이 없고

민무늬 이거나 빗살무니, 프란지파니꽃, 사쿠라꽃 등의 모양을 낸게 전부에요~~

오히려 젱갈라 도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수수한 멋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울나라도 기업화 된 곳에서 만든 것이 아닌, 전통 도자기를 만드는 곳과 비슷한 것 같죠??


 

 

젱갈라 도자기는 발리에서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기 때문에(가격보단 질로써~),

발리의 유수 호텔에서도 젱갈라 제품을 쓰는 곳이 많고, 또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해요.

 

쇼룸의 맨 오른편 안쪽에는 계산대가 있는데요,,

구매한 물건을 계산하거나 포장을 할 때,

도자기 페인팅, 도자기 만들기 등의 계산도 이곳에서 합니다.


서양사람들과 일본인들이 이곳에서 도자기를 구입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행기에 실어갈 수 있도록 안전하게 포장을 해줍니다.

크기와 무게에 따라 포장 가격이 정해져 있어요~

 

젱갈라 쇼룸 오픈 시간 오전 8시 ~ 오후 8시

 

젱갈라 팩토리 아웃렛 오픈 시간 오전 9:30 ~ 오후 5:30

(JL. Sunset No1, Kuta / 62-361-766 466)

 

  

 

메인 리셉션에서 왼편으로 가면 와룽 끄라믹에서 식사를 즐기시거나,

도자기 페인팅을 해볼 수 있습니다.

도자기 페인팅은 발리 패키지 여행의 프로그램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어요.



 

와룽 끄라믹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도자기 페인팅 하는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연령 제한은 없어서 아이들에서 부터 어른까지 다 페인팅 해볼 수 있어요.

아이들만 할 경우, 어른들은 와룽 끄라믹에서 차한잔 즐기면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겠어요~~


안쪽에는 다양하게 페인팅 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내가 어떤 것을, 어떻게 만들어 봐야 겠다 하는 의지와 투지가 불타오릅니다!!! ㅎㅎㅎ


도자기 페인팅 하는 비용은, 어떤 도자기를 골라서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는데요,,

각 민도자기마다 가격이 있어, 도자기의 가격만 지불하면 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어요~


젤루 싼게 10만 루피아에서 부터, 비싼 건 40만 루피아까지도 합니다~~

하지만, 가져 갈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의 도자기들은 10만~15만 루피아 사이더라구염!!

 

도자기 페인팅을 위해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물감과, 붓, 스펀지, 물을 준비해 줍니다. 

어른이 함께 하지 않을 때는 직원이 옆에서 같이 봐주기도 해요~

 

아들이 고른 물고기 화분. 150,000 루피아

전 머그컵이나 접시를 좀 해주길 바랬는데,,ㅋㅋㅋ 애들 입맛은 역시 다르다니깐요~~

정말 집중해서 열시미 하는 아들내미의 모습을 흐뭇하게 보게 됩니다!!!

 

도자기를 만져보니, 석회가 좀 많이 묻어나더라구염~!

하지만 애들은 전혀 개의치 않아여~~~ ㅋㅋㅋ

 

안쪽에 손씻는 곳도 마련되어 있으니,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손을 씻을 수 있어요.


짜~잔~~~!!! 아들의 멋진 첫 작품 완성~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보통 2~4일 정도 후에 찾아가게 되어 있어요.

저희도 맡겨 놓고 거의 열흘만에 찾은 것 같은데,,그나마 그것도 시댁에 놓구 왔다는...

여러분도 만들고 나서 절~~대 잊어버리시면 아니되므니다~~!!!

 

도자기 페인팅이 끝나면, 직원이 요 계산서를 줍니다~

계산서는 젱갈라 도자기 쇼룸 안쪽에 있는 계산대에 가서 보여주고, 바로 결재를 합니다.


결재를 하고나면 영수증을 붙여줘요.

요걸 잘 보관하고 있다가, 물건 찾을 때 줘야 합니다!

 

도자기 페인팅 (Paint a Pot) 오픈 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마지막 세션 4시)

 

젱갈라에는 도자기 페인팅 외에 도자기 만들기(Make a Pot)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

 

 Fun with Clay : 만들기 기술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후, 2시간 정도 손으로 성형 작업을 해요.

2kg의 점토 제공, 5인 이상 가능. 인당 340,000 루피아 

 Beginner's Pottery Session : 2시간 30분 동안 성형과 1시간 30분간 조각 & 페인팅 과정.    

3kg의 점토 제공, 2인 이상 가능. 인당 630,000 루피아 

 

도자기 만들기는 최소 2일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해아하고,

만든 후 1~13일 정도 후에 찾을 수 있어요.

(예약 전화: 62- 361- 703 311 / 이메일 : painting@jenggala.com)

 

도자기 만들기 (Make a Pot) 오픈 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마지막 세션 2시)

 

 

<<젱갈라 끄라믹 위치>>


JL. Uluwatu II, Jimbaran, Bali Indonesia

Tel: 62 - 361 - 703 311 / Fax: 62 - 361 - 703 312

info@jenggala.com

www.jenggala.com